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동지 열분!!!방갑습니다...
몇번인가 동지들 조언,충고에 중심잡았던 과년한 섬처녀...올만에 또 일한번 쳤네여...
역시나 칭구나 동네사람들 붙잡고 말하기엔 남사시런 관계로 요기다가 털려구여...
6년연애해서 사람만들어놨더니 ...죽써서 개준꼴나고 ...
그후론 쭉...인정못받는 연애만 하고 잇네여...
4년 연하 한 3개월만났다가 즈엄니께 고이 보내드리고 ..
지금..그러니까 지금..그사고의 전말을 털어볼라고..들어보시고 많이 꾸중해주세요...중심잡을정도로만....(저도 아푸거든여...ㅠㅠ)
나랑하든 다른여자랑하든 우예됏던 결혼만하면 3수가 되는 남자랑 앞도뒤도 안뵈는 연애중이랍니다..
미쳤죠?ㅎㅎ
종이에 얹고 산 두여인네들보다 그길이 서로엇갈려 서로의 얼굴도 존재도 모르채 사는 혈육들이 더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치만 내앞에서 그런티는 안냅니다
오로지 나만 쳐다보는 해바라기입죠.
아들하나랑 동거중인데,그속에 내가 미운털처럼 한번씩 박혀봅니다.
11살 청년 아들이 묻습니다
"이모!남자칭구많아요?" "그래,임마"
"이모...그럼 딴남자칭구 만나면 안돼요?" "....(민망쓰...)(그를 쳐다보며)느그아들,와일로?"
"....(지도 민망쓰...)"
아무튼 엄마의 존재감을 거의 못느끼고 살아온 그아들에겐 아빠가 신적인 존재인데 그신을 내게 빼앗겻으니...살맛안나는가 봅니다.
그리면서도 워낙 애들을 싫어라하는 내게 머시 그리좋다고 관심달라 눈길애원작전을 펴는지...지도 별수 없는 애더구만...
6년동안 동갑내기랑 사귄덕에 죽어도 동갑은 싫어라하던차에 만난 5년연상의 이남자..(나31,그36)
포근...따끈...자상...화끈...한번씩 지랄...
처음엔 첫사랑 잊는데 도움이 되겠다싶어 만났는데,어느새 세월이 8개월접어든다..(또 쓸데없는 추억만 잔뜩 쌓았다)
그사람.. 나 만난후론 줄곧 빚갚는데 돈을 다쓰고 있다..6개월째..
물론 그빚의 쓰임새는 나와는 무관.별개...그전의 여인네들땜시 빚만 떠안은 밥팅구리...
6개월만에 1500만원 갚았다고 내덕이라고 무지 고마워한다.
빚의존잴알고난후,난 곧바로 짠순이 작전에 돌입했다.
외식사절! 술도 슈퍼에서 사다먹구 밥도 쌀사서 해먹이고...언니들한테 반찬하는거 물어물어..직접 반찬해주고 국끓이고...해서 6개월만에 그빚몽땅 처리하게 도와준것이다.
만약 자기 스탈대로 쓰고 다녔으면 집마저도 급매로 넘겼을거라한다...
돌봐주는 여자가 없으니...주머니사정 신경안쓰고 한달에 몇백씩 쓰고 다녔으니...
빚있는거 알면서 밥사달라,술사달라,옷사달라 보챌 어리섞은 여자는 없는데...유독 나만 그렇는줄알고
내 발목에 덩그러니 족쇄로 붙어있는 이남자.
이젠 보내야 할것같습니다.
이젠 엄마와의 전쟁도 끝내고싶고,,,심신이 지쳣네여..정상적으로 결혼하고 싶고...
이젠 어느정도 맘도 잡고 중심도 잡았으니..각자의 길로 가야하는데...
말을 어떻게 꺼낼것인지...고민햇죠...
사실 나름대로 정이 들어서 힘들구요...머,그건 접고라도 그를 어떻게 해서 보낼것인가...
상처주지않고 보낼방법은 어차피 없을거구...
엊그제 요사이들어 자꾸만 심란해하고 냉정해진 나를 눈치챈 그가 술한잔 하자더군여.(눈치9단)
목도 마르고 술도 고프고해서 그러자했죠
그 얘길 먼저 꺼내더군여
요즘 이상해졋다고...
정때문에 미련생길까봐 나름대로 각오한게 있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른다.언제든 그순간이 오면 그때"지금이다"라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그날 바로 헤어지자' 이렇게요..
그래서 그때 생각햇죠..지금이구나...
그래,그럼 내얘기를 해볼께.....라고 시작해서 쭉얘기를 했죠..
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요,,,울지말라면서..
(지도 울더만....)
사실 그얘길할려구 그날 회사도 안가고 하루종일 그생각만 했더라고여..
알아요.저 아님 일순간 무너져버릴사람이란거..
회사랑 계약이 내년 설까지라서 그때까지 옆에 있어줄려구 했는데..이번달에 빚 다갚고나니 저도 한숨놓이더라고요....떠날생각만 앞서고..
또 방황모드 타더군요.
일도 안가구 여행이나 떠날련다....
그래?그럼 나도 내맘대로 해버린다?어쩔래?여행갈래?회사갈래?
심하게 위축된 모습보고있자니 괜히측은하기도하고..
맘이 천갈래 만갈래 탑니다..
결국 얘기는 끝이 흐려지고...우선 여기 있는동안은 옆에 있어주기로 했어여..
그뒤엔 죽을거래요..
이쯤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계속 그전처럼 지내고 싶은건 미련일테죠?
나중은 자신없으면서..
암튼 이 일이 충격이엇는지 요몇일 잘합니다..
맘이 많이 아프고 심란스럽겟죠...
근데 그런티안내고 여전히 저만 바라보고 있네요...
눈동자 흔들리는거 눈치 채이기 싫은데...
없음 못살겟다...그런거 없어요,저..
하지만 여린사람이라 자꾸 끌리내요
지금이야 그렇지만 앞으로의 내감정 ...자신없어요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네요..
나중돼면 더 아플까요?
지금 ,미련 떠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