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도 인터넷에 글 올리는 입장인지라 제목에 문제가 있다 생각은 하나..
그래도 한번 제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렵니다..
사실 10여년 전의 한국과 비교를 해보면 한국에서의 여성분들의 권익신장은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기본급부터 시작해서 아직은 사회적인 차별을 많이 겪고 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늘긴 늘었죠..
하지만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은 이 시점에서 정부와 여론의 패가르기.. 눈에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극심한 패가르기는 여성부의 등장 이후도 아니었고 군가산점 폐지 이후도 아니었습니다..
한미 FTA로 인해 국민들의 타겟이 자신들로 몰리자 구제책으로 선택한 스타벅스 죽이기가 시발점이었죠..
솔직히 이전엔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던 가격 논쟁이 결국 상대적 이용이 많은 여성분들에게로 쏠렸고..
그 결과 몇몇 개념없는 분들의 몰상식한 글들이 심기를 건들고 건들면서 이런 상황까지 온겁니다..
어이없는건..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은 거의 못봤는데.. 인터넷에선 어찌나 으르렁 대는지..
솔직히 말해 남자나 여자나 별반 다를 거 없습니다.. 다 같죠..
예를 들어볼까요? 남자들의 군문제.. 내가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는데 군대 다녀온 남자로 인해 1~2점차로 떨어졌다면 이를 갈 일입니다..
반면 내 남자친구가 군가산점 3점으로 인해 간신히 합격했다면 이건 고마운 점수일테죠..
또하나의 예를 들자면 여자들의 출산문제.. 내 아내가 출산을 해야는데 회사에서 출산휴가 주기 아까워하면 내 아내 생각에 죽일 놈의 회사되는 겁니다..
반면 나랑 상관없는 직장동료가 출산으로 인해 업무에 방해주고 그 일 내가 다한다 싶으면 화가 날 일일테구요..
뒤집어 놓고 생각하면 완전 이기적인 생각아닙니까? 근데 이게 바로 현실이기에 인터넷에선 싸잡아 하는 비난이 현실에선 이루어질 수 없게 되는 겁니다..
남자들의 국방의 의무.. 여자들의 출산의 특권.. 이건 엄연하게 질자체가 다른 문제이고 서로 공평한 선에서 존중받아야할 문제입니다..
남자들의 국방의 의무로 인한 사회적 환대와 권익보호.. 땅도 좁고 자원도 없는.. 인재만이 국력인 나라에서 정점의 시점에서 보내는 2년은 어떤 식으로든 보상되어야 마땅한 것일테지요.. 일본의 경우만 봐도 인재 양성에 매진한다는 기사.. 우리나라의 당면과제도 다를 수 없다는 겁니다..
여자들의 출산의 특권.. 이것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앞의 맥락과 상통하지만 지금 한국의 출산률이 주변국들보다 현저하게 낮은데.. 이건 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배려가 너무 미미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정부에서 내놓은 주먹구구식.. 정말 쥐꼬리만큼 인심쓰는 그따위 정책들로 인해 출산률은 점점 낮아만 갈테죠..
이렇듯 국방의 의무와 출산의 특권은 남자와 여자의 고유의 의무이자 특권이니 이 자체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건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일 뿐입니다..
단!! 이런 분들은 욕을 먹어도 싸겠죠?
1.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아직도 마초주의에 빠져 있는 남자분들.. 주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회의 변화에 적응해야는데.. 이런 분들은 정말 사회부적응자라는 인식밖에 못주겠죠.. 여성을 도구로만 보는 일부 남자들의 태도는 당연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여자, 내 가족을 지키는 건 남자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소임인데 그걸 생색내려하고 돌려받으려하고.. 아내들에게 시댁만을 강요하는 남자분들..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혼률이 늘어나고 있죠? 생각을 좀 하고 내 아내를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려는 되지도 않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네요..
2. 여성이라는 성별을 악용하는 분들.. 사실 '여자의 적은 여자' 라는 말은 정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예로 생리휴가.. 정말 생리 때마다 죽을 고생하는 여자분들을 위해 당연히 보상되어야 되는 좋은 장치가 악용하는 많은 여자분들에 의해 없어져야하니 마니 논란되는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생리휴가의 사용일이 월, 금이 압도적이라니.. 생리휴가란 단어가 와닿지 않는 대다수의 여자분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건 바로 그런 여자들이란 말이죠.. 또한 된장녀 논란으로 붉어진 '겉으로는 평등, 필요할 땐 여성'.. 이런 사고방식의 일부 여자분들도 정신좀 차려야겠구요..
글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남녀평등이란 말은 정말 좋은 말이고 좋은 생각이지만..
아직은 이상일 뿐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공론화 자체가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속을 다스리고 정말 기본인 남녀차이를 이해하지 않는 한..
또한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나타나 정책 자체에 개혁을 가하지 않는한..
논란은 끊임이 없을 것이고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끝없는 평행선만 달리게 될 겁니다..
남녀평등이란 이상을 실현하고 싶으면.. 현실은 몇배로 고달퍼야하는데..
그 현실의 고달픔은 싫고 이상의 달콤함만을 쫓으니 안타깝군요..
어짜피 정부와 여론에 놀아난 싸움이라면 그 고달픔을 먼저 깨달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