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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자존심이 몹시 상합니다.

상처뿐인나~~ |2004.12.18 12:24
조회 984 |추천 0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제 고민은 조그만 건설회사에서 경리를 보고 있는데 저에겐 700일이나 사귄 남친이 있어요.

오늘로서 딱 700일 이져.........................

제 남친을 여기 회사에 입사해서 만났거든요.

거래처 직원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하다가  그만두고 저희 사서 일당을 하게 됬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일당이 비싸다고 직원으로 하자 하시더라고요. 전 그게 무지 싫었어요.. 열분도 아시잖아요 사귀는 사람끼리 같은 직장 오래 못간다는걸~~ 저두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헤어지고도 직장을 그만 두어야 했었습니다,

근데 어케어케하다 같은 직원으로 있게 되었죠..

조그만 회사에서 사장님 욕심인가 먼가에 끌려 현장이 하나하나 늘어나게 됬어요.

제남친은 3군데 현장을 혼자 도맡아 했져.. 그러면서 일손이 모잘라 아는 사람을 끌여들여 쓰기도 하고..... 그게 넘 힘들고 나도 힘들고 그래서 추석전에 일을 그만두게 됬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마무리를 깔끔히 못한거 외엔 아무런 꺼리낄게 없었죠..

문제는 그 담부터... 오빠가 일을 그만두고 오빠가 맡던 현장은 고스란히 나나 직원들에게 넘어갔죠..

그후  저 나름대로 무지 힘들었습니다. 사장님 눈치보랴 직원들눈치보랴..

근데 일이 터졌져.. 오빠가 맡았던 현장에서 문제가  엄청 생긴거예요...

그후 사장님은 저나 오빠나 인간취급조차도 않하셨어여....사장님은 오빠 아는 사람들이랑 일하면서

자기들 맘대로 일벌이고 갔다는 거예요. 거짓말만 실실하고~~ 

오빠에말을 들어보면 자기잘못도 있지만 현장이나 오너 잘못이라하고 또 사장님말을 들으면 무조건 오빠가 일을 벌이고 못막겠으니까 도망간거다 인간도 아니다 하시는거예요..

참았습니다. 그후 우리 사장님 참 많은 고민을 하셨나봐요..절대로 혼자서 고민은 않하시거든요

누구에게 물오봐요.. 이리이리됬는데 넌 어쩌겄냐고~~

한달동안이나 그고통과 괴로움에 억눌려 살았어여, 저혼자 있을때 말 막하는건 좋은데 꼭 거래처에서 누가 왔을때 꼬투리 잡으시고 " 넌 생각이있냐!없냐! 생각이나 하냐?"는식으로.....

그후 사장님이 나한테 말을 거시더라고요? 그일이 있은후 사장님 한테 혼동이 왔다고 어떵게 남친이 되서 자기 그만두면 내가 힘들꺼 뻔히 알면서 그만둘수가 있나고......

사실은 오빠가 그만 둔다고 했을때 저도 알고 있었어요 오빠없으면 더 힘든 사람이 날꺼란걸...

그래두 어쩌겠어여... 그만두고  딴일을 한다는데.. 그러라 했죠

전 사장님에게 딱 한마디 말을 했어요.. 공과사는 구별한다고...

오빠는 오빠 나는 나.....이렇게 말이져...

그래서 지금은 암 탈없이 사장님이 오빠를 인간취급을 하든 않하든 별 상관을 하지 않았어여.

걍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 보냈져...

우리 사장님 여자들 한달에 한번처럼 두달에 한달씩 아님 석달에 두달씩 저하고 말도 않하고 짜증.폭언 등등 을 하십니다. 저두 이 회사 다닌지 2년 됬습니다.

그냥 그런갑다 하고 저두 그냥 넘겨 보내는데~~

오늘은 오빠랑 700일이라 문자가 친구들한테서 무지 왔거든여...

근데 그거가지고 머라고 하신지 아십니까???

오빠보고 일하는 시간에는 문자나 연락하지말라고 하라 하십니다..

딴 현장에서도 일못하면 어케하냐고 만약 할라면 점심시간에 연락하고  만일 내직원이 그랬음 사장님 가만 못있는다고...  그말을 듣는순간 전 멍~~~ 해지드라고요

어떻게 들으면 아무말도 아니거든요? 것보다도 더 심한말 욕 등을 들어왔는데...오늘은 왠지 이말에 제 자존심이나 맘에 상처가 큽니다. 정말 거래처까지도 오빠를 심하게 욕할정도였으니까요..

오빠한테 일 맡기면 무조건 적자라는 소리까지도요.... 정말로 일도 못하는 그런 인간 아니 말종 쓰레기로까지 표현을 햐셨습니다. 거래처에서 와서 "사장님 요즘 일은 어떠십니까?" 하고 물으면 우리 아가씨 남친때문에 우리 회사 망하겄다고. 온 동네방네 다 애기하고 다니십니다.

그냥 우리 옛날 직원이 이리이리해서 손해좀 봤다고 하심 될껄 가지고 제 이미지도 있는데 꼭!! 제 남친이라고 까지 친절하게 말씀 해주십니다...

또 하루는 사장님 친구분이 삼실에 놀러 오셨는데 사장님은 운동가시고 저랑 둘이 남게 되었져..

갑자기 "남친이랑은 잘 되가? 하고 물어보시는거에요...예전에는 절대로 그런거 물어보지 않으셨거든요? 근데 제가 말을 못하니까 집요하게 " 왜 남친이랑 잘 않돼?" 이러시는거에요.

참 얼척이 없더군요....

오늘은 정말 일하고 싶지 않네요...

울 사장님 좋으실땐 한없이 좋으신 분이신데...... 싫을땐 너무나 싫습니다.

그래서 저두 사장님이 싫을땐 얼굴도 않쳐다보고 땅만아님 책상만 보고 대답합니다.

저 정말 이럴땐 그만 두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무지 무지 스트레스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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