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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현영...ㅠ.ㅠ

성안토깽이 |2007.01.24 19:01
조회 1,218 |추천 0

(고뉴스=김지혜 기자) "남자친구가 원해서 얼굴 수정 좀 했어요."
"악플로 마사지도 할 수 있어요."

이 여자의 말은 언제나 거침없다. 자신이 생각한 대로 행동했던 대로 주저없이 발언한다.

대중들은 스타들의 만들어진 이미지에 지쳐있고, 거침없는 고백에 목말라 있었다. 그런 면에서 현영의 매력은 빛을 발한다.

슈퍼모델 출전 당시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성형의혹이 일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성형고백은 물론이거니와 성형을 하게 된 배경까지도 상세하게 털어놓았다.

조연급 연기자와 MC로 자신의 재능을 쏟아오다 2006년엔 '누나의 꿈'이라는 노래를 내놓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루마니아 댄스곡을 리메이크한 이 노래를 지난해 여름 클럽가를 강타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데뷔 10년, 현영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가장 앞에 내건 영화 '최강 로맨스'(감독 김정우, 제작 더드림픽처스 화익웍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설렘과 기대감으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현영을 만나 비호감에서 호감녀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보았다.

# "록그룹 데뷔 위해 합숙 훈련도 했어요"

현영은 1997년 슈퍼엘리트 모델대회에서 입상한 뒤 1년간 연예활동을 했다. 연기자의 길을 모색하던 시절 한 기획사 관계자의 권유에 의해 록그룹의 멤버가 되었다는 뜻밖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록가수 현영은 언뜻 생각해도 쉽게 그려지지 않는 모습.

"비주얼 멤버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한번 해보자고 했다. 당시 멤버 4명과 합숙훈련을 하면서 무대매너나 노래 등을 배웠다. 하지만 얼마 후에 사기를 당해 그룹은 공중분해 되었다.
"

현영은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지만 연기자가 되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와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던 순간에 대한 말 못할 아픔을 전했다. 


# "돈이요? 아직 제집도 못샀는 걸요"

하이마트 CF와 디지털 싱글 '누나의 꿈' 대박에 에어로빅 비디오의 매출까지 2006년은 현영에게 최고의 해였고 '돈방석'에 올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영의 말은 다르다. "돈 많이 못 벌었다. 지난해 번돈으로 부모님 집 사드리고 나는 아직 전세 살고 있다"는 것. 돈도 돈이지만 연기에 대한 참 맛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며 지난 2006년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에 대학로 극단에서 청소부터 배웠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면 오늘날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다는 것이다. 영화 '최강로맨스'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현영의 이미지 외에 연기자 현영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가장 기쁘다며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콧소리, S라인, 비호감, 호탕녀 등으로 대변되었던 그녀의 다양한 이미지. 현영은 2007년도엔 '배우 현영'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게 연기활동에 힘을 싣고 싶다고 말했다. "욕심이 많다는 것보다 꿈이 많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라는 현영은 아직 채울 것이 많은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방송활동을 임할 뜻을 밝혔다.

현영의 코믹한 이미지가 극대화된 로맨틱 코미디 '최강 로맨스'는 1월 25일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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