전에 사귀던 남친과 몇번 바람을 폈습니다.
현재 제애인은 누가봐도 100점짜리입니다.ㅜ.ㅜ
전 남친도 애인이 있는데잘 안만나는것 같았고
우리는 미련이 남아있어서인지...익숙해서인지...
술을먹거나 그러면 가끔 그랬습니다.서로 죄책감으로 이러지 말자고 하면서
금기된것이 더 애절하게 느껴지는 이유인가봅니다.
그리고 바람난 우리사이에 동창인 여자친구가 하나 끼게되었습니다.
여자에가 전에 남친을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사귀었다는건 모르고
그애와 친해지려고 하면 이상하게 자꾸 내가 걸리는 이유를 그때는 몰라서 이상하다...했겠지요...
쟤네 둘다 앤이 있는데...이상하게 껴들지 못할 틈이 없는...(그래서 지금 나를 더 미워하는지...)
그러다 전남친과 가까운곳으로 여행을갔다가 사소한일로 싸우게 됬고
이제 친구로 지내고 더이상 그러지 말자고...하여튼 더 좋아하는게 죄라 난 덜컥 겁이났습니다.
평소엔 끝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끝내려고하니 자신이 없었어요.
그날 어찌어찌하여 전화안받는걸 찾아냈는데 그 동창 여자애랑 술먹고 있더라구요..
아무일 없던듯 합석하여 술만 받아먹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먼저 일어나 나왔는데 쫓아나오더니 어디서 기다리라구...얘기좀 하자구...
나중에 여자애 보내고 왔더라구요..
그날이 마지막밤이 됬습니다...
(간단히 전남친과 현남친에대한 관계를 정리하면
전남친과 저와는 미래가 없습니다.
좋은 친구로 지내다 제가 그에게 데쉬할려던 찰나
어떤 남자가 제게 적극적으로 데쉬해 그 친구와는 흐지부지 되버렸고
전 그 남자랑 결혼해버렸습니다.
3년후 헤어졌고 (그와 결혼한건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죠...이거에대하여는 아무말 말아주세요)
좋은 감정이 있다가 이뤄지지못하고 미련이 남아있던 우리는 다시 만나 시작했지만
(지가 싫어하지만 잘 아는남자와)결혼까지 했던나를 감당할 자신은 없던 그였고
좋은 남자 만날때까지라며 서로 좋아하고 위로가 되었던 사이입니다.
지금 남친은 이혼녀란사실까지 다 알고도 저와 결혼하기를 원하고 우리 부모님께도 잘하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모든게 저보다 나은...
미안해서 놓아주려고도 했지만...저도 다시는 그런 좋은 사람 만날수 없다는거 알기에...
제 힘으로는 이별이 힘든...)
여하튼 중요한건
여행후로 제가 마지막 편지를 보냈는데
그 내용을 전남친의 현여친이 몰래 먼저 보게되었고
둘이 대판싸우고 헤어졌는데 순진한 여자라 충격을 크게받아 복수를 시작했습니다.
전 남친은 죽을만큼 괴로워했고 다 끝난줄 알았습니다.
얼마후 동창여자애가 힘들어하는 그애에게 대쉬를 했고
( 전남친과 그녀는 초등학교때 좋은 감정이 있었었데요...)
어차피 지금 여친하고도 끝났으니깐 사귀기로했나봐요...
근데 그 복수하려는 여친이 둘이 사귀는걸 어떻게 알고
제가 보냈던 멜에 더한 내용을 추가하여 새여친에게도 보내어 동창 여자에가
우리 둘의 비밀까지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고 질투땜에 아주 저를 끔찍히 싫어라한답니다.
둘이 어렵게 사랑하게됬는데 저와의 과거땜에 사귀자마자 싸우기만해야할테니 내가 밉겠지요...
복수 여친이 제 앤에게도 멜과 싸이에 동일 내용을 보내려한다고
전 남친이 그와 헤어지고 싶지않으면 조심하라구 그러더라구요.
제가 제앤 비밀번호를 다 알아 지우려고 계속 확인은 하고있는데
살얼음판위를 걷듯 두렵습니다.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가슴에 안고있는것처럼...
설상가상으로 제 동창인여친도 그 사실을 제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예전에 큰모임에서 함 만났는데 나한테 넘 잘하니깐 부러워했거든요
제 애인만 모르면 넘 불쌍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를 그냥 놔두면 또 몰래 그럴까바 걱정이 되는지...
제 전남친에게 니가 얘기 안하면 자기가 하겠다고 반 협박을 한답니다.
제 전남친한테 너두 우리(나와 앤)가 헤어지는걸 원하냐 했더니 아니라구 그래서 그럼 도와달라구...
복수여친이 보낼꺼라는 멜과 쪽지는 무슨수를 써서라두 내가 차단할테니
지금 니 여친은니가 막아달라고...
그래서 그여친한텐 제 앤에게 모든걸 말했다고 거짓말하기로했어요...
일단 어찌어찌 수습은 됬는데...하루하루 불안해요...
나
벌을 받는거지요...
그토록 져아라하던 싸이마져 접어야했고...ㅜ.ㅜ
전 제가 한 잘못에대한 댓가니까 치뤄야 하겠지만
제 남친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미안함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전남친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낸건 정말 끝내고 제 남친에게만 충실하려 맘먹었을때인데...
편지 내용도 전체적으로 보면 그런 내용인데...
중간중간 추억을 회상할때 내용중에
둘만 나눴던 야한 추억같은거...농담 비슷하게 잊지못할거다..그런식으로 쓴게있는데...
다른 내용은 쏙 뺴고 그런 내용만 짜집기해서 멜로 돌리는겁니다.그 순진한 여친이...
이거 명예홰손죄로 고발 안되나요??
미치겠습니다.
한번만 그냥 제 남친 모르게 넘어가면 죽을떄까지 보답한다고 생각하며 잘할수 있는데...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도 제앤은 용서할사람이에요...그만큼 저를 져아합니다.
용서한다해도 지금 같지는 않을테지요...아마 불행한 만남이 되겠지요...
어차피 헤어지지 못할꺼라면 모르게하고 제가 속죄하며 사는게 낫지않나요?
이미 끝난일에
두 여자가 동시에 복수를 하려하니...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저두 제 멜을 도둑맞고 사생활 침해당한 피해자 아닌가요?아닌가??
불륜을 들킨 증거를 남겼으니 죄인인가..?
몰래 사랑할때는 어떻게 끝날지 생각조차 하기 싫었는데...
이렇게 터지고 나니 사랑이고뭐고...내 자신만 챙기는 내가 이기적이지만...
내가 아니라..우리둘...
그동안 내가 소홀이 했던...너무나 소중한 우리만 생각하고싶습니다...
다시는 안그럴테니 지키고 싶다면 내가 나쁜년인가요...?
비밀을 지킬수 있다면 남친에게 말안하는것이 낫겠지요?
모두들 말하고 용서를 빌어야한다하지만
그러고 헤어지면 차라리 다행인데 그래도 헤어지지 못한다고 나오면 그 사실을 알면서 앞으로 얼마나 서로를 더 괴롭히는 나쁜 관계가 될까요...
저두 이제는 악에받쳐
만약 그녀들로 인해 우리가 헤어지면...
저두 복수하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