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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에 중독된 남편...

힘든녀 |2004.12.10 15:07
조회 1,613 |추천 0

전 결혼7년차 주부입니다.

시부모와 아들,딸하고 같이 동거하고 있답니다.

남편이 결혼당시는 샷시일을 하다 중간에 친구빚 떠안고 가구일을

하며 공장을 직접운영하다가 직원들 월급도 못주고 접게되었습니다.

그와중에 집에 경매가 붙어서 시동생하고 아버님이 나서서 급한불은 끄고 아버님앞으로 명의를 옳겼답니다. 그 일을 처리하는 동안에도 제남편 저한테는 한마디 의논도 안하고 시누이하고 어머님하고 쑥닥쑥닥 일처리하면서 다니더군요. 전 그집에 식구도 아닌듯 했답니다.

그렇게 3000만원을 시누이가 대출받아서 해결해주고나니 다달이 갚아야되는 이자만 70만원이 되더군요. 그이자요 누가 내느냐구요? 아버님이 월급 받아서 이자내고 산답니다.

신랑이 이래저래 빚진돈이 은행에 4000있구요. 시누이한테 3500있구요, 우리 친정 아버지한테 1500있답니다.  그외에도 친군가 선배한테도 5000넘게있는걸로 알구있구요.

그럼 지금 그인간 뭐하냐구요?

매일 pc방과 집을 오가며 리니지게임에 빠져산답니다.

제가 퇴근해서 집에가면 컴앞에 앉아있구요. 그레 아침에 출근할때까지 그렇게 게임하다가 저출근할때 잠자리에 들곤한답니다.

밤낮이 완전히 바뀌었구요. pc방간날은 2틀밤 새고 들어오는건 기본이구요.

애들 감기때문에 병원좀 갔다와라 했더니 낼 아침에 데리고 가마하더니 그후 겜방에서 이틀을 날새고 오더라구요...

일하기 싫대요. 제월급으론 분유값에 학원비에 ...넘 모자른데...

이인간은 겜만하고있으니...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오니 겜하고있길래 컴 코드를 확 빼버렸더니 "에이 씨팔"하고 나가서 안들어오더군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돌아버릴것 같아요....

이런사람도 개조가 될까요?  방법좀 알려 주셔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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