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돌아왔다.
프랑스 월드컵 예선 때, 서정원이 동점 만들고 이민성이 날라서 일본 깰 적에
거의 실신하다시피 소리질러대며 온 국민을 흥분으로 몰아넣었던,
그래서 프랑스월드컵을 계기로 국민 해설자로 발돋움한 신문선이 돌아왔다.
그것도....중도에 해설 그만두고, SBS가 불러서 들어왔다.
양심에 따라 해설을 했는데 국민감정이 자기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애국심때문에 양심을 저버릴 수 있냐고
온국민을 상대로 눈을 부릅떴다.
스위스전때 MBC에서 차두리가 '이건 사기입니다!;' 라고 울분을 토해낼 적에
이호 발 맞고 앞으로 갔으니 저건 오프사이드 아니라고, 인플레이 맞다고 해서
온국민으로 부터 '저런 ~!#$%^&*() !!!!!' 소리 들은거, 인정한다.
그래서 속도 많이 상했겠지. 거기다가 축협 회장이 국민정서에 불을 질렀다고
한술 더 뜨더라. (축산업협동조합 아니다. 이바닥 전문용어이니 낙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오해 마시길)
그럼 왜 신문선이 들어왔게????
간단하다. 스위스전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시청률이 바닥을 치니까 SBS가 불러들인거다
이제 그만 들어오시라고. 시청률이 바닥이니, 이제 좀 들어오셔서 제발 사고치지 말라고...
그래서 SBS가 불러들인거지, 사고쳐서 수습할라고 불러들인게 아니라 이거다.
사실, 스위스전때 '절대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이런 이유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정한 것 같다' 라고 말한거 나도 안다.
해설자로서 맞는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스위스전을 진 것은, 국민들이 개난리를 쳐서 진 것도 아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고, 그 소리를 듣고 선수들은 플레이를 멈췄다. 그래서 그런건데
신문선은 마치 국민들이 스위스의 프라이를 개XX로 만들고, 자기를 매국노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그만 핑계 좀 대시라. SBS가 당신을 불러들인 건,
스위스 전 해설 때문이 아니라, 곤두박질치는 시청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체면 구겨지는거 불구하고 철수시킨 거라는 걸.
대회 도중 소환당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서
전국민을 애국심에 눈이 먼 사람들로 만들어야 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