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요원이 최고 대우를 보장받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요원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스페셜 ‘패션 70s’(극본 정성희ㆍ연출 이재규)를 컴백작으로 결정해 18일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측과 계약을 맺고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본지 12월2일 단독보도 참조) 특히 이요원은 김종학 프로덕션측으로부터 최고 대우를 약속받아 드라마 최고 출연료로 화제를 모은 최근 컴백한 ‘봄날’의 고현정에 버금가는 개런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요원의 한 측근은 19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김종학 프로덕션측에서 회당출연료로 개런티를 지급할지 아니면 총계약금으로 지급할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최고 대우를 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요원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여러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면서 “이 때문에 이요원의 개런티가 높이 상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이요원이 출연하는 ‘패션 70s’는 모두 24부작 드라마. 고현정이 ‘봄날’에 출연하면서 회당 1,800만원 전후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요원이 만약 고현정과 비슷한 선에서 회당 개런티를 받을 경우, 이요원은 20부작인 ‘봄날’의 고현정이 받는 개런티의 총합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요원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귀국해 현재 서울 압구정동 시댁에 머물고 있다.
이요원은 본격적인 연기 준비를 하며 드라마 캐릭터에 대해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이요원의 출연 결정에 따라 그녀의 상대 배역과 조연 등 출연진을 캐스팅 중이며, 특히 상대역으로는 주진모 등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
또 드라마의 배경이 될 70~80년대 풍경을 담아낼 세트의 부지 선정 작업도 마무리해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 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요원은 지난 2003년 1월 결혼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요원의 컴백작인 ‘패션 70s’는 20세기 세계 패션계를 상징하는 양대 산맥 코코 샤넬과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대결 구도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이요원은 극중 가난한 여인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하며 한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들과 경쟁을 벌이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