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전세계 영화계는 '조폭마누라'가 접수한다.
내년에 영화 '조폭마누라' 2편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제작되고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조폭마누라'를 2편까지 제작한 현진씨네마는 중국의 차이나필름그룹과 합작으로 '조폭마누라 3'(조진규 감독)의 촬영을 내년 3월부터 시작해 내년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또 2001년 110만달러(약 12억 1000만원)에 '조폭마누라' 1편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 할리우드 메이저스튜디오 미라맥스도 내년초 촬영을 시작해 내년말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개봉한다.
'조폭마누라3'는 기획단계부터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을 겨냥한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중국으로서는 내년이 자국내 영화탄생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조폭마누라 3'는 중국시장에서 직배형태로 500개 스크린에 개봉될 예정이어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올해 중국 최대 흥행작 '연인'이 중국내 5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것과 비교해보면 '조폭마누라 3'에 거는 현지의 기대와 위상을 짐작할 만하다.
'조폭마누라3'는 제작비 100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1편을 연출한 조진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90%이상 중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광할한 중국대륙을 무대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으로 1, 2편에 비해 비주얼과 액션을 보강했다.
미라맥스사는 일찌감치 미국내 리메이크작 제목을 'My wife is a Gangster'로 정하고 '세렌디피티'로 재능을 인정받은 마크 클라인에게 시나리오 작업을 맡겼고 완고 탈고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시카고'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고 '본 콜렉터' '셋 잇 오프' '택시:더 맥시멈' 등으로 급성장한 래퍼 겸 배우 퀸 라티파가 주연배우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알렉산더'의 올리버 스톤 감독이 '조폭마누라'를 극찬하면서 할리우드에서 이 리메이크작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출처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