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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전멤버 김상욱씨 베트남계 살인혐의 수배

아지라엘 |2004.12.15 06:35
조회 908 |추천 0

업타운 전멤버 김상욱씨 베트남계 살인혐의 수배 (왼쪽) 경찰에 의해 살인혐의로 지명수배된 업타운 전 멤버 김상욱씨  (오른쪽) 현지시간 13일 버뱅크 경찰서 데이비드 게브리엘 루테넌이 스티브 김(한국명 김상욱)씨를 살인혐의로 지명수배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 사진 이은호 기자 [iSportsUSA.com]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힙합그룹 ‘업타운(Uptown)’ 전 멤버 스티브 김(25.한국명 김상욱)씨가 살인혐의로 지명수배됐다.

가주 버뱅크 경찰은 13일 김씨가 지난 11일 오전 9시45분 버뱅크 노스 라마 스트리트에 있는 베트남계 맨 우옌(31)의 집을 찾아가 총격살인한 혐의를 잡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당일 우옌의 집 뒤뜰에서 피해자의 가슴에 한발의 총을 쏴 현장에서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버뱅크 경찰서의 데이비드 게브리엘 부서장은 “용의자 김씨가 LA한인타운에서 자주 목격됐고 과거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었다는 정보를 이날 오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용의자와 피해자가 어떤 관계였는지, 살해동기가 무엇이었는지, 갱관련 사건인지, 김씨 이외의 공범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현재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김씨는 의도적으로 도주·은신 중이며 김씨가 무기를 소지한 위험 인물이므로 개인적으로 알고 있더라도 직접 연락하거나 접촉하는 것보다 경찰에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사건직후 97년형 혼다SUV 패스포트(짙은 회색, 3WUF804)를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였던 김씨는 지난 86년 한국으로 건너가 97년부터 업타운 멤버로 활동했으며 한때 ‘다시 만나줘’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1년 대마초 흡연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그후 다시 환각제의 일종인 엑스타시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업타운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서울지검에 구속된 후 미국으로 추방됐다.

한편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11일 저녁 김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김씨의 부모 리차드 김(부)과 로이스 김(모)를 각각 범인 은닉죄로 구속하고 김씨가 한국 등 국외나 타주로 도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LAPD와 국경수비대에 공조를 통해 달아난 김씨를 찾고 있다.

게브리엘 부서장은 도주한 김씨의 소재나 행방을 알고 있는 경우 버뱅크 경찰서 크리스 레시나 수사관((818)238-3248)에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사진] (왼쪽) 경찰에 의해 살인혐의로 지명수배된 업타운 전 멤버 김상욱씨

(오른쪽) 현지시간 13일 버뱅크 경찰서 데이비드 게브리엘 루테넌이 스티브 김(한국명 김상욱)씨를 살인혐의로 지명수배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 사진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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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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