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유용석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이경실의 딸 수아 양이 엄마의 결혼식 오프닝에 나서 색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그동안 연예스타의 재혼식장에서 자녀가 이처럼 공식적으로 나서 예식 진행에 참여한 적은 없기 때문에 하객들의 흐뭇한 미소가 웨딩현장을 가득채웠다.
23일 오후 5시 가수 조영남의 주례로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경실과 9살 연상의 사업가인 최명호씨의 결혼식 현장이 바로 훈훈한 화제의 현장이다. 이경실의 딸 수아 양은 예쁜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나서 하객으로 참석한 내빈들에게 엄마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는데 대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신랑 최명호-신부 이경실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동반 입장했다. 이후 조영남의 위트있는 주례 진행으로 많은 하객들이 편안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경실의 후배 개그맨 이휘재가 맡았다. 축가에 나선 인순이는 송창식 원곡의 ‘우리는’을 재즈풍으로 열창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 측의 친지 하객을 비롯해 신부측의 방송계 선후배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재석, 강호동, 이혁재, 서경석, 홍학표, 임하룡, 박미선, 채정안, 조민수, 이영자, 이윤석, 김용만, 홍진경, 이홍렬, 김혜림, 박수홍, 지석진, 김지선 등이 하객으로 와 이경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빌었다.
최명호-이경실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인 24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물론 두 사람의 신혼의 보금자리에는 딸 수아 양도 함께 산다. 특히 수아 양은 이경실의 결혼을 앞두고 이미 최명호씨를 아빠처럼 잘 따른 것으로 알려져 웨딩드레스를 준비한 이경실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