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톡이라니.....
민망함과.. 혹시라도 그 바보같은 남자가 볼까봐.. 삭제에 손이 갔습니다...
하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글이 없을시의 황당함을 경험했던지라..
그냥 두겠습니다...
그런데요... 오해하신 분들이 있으신것 같아.. 조금이라도 속내를 내비쳐야 하겠네요..
어떤 도움 답글이라던지, 동정 답글이라던지,
욕이라던지를 원해서 썻던 글이 아니기에..... 해결방법을 찾기위한게 아니었기에..
그냥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한탄처럼 적어 내려갔기 때문에....
( 제 생각을 아마 다 써내지 못했나 봄니다... )
오해하시는게 많으신듯 하네요...
병신이지만........ 그 나쁜 남자에게 돌아갈 마음도.. 다시 찾을 마음도 없습니다..
아무리 병신이라도.. 저또한... 행복해지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그 나쁜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적은 없습니다....
단 한번도....
이상하게도.... 같이 여행을 갔던 날에도
거부를 하면 곤히 옆에 재워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잘해주던 면도 많았습니다..... 함께 있을때.....
항상 운전을 할때도 제손 놓은적 없었고.. 함께 다닐때도 항상 그랬었죠.....
제가 조금이라도 놓을라 치면, 다시끔 잡는 사람도 그사람이었습니다..
맛있는거 먹으러 가면 저부터 먹여주고.....
다만, 여자문제에 제가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을 뿐이죠..
그땐........ 병신같아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여자문제로 헤어지자 했을시..... 그는 절 사랑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절 떠났을테니까요..... 제가 견딜수 없어 병신같아도..... 참고 또 참았었습니다...
제가 그 나쁜 남자와 헤어지자 마음 먹은것은.......
그가 잠자리 상대로가 아닌...... 저처럼 손을 잡고, 밥을 먹여주고, 사랑한다고 귀에 나지막히
속삭여주는 여자가..... 나타났었기 때문입니다....
전 얼마후 바보같은 이남자를 만났구요...
제가 절 더럽다 이야기 한것은.........
처음 순결을 잃은 그상황이 더러웠기 때문입니다...
이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을께요.....
아직도 제겐 여기저기 떠벌일만큼 무감각한 일은 되지 않았거든요.....
바보같은 남자를 떠난것은.... 제가 사랑을 줄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그사람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전 행복할테니.... 그남자도 행복할테고..
하지만, 전 사랑을 주긴 커녕... 상처밖에 주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수 밖에 없을꺼 같았습니다..
바보같은 남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분명 함께 웃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 나쁜 남자가 내게 했던 이야긴데.... ' ' 나쁜 사람과 함께 왔었는데...... '
이랬던 저를....... 그 죄책감..... 말로 설명 못합니다....
앞에 한 남자를 두고..... 다른 남자를 생각하는...... 내모습이 얼마나 추한지를...
왜 사랑하지 못하냐 물으시는분도 있으셨죠...?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안가는걸.... 어떻합니까..?
봐도 설레임이 없고..... 봐도 좋음이 없고......
그래서 나는 그 바보같은 남자에게 짜증만 내는데....
어떻합니까.....?
이대로 만남을 유지합니까..?
아뭏든.......... 제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삼류..... 제글 삼류 맞습니다.. 아니 글이 아니라..... 제 지금 상황이 삼류입니다....
벗어나고파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염치 없는 말씀이지만..... 그냥... 격려 한마디 해주십시오....
나쁜 남자를 사랑했었다.
한손으로는 나에 손을 잡고,
한손으로는 다른 여자에게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나쁜 남자를 사랑했었다.
나와 사귀며..
다른 여자와 모텔을 가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고
핸드폰을 보란듯 보여주는....
그런 나쁜 남자를 사랑했었다.
조금이라도 여자문제에 간섭하려 들면,
간섭하는 여자는 짜증난다는 한마디 후...
일체 입을 다무는.......
나쁜 남자를 사랑했었다.
나는.... 병신같은 여자였다...
사랑한다는 이유아래 한없이 작아지고....
아무말도 못하는 병신같은 여자였다...
그래도, 그여자들을 정말 사랑하진 않으니까‥
그여자들과 사귀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나를 위로하며 무너지는 가슴을 어르고 달래던...
