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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결말은 과연......?

celbat |2004.12.22 19:32
조회 1,165 |추천 0

무혁(소지섭)과 은채(임수정)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이 날까.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 중압감으로 다가온다는 이경희 작가(사진)는 “사랑은 다른 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며 “은채와 무혁이 둘만의 이기적인 사랑을 하며 끝을 맺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무리 착한 은채라도, 친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품고 살아온 무혁이라도 결국 주어진 상황에서 자기만의 행복을 좇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작가는 첫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를 통해 정말 슬픈 사랑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결말에 다다른 지금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우리가 가진 사랑이 얼마나 징그럽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가슴속에는 무혁처럼 큰 사랑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드라마에는 가해자가 없다”며 “미움도 증오도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방영되는 월, 화요일 밤에는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와 MBC ‘영웅시대’가 함께 방송된다. 경쟁작이 많다 보니 시청률 30%만 넘더라도 이 시간대를 평정했다고 평가해도 무리가 없다.

30%에 다다른 시청률에 대해 이 작가는 “시청률에 신경을 안 쓰는 작가는 없을 것”이라며 “내가 생각했던 줄기가 흔들릴까봐 게시판도 안 보고 시청률에 초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수정과 소지섭. 두 사람에 대해 이 작가는 “대본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들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촬영 현장에서 보충해 준다”며 “이제는 임수정이 은채로 보이고 소지섭이 무혁으로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드라마에 대한 연기자들의 애정도와 역할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감동스러울 정도”라며 “내 기대보다 300%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 작가는 “이제껏 친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가슴에 담고 살아온 무혁이 마지막 회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꼭 지켜봐달라”며 “증오나 복수도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처럼 무혁의 복수도 사랑의 한 형태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http://www.cyworld.com/cel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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