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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힘든쥐..

휴... |2004.12.17 12:09
조회 1,357 |추천 0

지금 계신 아버지는 새아빠입니다.. 엄마 친아빠랑 이혼하신후 아들2 딸1 힘들게 키우시다가..

그때 미혼이셨던.. 엄마보다 6살 어린 지금의 아빠와 재혼을 하셨습니다.

친아빠랑 이혼한 이유는.. 심각한 가정폭력에 바람에.. 여기저기 빚에... 마지막으로 시댁에서의 엄청난 구박... 저희들이 이혼하라고 권했습니다..

 

달랑 저희 4식구 월 10만원 짜리 월세방 하나 얻어 나와..정말 힘들게 살다가..

엄마 지금의 새아빠를 만나 재혼하셨습니다.. 그게 벌써 12년이 되었네요 ..

그때 새아빠네 집에서 반대 엄청나게 하셨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지금 새아빠 저희들한테 정말 잘해주십니다...

저도 맘속 깊이 그사랑 느끼고 자랐고.. 비록가난하고 힘들었지만.. 너무 감사해서..저희들고 잘하려고 노력하고요..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라는것 이 무섭더군요..

부녀지간에.. 가벼운 시킨쉽? 그냥 안거나 가벼운 뽀뽀 정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그정도 다 할수 있는데..

 

그런 저희를 보고 사람들이 뒤에서 손가락질을 한답니다..

서러워서 눈물이 날정도 입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힘들었지만.. 아빠는 더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그말을 듣고 눈물까지 보이시더군요.. 맘이 많이 아프고 힘듭니다..

내가 잘못된건지? 사람들이 잘못된건지..머리가 아프네요..

 

그런일이 있었고.. 1년전에.. 친아빠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친아빠네집안이 원래 재산이 좀 있는 집입니다.

자이 이름으로 되어있는 땅을 오빠와 남동생 에게 주고 싶다고..

나이들고 늙으니까.. 자식보고 싶다고.. 용서하라고...

 

저희들 그 드러운돈 안받는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받으라고.. 니들 받아도 된다고.. 솔직히.. 월세10만원짜리 얻어 나와서.. 10년동안 아이들 대학까지 가르치는데.. 집에 돈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겨우 집한칸 마련했는데.. 재산 너무없어도 힘들다면서 그냥 받으라고 설득하셔서.. 우리들이 땅을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 새아빠하고도 상의한 다음에요..

 

그런데.. 그뒤로. 새아빠 더 힘들어 보이십니다..

우리는 변한거 없는데.. 아빠는 우리가 변할거 같은가 봅니다..

물론 그맘이해도 하지만.. 가끔.. 술드시다가.. "내가 나가 죽어도 아무도 나 안찾겠지??" 이런말씀 하시는거 들게됩니다..

 

맘이 많이 아프고 속상하네요.. 이해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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