나는 병신같은 여자였다.....
진심으로 사랑하는건 나뿐이라는 말을 믿는 병신....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주위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의 여자는
나란 사실에 행복해하는 병신.....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도
그사람의 사랑한단 한마디에
금새 행복해했던 병신이 바로 나....
그의 무관심에 눈이 팅팅붓도록 울기만 하던게
그가 떠먹여주는 밥한술에
금새 얼굴에 화색이 돌던 병신이 바로 나.....
끝내, 그에게 새로운 사랑이 생겼고.....
그여자와 마주하며........
나는... 내 마음...... 접을수 밖에 없었다...
그의 사랑을 받는 여자는...
어쩜 그리도 당당하던지...
순식간에 내가 죄인인냥... 되버렸다...
남에 남자를 뺏은 그녀가 죄인이 아니던가........
나또한 보란듯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다.
병신같은 내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은....
고작 이거였다....
이런 병신같은 나를 사랑해주는 바보같은 한남자를 만났다.
병신같은 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자라며....
나를 만나게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바보같은 남자였다...
병신같은 여자를...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자랑하기 바쁘던...
바보같은 남자였다....
멀리 떨어진 거리에도 불구하고......
한 여자를 만나기위해... 고된 일상속에서 편히 쉬고팠을 휴일을
반납하고 매주 달려오던..... 바보같은 남자였다...
한여자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일도 제쳐두고...
몰래 집앞에와 선물 한가득 안겨주며 웃기만 하는 바보같은 남자였다...
헤어질때마다 작은 메모지에.... 사랑을 가득 적어 건네주고 가던
바보같은 남자였다...
사랑하는 여자 웃게 해주겠다는 일념하에...
행복한 자신의 마음 주체못하겠다며..
자필로 가득 여러번 편지써
보낸이 적지 않고 보내주던 바보같은 남자였다....
답장쓰려면 여자 머리 아플테니.... 답장은 쓰지 말라며...
언제나 여자가 좋아할 일만 생각하고 찾던 바보같은 남자였다...
여자 행복하게 해주려는 생각밖에 못하는 바보같은 남자였다...
여자와 앞으로 함께할일들 생각에 매일 웃고
행복해하는 바보같은 남자였다..
언제나 맛있는거 먹여주기 바빴고... 어딜 다니든 내손 꼭붙잡고 다녔고..
곧잘 투정부리는 여자 업어주고, 달래주고
여자가 잘못해 싸워도... 언제나 먼저 사과하는 바보같은 남자....
궂이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는 사랑이... 느껴지는 사랑이..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런데.... 그 바보같은 남자....
나와 잠자리를 원하기 시작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 나와 자길 원해서 그런거였구나.. '
순결하진 않아도....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면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았던 나는....
거절하고..... 또 거절하기를 몇번...
그때마다 미안하다며 안아주는 바보 같은 남자....
깨끗한 몸뚱아리도 아닌지라.... 순결한 여자도 아닌지라...
까짓꺼 바보같은 남자와 한번 자주겠다 다짐했다...
어짜피.... 나는 드러우니.... 이제와 사랑타령은 무슨...
자자했다......
한 남자와 자본 꺠끗한 몸뚱아리도 아니면서...
주제에 사랑없이는 자지 않겠다는건지..
내 몸이 반응하질 않았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누워있었다....
바보같은 남자 본능에 이끌려 내 몸을 더듬다...
나를 보더니....
옷을 주섬주섬 입혀준다.....
그러더니 눈물을 흘린다..... 미안하다며... 잘못했다며...
정말 바보같은 남자가 아닐수 없었다.......
줘도..... 못먹는 바보같은 남자 같으니라고.......
시간이 흐르고... 내마음은 변함 없었지만.....
그 바보같은 남자 안쓰러워... 남자구실 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시도했다....
그 바보같은 남자..... 사랑하는 여자와 자는건 처음이라고 했다.
그래보였다..... 고작 여자와 잠자리 가진게 군대에 있을때...
고참 손에 이끌려 세번.....
일을(?)끝마치고... 안아주는 그를 뿌리치고..
난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고 씻으러갔다....
그리고 돌아와 뒤돌아 누워서 잠을 청했다...
바보같은 남자..... 뒤돌아 누운 여자를 뒤에서 안아준다....
