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집이라면 .. 이 갈리는 경험을 많이 한 그런 사람이다 .
밥 숟가락 놓으려고도 해봤고 ...정말 인연 끊고 살려고도 했었지만 .. 신랑 정말 착하고 , 아직 사랑하고 있기에 그리고 애들도 있기에 .. 악착같이 살고 있다.
시집 식구들과 거의 연락도 없고 .. 왕래도 하지 않지만 .. 정말 가끔가다 한 번씩 연락이 온다 .
돈 꿔달라고 ....
돈 없다고 하면 .... 언제 월급 받냐는 둥 하면서 , 월급 날 전화해서 또 꿔달라고 하고 ..
언제 꼭 갚겠다고 한다 .
그리고 나서는 갚지 않으면서(갚아도 찔끔찔금 갚다가 나머지 안갚을 때도 있다) 전화도 받지 않는다 .
외국으로 이민 갈 생각을 하고 있는 시누... 영주권 문제때문에 17일인 오늘 나간단다 .
큰 딸이 결혼해서 그 나라로 가서 살고 있고 ... 작은 딸이 그 곳에서 유학 중이다 .
며칠 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고 .. 핸드폰도 꺼져 있다 .
너무 열이 받아서 .. 저녁 10시 30분 경에 시누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하니 .. 집에 아직 안들어왓단다 .(교회 장로라는 분이 거짓말도 잘하시네) 뭐라고 말도 못하고 알았다고 하며 .. 시누 들어오면 늦어도 좋으니 .. 우리 집으로 연락 달라고 했다 . 연락이 없다 .
씻고 잠자리 들기 전에 ... 12시 경에 전화했다 ..
집도 전화 안받고 ... 시누 남편 핸드폰도 꺼져있다 . 빌어벅을 ... 내 입에서 욕이 마구 난사되었다 .(혼자말로)
물론 많은 돈은 아니지만 .. 하는 행동이 너무 괘씸해서 분했다 .
꿔달라고 할때는 갖은 말 다하고 , 갚을 때는 남몰라라 하는 .. 그런 부류 ( 여러번 그랬엇다)
예전에 한번 뒤집어 놓은 후로 돈 꿔달라는 말 없더니만 .. 요새 몇 번 꿔준 후로 흔한 말로 엮였다 .
너무 분해서 .. 누웟는데도 잠이 안와서 .. 시누 남편 핸드폰에 문자를 보냈다 .
은행계좌랑 .. 어디은행 . 누구 ..앞으로 입금하라고 . 너무한다고 . 화난다고 ...
아침에도 전화 계속 안받더니 .. 핸드폰 메시지를 봣는지 ,집 전화를 받는다.(아무래도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해놓은 것 같다.)
그래서 짜증을 내면서 .. 어떻게 그렇냐고 햇더니 .. 상황이 어려워서 나가지 못할 것을 그냥 몸 만 간다는 식으로 말하며 ..
1월 10일까지 해준단다 .
넘 화나지만 .. 참았다 .
두고보자 .. 하면서 .. 그 때 입금 안되어 있으면 ... 나를 제어하지 못하고 또 한번 터뜨려버릴 것 같다 .
정말 지겹다 .사는 게 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