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펀이 울린다..
02-xxxx-xxxx 로 시작되는 전화번호..
설서.. 누가 날 찾으리오..
또 네이트 드라이브 받아란 이바군가.. 하믄서..
짜증아닌 짜증으로 전활 받았다..
"XX은행입니다~"
앵?? 은행에서 날 왜 찾어..
잔액부족도 아니고...
신랑 월급받은지 얼마나 됐다공..
혹.. 뭐 은행제휴 보험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아냐~?? 함시롱..
"무신 일이세욤~~??"
"아~ 몇일전.. 저희 홈페이지에서 모기지론 열람하셨죠~?
상담차 전화드렸습니다.."
허거덩..
맞다..
몇일전.. 적금 넣을려궁..
거래 은행 요기조기 싸돌아 댕기다가..
나중에 대출을 생각해서..
신랑 월급 예치은행 싸이트서 모기지론.. 을 열어봤드랬다..
읽어봐도 뭔 소린지..
지난번에 은행 방문해서 물어보니..
자세한 설명은 않더라궁..
그래서 인터넷서 열어봤을 뿐인데..
갑자기 무서워졌다..
은행 싸이트에 접속해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뭐.. 암호화 모듈이 어쩌구 저쩌구..
안전하니 이용하라고 하는 맨트도 뜬다..
근데..
정작.. 담당 은행에선 내가 뭘 열어보고..
뭔 짓을 하는지 다~ 안단 소리 아닌가...!!
쇼~~킹하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단 말얌..
너무 황당하다..
은행 직원이 맘만 먹으면??
왜 있지 않은가..
뉴스에도 함씩 나오는 금융 사건...
은행 싸이트.. 믿고 거래해도 될런지 모르겠다..
난 인터넷 뱅킹 자주 이용하는데..
무섭다..
안그래도 없는돈..
누가 빼내가진 않을까~~??
나는 니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영화의 무시무시한 한 장면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