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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일찍변해준당신이

THX |2004.12.08 09:40
조회 1,228 |추천 0

널 만나기 전까진 한번도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오히려 능력있음 혼자살고싶다는 생각만가지고 있었을뿐.

그런내게 넌 다가왔고 사랑을 가르쳐줬다. 이별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신중하고 무겁고 말보단 행동이 먼저인 당신이 내게 결혼하자고 나랑 꼭 결혼하고싶다고 할꺼라고 그런 당신과 나도 결혼이 너무하고싶어졌고 어느새 서로 집안에 인사까지가고.....

프로포즈때부터 만난지 사귄지 무슨 무슨 day 다 챙겨가며 때마다만 줘서 미안하다며 고운 편지지에 보여준 당신의 사랑 내게 참사랑의 기쁨을 안겨준 당신.

만나오면서 단한번도 내속을 썩이진 않은당신, 그런당신이

천천히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히듯이 완전히 변해벼렸다.

다가올때 용기처럼 끝도 그리 내줬으면 나 이리 억울하진 않다. 영문도 모른체 당하는 나...

당신에게 시간을 주고싶어서 이리 멀리 타국에 있는데....내 전활 이젠 피하구나.

내 자존심을 짖밟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당신의 발밑으로 들어가건라 여기고 이젠 절대 전화안하마.

못데려다줘미안하다고 귀국땐 반드시 온다는 당신.그런당신믿고 벼티고있었는데..

비겁하다. 비겁하다..

당신이 내게 사랑한다고했던말 돌려준다.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했던말  그누구에도 해보지않았던 내가슴깊숙한 곳에서 솟아올라 했던  소중한 말이였으니 당신은 믿고 가지고가라.

당신이 말하는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다. 그딴 사랑 개나줘버려라.

고맙다...혼수 바리바리 해가서 애낳고 이혼도 하는데 난 그나마 여기서 당신의 변심을 보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맙다........정말 고맙다..

신이 계신다면 제게 그사람 미워하는 마음을 갖도록해주세요.

왜 그사람이 밉지않고 제자신을 이토록 원망하고 미워한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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