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은 메멘토입니다.
아시져? 메멘토
기억력 30초를 자랑하는 ..... 메멘토같은 인간.....
아니 아메바나 집신벌레라구 할걸 그랬나?
한번은 열나 싸우고 (제가 한대 친 상황) 시엄니한테 전화를하더군요.
치사한놈.....--^
화나믄 뵈느게 없는저는 시엄니 오던 말던 나 잘못한게 없으니 맘대로하라고
문을 쾅닫고 나오고 ...씩씩거리고 있었죠...
30여분이 흘렀을까...
시엄니 헐레벌떡 달려 오시더라구요.
저에게 한마디도 안하시고 신랑을 찾는데...
울 신랑 왈
"어...엄마 웬일이야?"
@..@ 잉?~~~~~~~~~~~시엄니와 저 둘은 기냥 황당한 표정으로
신랑을 쳐다보고 있었죠.
울 시엄니 살림 못하는제가 잘 못걷어 먹여서 신랑 몸축난거라고...
갈비 사주고 가셨습니다 ㅡㅡ;;;;;;;;;;
메멘토같은 인간....
그래두 메멘토 땜시 부부싸움은 30분을 못넘김니다.
거하나는 좋데요.
싸우고 돌아서면 잊어먹고 헤죽거리는 메멘토를 보믄
울시엄니 태교를 우째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러다가 손예진처럼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리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12월에 용돈 10마넌인상해준다는 3월초의 약속을 아직 기억하고 있더군요.
알츠하이머는 아닌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