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커플이 세 명이네”
지난 16일 KBS <연기 대상>의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시청자들의 다양한 표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이 있으니,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다.
극중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을 꼽는 이 상의 후보에 유일하게 둘이 아닌 세 명이 커플로 오르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KBS <오! 필승 봉순영>의 채림 - 안재욱 - 박선영. 다른 드라마에도 분명 삼각관계가 존재했건만 유독 이 드라마만 세 명이 후보에 오른 이유가 궁금하다.
<오! 필승 봉순영>은 방영되는 동안 “드라마의 제목을 ‘오필승 노유정’으로 바꿔야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높아질 만큼 노유정을 연기하는 박선영의 인기가 높았다. 극중 당당하면서도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조용히 그저 필승(안재욱 분) 곁을 지켜준 그녀가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 그리고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이번 <연기대상>에서 세 명이 나란히 후보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이번 ‘베스트 커플’ 후보에는 <꽃보다 아름다워>의 박상면-배종옥,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임수정, <애정의 조건>의 송일국-한가인, <풀하우스>의 송혜교-비, <낭랑 18세>의 이동건-한지혜, <구미호 외전>의 조현재-김태희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오는 31일 방영되는 KBS <연기대상>에서 세 명으로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오! 필승 봉순영>의 연인 채림 - 안재욱 - 박선영이 ‘베스트 커플’ 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