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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허리휘는 4째며느리..ㅡㅡ

에휴... |2004.12.16 14:29
조회 1,355 |추천 0

또 이렇게 글올리네요.

자주 들어와 여러분들 글 읽고 하는 재미에 하루에도 시도때도 없이 놀러오는 결혼 7개월차 새내기 주부입니다..^^

오늘은 어제 치룬 제사에 대해서 글 올릴께요.

어제 증조할아버지 제사였어요.

저 시댁과 10분거리에 살고있구요 직장여성입니다.

김장때도 지난일요일 큰형님내외와 작은형님내외 일요일 내려오셧더군요.

울 큰형님은 오전 10시에 내려오시면서 아침도 안드셨다고 식사하고 계시고 ㅡㅡ; 작은형님은 만삭이라 그런지 김장 다하고나니 오셨더군요...ㅡㅡ 오후 1시에

뭐 쩝 여기서 김장이야기는 접구요.

지난일요일 12일날 어머님께서 큰형님한테 15일날 제사라고 3번을 말씀하셨어요. 저역시 곁에서 듣고있엇구요.

물론 어떤 며느리가 제사 달갑겠습니까?

하지만 어머님께서 아주버님이라도 보내라고 그렇게 누누이 말씀하셨는데....

어제 제사날 11시가 되어도 오시질 않더이다.

그전에 전 7시에 퇴근해서 시댁가서 아버님이랑 저녁챙겨먹고(어머님은 회의참석하신다고 안계셨어요) 하루왠종일 바쁘시게 음식하시느라 집안이 온통 엉망진창이었죠.

저 아버님이랑 둘이서 저녁챙겨먹고 7시반부터 8시반까지 집청소다 설겆이다 다하고...(아고 허리휘는줄 알았습니다) 글구 빨래 돌려놓고 콩나물 다듬고 있었습니다.

아버님은 옆에서 티비보시고 ...9시넘어서 어머님오셨데요.

울 어머니 정말 대단하신분이란거 저 인정합니다. 한평생동안 외아들집에 시집오셔서 일년에 12번있는제사(명절제사까지 다 포함) 거진 혼자서 준비 다하시고...ㅡㅡ

이태껏 그렇게하십니다. 저역시 시간이 없는관계로 저녁때만 바짝 도와드려도 허리가 휘는데...

여하튼 11시에 전화드렸더니 16일 그러니깐 오늘이 제사인줄 알았다면서......

그렇게 누누히 말했건만 16일이 제사인지 알고 말을 안했다나...

그래서 큰 아주버님은 모임있으셔서 술 드셔서 못움직인다고.....ㅡㅡ

끝내는 혼자서 모든 뒷치닥거리를 다했죠.

제사모시기전 설겆이,방청소,기타 나물다듬기, 제사상차리기,제사모시고 설겆이....ㅡㅡ;

집에오니 1시더군요.....

물론 이런말씀 드리면 맏며느리분들께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말씀하시겠지만 보통 며느리되면 달력에 제사 표시 해놓지 않나요?

저는 제달력에 표시가 되어었거든요...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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