후에 말했다... 그때.... 다짐했단다....
내가 돌아누워 자던 순간.....
그바보같은 남자는 생각했단다...
이여자.... 평생 내가 꼭 책임져야겠다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겠노라고....
바보같은 남자.... 자고난후, 더 잘한다......
전보다 더 여자 앞에서 약해진다.......
더 나밖에 모른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여자에게....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걸 왜 모르냐며...
오히려 마음 아파했다..
이상했다.... 자고나면 남자 마음이 변하는게 아니던가?
내마음이 더 냉랭해졌다...... 나쁜 남자 생각만 했다...
끝내 나는 이 바보같은 남자를 버렸다.....
매달리는 바보같은 남자........
모질게 버렸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노라고....
내 마음속에 딴남자가 있노라고...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으며 버렸다.....
바보같은 남자.... 너무 힘들어했다.....
괜찮다며 헤어지지만 말잔다....
앞으로 더 잘해주어 내마음 자신이 가질꺼라며..
기회를 달란다......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건데 어쩌겠냐며
이해 할수 있으니 옆에만 있어 달란다...
자신과 내마음이 같은거라며.... 옆에 있어달란다...
다만... 자신은 나를 보고 나는 그사람을 보는것일뿐..
마음은 같은거니 기회를 달란다......
그런데도 나는 돌아섰다...
주위사람들 말에.... 도저히 볼수 없어 돌아갔다.....
일도 하지 않고... 밥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다던 말에...
조금 이사람 마음 진정되면 그때 떠나자 싶어 돌아갔다...
그동안이라도.... 잘해주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안됬다...... 더 상처만 줬다....
끝내 또.... 주어담지 못할 말들을 퍼부었다....
불편하다..... 앞에서 사라지고 싶다.... 괴롭다 힘들다....
부담스럽다... 도망치고 싶다..... 라며 내가 퍼부었다....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든 그 사람에게.....
나는.... 온갖 독설을 퍼부었다.......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싶어... 난 퍼붓고 또 퍼부었다....
그사람.... 그후로 다른 말만 한다....
그러다..... 끝내 내게 말한다......
그렇게 불편해 하는줄 몰랐다며... 조금만 참아달라며...
마음 정리 될때까지만... 보내주겠다며.......
헤어져있던 순간..... 생각했었다...
내 이기심이 이사람을 얼마나 더 아프게 할지를....
그리고 주변 사람의 말을 들었다...
하루종일... 전화기만 바라보며 내 전화를 기다리더라는 말....
잘해주고 싶은데.. 열번이라도 전화해주고 싶은데.....
막상..... 그러지 못하는 내 모습이다....
왜그러지 못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런다.....
그래서 그사람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다......
내게 최선이었다.... 헤어져 주는게......
못된 마음을 품고 만났던 사람에게 떠나주는게...
내 최소한의 배려같았다....
얼굴이 못난것도, 키가 작지도, 그렇다고 성격이 더럽지도,
직업이 없지도, 나이가 많지도,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진국인 사람이다.....
좋은 남자.... 착한 남자이다......
그런남자에게..... 나는 잘해주지도... 따뜻하지도 못했다..
항상 아프게... 힘들게만 했다....
그런 내가... 어떻게 그 남자 옆에 있을수 있겠는가...
떠나주는게..... 사라져주는게....
그를 위한 길인것 같았다.....
그는 적어도... 그를 사랑해줄 착하고 이쁜 여자를 만나야 한다..
사랑인지 모르겠으나... 그를 떠나기 싫었다....
하지만..... 마음 다잡고 떠나주는게.....
그나마 내가.. 그가 내게 해줬던 모든 진심에 보답하는 길 같았다....
마지막 그의 글을 읽었다....
미안하다는 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적힌 글...
아주 많이 사랑했다는 글...
아주 많이 아껴주고 싶었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글...
내가 행복한게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같았다는 글..
행복했다고..... 고마웠노라 말하는....
바보같은 남자에 글을 읽었다.....
울자격도 없는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그에게 전화를 걸고 싶지만......
그에게 돌아가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겠지......
난..... 그를 아프게만 할테니....
내평생...... 그보다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사람..
평생 만나지 못하겠지......
이런 착하고 좋은 사람... 상처주고 아프게한...
벌....... 나는 달게 받아야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