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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시리주~(끝까지 읽으세요 .ㅋ)

avaptv |2004.12.23 22:26
조회 684 |추천 0

나른한 오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츄리닝하구 반팔 티셔츠 입구 핸폰 컴터앞에 두고

컴터하는데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거기 세미네 집이죠?"

순간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장난전화 세미시리즈..

반사적으로

"네, 제가 세민데요?"

이렇게 말했다....... 전화 건 쪽에서 뜨끔했나보다

"님이 세미에요?"

"네 제가 세민데 왜요?"

"죄송합니다."

하고 끊는게 아닌가 속으로 웃겨서 쾌재를 부르고 있는데

그놈이 또 전화가 왔다

"아까 그사람인데 님 혹시 성이 뭐에요?"

"수 인데요"

"푸하하~ 자기가 수세미래 미친놈~"

뚝....

어이가 없어서 그놈한테 전화했다

"거기 중국집이죠"

이렇게 말했더니 그놈이 내 폰번호를 봤는지

"너 같은 샛길(욕 순화)한테 짱개 안팔어~"

뚝..

페이스가 밀리는것을 직감했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집전화를 동원해서 다시 전화 걸었다.

"거기 누구네 집이에요?"

"네? 누구세요?"

"예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요 학생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김현권 이요"

"아 현권군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 이번달 학비가 안와가지구요"

"네? 통장으로 나갔을텐데?"

"확인해보니까 잔액 부족인데요!"

"잠시만여 엄마한테 물어보고 올께요!"

잠시후

"저겨 엄마가 통장에 돈 넣었다는데요?"

"그럼 이렇게좀 전해주시겠어요?"

"네 말씀하세요"

"지금 까지 했던말 모두 구라라고 좀 전해주세요"

뚝..

푸하하~ 이번엔 완벽한 승리에 이름가지 알아냈으니..

근데 그놈이 반격이 안와서 한번더 공격할 채비로 하고

이번엔 누나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앗.. 전원이 꺼져있었다..

그래서 문자로

-현권아 잠시만 할말 있는데 전원좀 켜줄래?-

잠시후 답장

-너 누군데?-

바로 또 보냈음

-음 옆학교에 너 좋아하던 애였는데 고백할께 있어서...-

답장

-구라지?-

또 바로..

-아냐 나 너한테 말하는것도 용기를 내서 말하는데 이러지마-

-진짜야??-

-응 전원 켜줘-

-응 알았어 켤께 핸폰 해봐-

-응-

잠시후 전화를 걸었습니다. 최대한 여자목소리로

"안녕 현권아.."

"어 너 누군데?"

"그건 쫌있다 알려줄게 너무 떨려"

"누군지는 알아야지 그리구 너 어디학교인데?"

"옆에 여학교....."

"천화여고?"

"응......"

"이름이 먼데?"

"조금있다 얘기해줄께 고백하구나서"

"그래 할 얘기가 먼데?"

"응 나.... 사실........"

"사실 뭐?"

"아까 수세미다 미친놈아"

뚝..

상황 2:1 완전히 반전된 상태에서 잠시후..

' 따르르르릉 다르르르르릉~ ' 전화벨이 울리고

"여보세요?"

"야 신발놈아 뒤질래? 어서 자꾸 장난전화질이야 사람 열받게 할래?"

"장난전화 먼저건게 누구였더라?"

"너 진자 누구야 너 몇살이야?"

"고삐리 새X가 반말까고 g랄이네"

"신발아 나이 더 쳐묵은게 그 g랄이냐?"

"난 장난전화 니가 걸어서 건거 뿐이야"

"너 한번만더 장난전화 까면 죽여버린다!"

뚝..

전화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는 나도 아니고..

또걸었다.

이번엔 엄마핸펀으로..

"여보세요?"

"거기 혹시 용유네 집 아니에요?"

"아닌데요!"

"너네집엔 식용유도 없냐?"

뚝..

굳히기 한판이었다.

또 전화가 왔다.

"신발놈아 하지 말랬지? 장난전화좀 하지말라면 하지마"

"싫은데 하고싶은데 어쩌지"

"너 한번만 더해봐! 죽여버린다 진짜"

"오 고삐리가 죽일수나 있어?"

뚝....

전화 끊고 또 걸려고 아빠폰으로 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저기 현권이네 집이니?"

"야이 신발 샛길아 너 진짜 죽고싶어? 내가 장난전화 하지 말랬지 주소 불어 강아지야"

"어머 너 선생님한테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

"너 뒤질래 빨리 주소쳐불어"

"너 정말 간댕이가 부었구나(최대한 여자목소리로)

너 내일 학교올때 반성문 50장 써가지구 와! 안써오면 학주선생님한테 맞을줄 알어"

"강아지야 속을꺼 같냐구?"

"어머 정말 얘좀 봐라 너네 어머니좀 바꺼봐!! 얘가 정신이 나갔지 빨리"

"..... 선생님.. 이세요?"

"그래!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

"선생님 아니죠?"

