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및 20대 자녀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50대 대기업 임원 A씨(강남구 도곡동)는 최근 재테크 문제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2주택 소유자인 그는 지난해말 주택 한 채를 팔려고 했으나 결국 해를 넘기고 말았다. 게다가 연초부터는 '반값 아파트' '대출규제' '분양원가 공개' 등 부동산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가 역시 크게 떨어지고 있어 A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금융자산이 적절하게 운용 중인지에 대하여도 고민했다.
A씨가 소유한 자산은 ▶아파트 2채 ▶충청권 및 강남권의 소규모 토지 ▶골프회원권 외에 금융자산을 포함, 전체 규모가 100억원에 이른다.
자산 운용 방법을 고민하던 A씨는 삼성증권에 자산클리닉서비스를 신청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받았다.
㉠아파트 한 채 부인에
우선 아파트 2채 중 현시세가 4억원 (취득가액 2억원)인 수도권 지역의 B아파트는 부인에게 증여했다. (증여세 900만원은 아파트 전세금으로 충당) 아파트를 당장 팔자니 양도세(차익의 50%) 1억원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었다.
이 경우 향후 A씨가 사망했을 때 상속세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10년이후 사망할 경우) 또 사전증여를 통해 가족들의 자산을 확정,추후 자산운용의 폭을 넗히는 선택을 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토지.금융자산은 자녀들에
토지는 개별공시지가가 모두 합쳐 1억원에 불과함에 착안,자녀들에게 적절히 증여했다. 금액은 토지 평가가액 1억원과 금융자산 14.9억원을 포함해 총 15.9억원 (자녀 3명에게 5.3억원씩)이다. 증여세는 8100만원씩 납부했다.
㉢종신보험 가입
이어 자녀들 명의의 현금자산 (각 4.2억원)으로 배우자(모친)를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종신보험은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피보험자 사망 시 지급되는 보험이므로, 향후 배우자(모친)사망 시 자녀 자산으로 귀속된다. (수익자=계약자=자녀)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A씨의 금융자산은 주로 절세측면을 고려, 비과세나 분리과세 상품 등을 통해 세후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삼성증권측은 A씨에게 변액연금 상품을 비롯, 최근의 환율하락에 따른 간접 환투자 개념을 적용한 외화연금보험에 투자하도록 권유했다.
또 주식과 채권의 직접 매매차익이 모두 비과세인 데다 미국 금리상승이 일단락된 점을 감안,일부 우량주식과 장기채권을 사도록 했다.
반면 자녀들의 경우 적극적 자산증식이 필요하므로 주식형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밖에 나머지 목돈은 지난 수 년간 주가상승에서 소외된 데다 새로운 모멘텀 형성이 기대되는 S주식과 K주식을 적절히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골랐다.
자산클리닉서비스
고객 자산의 현 상태를 정확히 진단.분석한 뒤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종합자산 관리 시스템.
사람이 몸이 아플 때 병원 주치의를 찾아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처방을 통해 치료받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자산클리닉서비스는 크게 ▶금융자산 ▶부동산 ▶세무 ▶보험 ▶종합자산 등 5가지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