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월요일도 사랑한다"
월화 미니시리즈 경쟁의 월요일 승자가 4주 만에 바뀌었다.
KBS 2TV 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13일 방송에서 20.3%(TNS미디어 집계)의 시청률로 17.6%의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제쳤다. 최근 3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앞서가면 화요일에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곧바로 뒤집던 ‘시소게임’이 4주 만에 마감된 것이다. 이로써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지난 7일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독주 채비를 갖추게 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13일 방영분에서 죽음을 앞둔 소지섭(무혁)이 임수정(은채)과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정경호(최윤)에게 주려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려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소지섭이 죽음에 직면한 사실을 모르는 임수정의 태도는 슬픔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