"빨리 엄마나 바꺼봐 얘가 아주 사람잡겠네~ 너 버르장머리가 그게뭐야"

"죄송합니다.. 사실 아까 장난전화가 계속 와가지구... 근데 선생님 맞아요?"

"너 내일 반성문 50장 안써오면 학교 못다닐줄 알아!"

"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

"현권아"

"네?"

"너 바보지?"

"왜요?"

"나 아까 수세민데 붕우유신(욕 순화)즐~"

뚝..

완전히 녹다운에 어퍼컷을 날린 꼴이었지요.

장난전화 한번하고 이렇게 속는 무식한놈이 세상에 어딨는지..

또 전화가 왔습니다.

"형 미안한데요 장난전화좀 걸지마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강아지야 미안한줄 알면됐어"

"네 다신 장난전화 안걸께요 형 그럼 끊을께요"

"잠깐만 나도 사실 고삐린데~"

뚝..

그날로 장난전화가 한번도 안왔어요~

여기서 하나 얻은 교훈!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한테는 장난전화 걸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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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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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1☎

수화기를 든다.

아무 번호나 잽싸게 누른다.

띠리리링~♪

그쪽:여보세요

나:저 토끼인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그리고 그냥 끊는다. 빨리 끊어야 한다!)

또 전화를 건다..

그쪽:여보세요~

나:저 토끼인데요, 사냥꾼이 쫓아와요! 도와주세요~ (미련없이 또 끊는다.)

다시 전화를 건다

그쪽:야!! 너 토끼지!! 너 죽을래!!!!!!

나:네 저 토끼에요 도와주세요~~

뚝....

다시전화를 건당..

그쪽:야!!!!!!!!!!!!!!!!!! 왜 장난전화야! 토끼, 이 신발 샛길(욕설 순화)! 맞을래!!!!!!!!!!

나:(목소리를 가담듬고) ? 장난전화라뇨..?

그쪽:아.. 죄송해요.... 누구시죠?

나:저 사냥꾼인데요.. 토끼 못 보셨어요?

뚜욱.....

음하하~ 근데 전화할 때 절대 웃으면 안된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했을때 받아치는 사람도 있다

그쪽:예.. 토끼 저리로 갔는데요..

그럼 그냥 끊어야 한다... 그 사람은 고수다!


☎장난전화2☎

우선 중국집에 전화를 한다.

띠리리링~~♪

그쪽:여보세요~중국집입니다!

나:짜장면 있어요?

그쪽:네~있는데요.몇그릇 갔다 드릴까요?

나:아니 그냥... 짜장면 좀 바꿔 주세요.


☎장난전화3☎

아무때나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으면 내가 먼저 '여보세요'를 외친다.

그다음 아래와 같이 될것이다.

나: 여보세요..

? : 여보세요..

나: 누구세요?

? : 당신이 걸었잖아요...!

나: 어허.. 이 사람보게.. 당신이 걸었잖소..

? : 이런 미친X을 봤나! 당신 누구야!

나: 아니,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당장 안끊으면 신고해버린닷!!

? : 헙...

꼭 위와 같이 된단 보장이 없으니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

그러다가 상대를 잘못 만나서 오히려 당신이 이렇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장난전화4☎

언제나처럼 전화를 건다.

누군가가 받는다.

그러면 나는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작게,

알아들을수 없을정도로 소곤소곤 얘기한다.

(아무내용이나 상관없다.)

그러면 반대쪽 사람은 그 얘길 들으려고 전화기에 귀를

바짝 붙일것이다.. 그때... 당신이..'악~~~!!!!!!!!!'

그 사람 기절한다.


☎장난전화5☎

역시 중국집.

가게: 네, 홍콩반점입니다.

나 : 예, 여기 %#@^%*@#!^&*(이 칸은 당신이 알아서 채울 것!) 인데요..

짜장면 두그릇이랑 짬뽕 세그릇,

탕수육 두그릇, 볶음밥 세그릇 먹는 꿈꿨어요~~ 하~~ 안녕~~


☎장난전화6☎

역시 아무 번호나 생각나는대로 누른다.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그쪽 : 여보세요?

나 : (아주 목소리를 깔고)아버지 계시니?

그쪽 : 저어...안 계신데요....(아버지가 계신다구 하면 낭패이니 끊을것)

나 : (아주 친근한 척)오호! 그래? 그럼 네가 첫째니? 둘째니?

그쪽 : 둘째인데요...(만약 외동딸이나 아들이라면 얼버무릴 것)

나 : 그래? 이제 니가 몇 학년이더라?

그쪽 : 네...중학교 1학년요....

나 : 어머니도 잘 계시고?

그쪽 : 네에...잘 계셔요...

나 : 목소리가 아주 의젓해졌구나! 그런데 이 아저씨 모르겠어?

그쪽 : 네에...잘 모르겠는데요...(가끔 안다고 하는 이상한 애들이 있음....주의!)

나 : 그럼 메모 좀 남길래?

그쪽 : 잠깐요, 펜좀 찾구요... 말씀하세요.

나 : 음....아버지 오시면..... 장난 전화 왔다고 전해드려라

 

 

 

 

 

*이 글을 올리고는 염치없지만 장난전화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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