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글도 올리고...
주로 리플을 달고다니며...
대부분 글만 읽고 다니는 ☆입니다 ^-^
그냥 이 게시판에 보면 남친이 마음이 변한거같다,여친이 마음이 변한것같다..
이런글들이 많은것같아서..제 경험한번 주저리 적어볼까 합니다 -
일단 저는 오늘로써 남친과 사귄지 213일 됐습니다-
20살이구요-
남친은 27살 입니다 ^-^
나이가 차이가 조금 나서.. 사람들이 남친한테 도둑놈 이라고도 하지만...
아무튼....
사귄지 이제 갓 200일이 넘었지만...
정말 다른 연인들이 얼마간(1년이상이나...혹은 그 이상..)만나야 일어날만한 일을
200일이 조금 넘는시간동안 거의다 겪어봤습니다...(밑에서 얘기하는 일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이구요..제가 겪었던 말못할;일들이 조금 오래된연인들이 겪을만한일을 짧은기간안에 겪었다는 거에요 '-';)
① 전 여자를 못 잊는것 같음
- 오빠와 저는 올해 5월 29일에 만났습니다.
그 전에 오빠는 사귀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키크고 늘씬한...남자들이 말하는 쭉쭉빵빵 글래머 스타일에 얼굴도 이쁘게 생긴 긴 까만 생머리였다고 합니다-_-
6개월여 정도를 만났다고 추정하고있습니다- (가끔씩 얘기할때마다 저는 화나는걸 참을려고 계절이나 시간 같은걸 추정해보곤 했습니다-_-;)
저하고 처음 사귀게 된 그 날부터 그 여자 얘기를 줄창 해댔습니다...
저하고 사귀기 전날에 같이 술을 먹으면서 저한테 말했습니다...제가 그 여자하고 많이 닮았다고...
그리고 ,, 사귀고 나서도 술만 먹으면 줄곧 그 여자 얘기를 했습니다..
많이 이뻤다고...많이 사랑했다고 ...
" 그애는,,,솔직히 너무 이뻤어... 대부분의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타입이었거든,,,
결국은 , 얼굴값 하더라 .... 회사 사람하고 결혼해버렸어.... "
매우 씁쓸하게 말하더군요...
그래도 지금 사귀는 사람은 나인데....
저도 참..그런생각 많이 했었습니다...이사람이 아직 그 여자 못잊고 있는걸까...
정말 그 여자하고 나하고 닮은부분이 많아서 ,, 그여자 대용으로 날 사귀고 있는걸까...
이 문제로 참 많이 싸웠습니다..
저는 세이를 하는데요.. 세이 홈피에 보면..그 여자와 헤어지고 나서 쓴 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핸드폰에서 전화번호부목록을 봤더니 단축번호 1번으로 그 여자가 지정되어있고(참고로 전 다른사람 폰에서 번호목록 보는걸 즐깁니다;) 제 번호는 63번인가 그렇더군요;
그여자의 집번호,핸드폰번호,그 여자의 언니폰번호까지 다 들어있더군요.....
그 여자가 폰으로 보내준 사진까지도...
그 여자가 헤어지자고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까지도....
고스란히 있더군요....(제가 그걸 발견했을때가 사귄지...50일이 조금 넘었을때였습니다..)
그리고....그 여자의 폰번호 밑에 저장되있는 간단한 메모에...그여자의 집주소..주민등록번호까지도..
모두..지우지않고 가지고 있더라구요..
핸드폰에 있는건..제가 지워도 되냐고 물어보니 선뜻 상관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직접 지웠습니다... 기분이 참,,,그랬죠..왠지 비참하기도하고...
세이홈피에 있는 그 일기들(내용이 못잊겠다 .. 잡고싶다 이런내용...) 이젠 내가 오빠옆에 있는 여자니까 내가 보기에 안좋아보일꺼 뻔히 알면서 안지우는건 뭐냐고 하면서...지워달라고 얘기했지만...
한달여가 지나도록 지우질 않더군요...제가 정말 울며불며 난리난리를 쳤습니다..제가 좀 질투가 심한 편이거든요..그리고 질투가 심하지 않은 여자라도..어디 자기 남자가 자기 홈피에 떡하니 예전 여자를 그리워했던 시절에 써놓은 글을 보고 좋다고 할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튼 그 여자 문제로 참 많이도 울고 싸우고 , 그 여자 문제로 헤어지기를 여러번이었죠...
지금은 남친이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걸 믿고 있지만 아직도 간혹 그 여자 얘기를 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기분도 안좋아지고..아직도 덤덤해지질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그 여자얘기 때문에 외모 컴플렉스가 생겨버렸습니다...
제가 얼마전 얘기했습니다..나는 오빠 때문에 정말 심각한 외모컴플렉스가 생겨버렸다고...
오빠가 말하는 그 옛여자...그 여자 얘기들으면서 쌓인 스트레스로 심한 컴플렉스가 생겼다고..
이젠 정말 오빠 앞에서 얼굴 똑바로 들고 오빠 보는것도 못할 정도로 심해졌다고...
오빠가 그 여자하고 나하고 생긴거 비교할것같아서 도저히 오빠얼굴도 제대로 못보겠다고...
울면서 말했습니다...참 많이 미안해 하면서 안아주더군요....
그여자는 그 여자고 너는,,,내여자라고...너는 내여자니까 ,, 나는 니가 젤 이쁘다고...
그렇게 말해주면서 안아주더라구요 ...
그래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조금은 그 외모컴플렉스에 시달리고있습니다..
아직 간혹가다 그 여자 얘길 해서 마음이 안좋을때가 있지만..
날 사랑한다고 믿고있고 저도 그사람을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이제는 그냥..
" 그래도 내가 더 좋지 ? 지금 사랑하는건 나잖아 그치 ? "
이렇게 애교부리면서 투정도 약간 섞어가면서 . 그냥 그렇게 조용히 넘깁니다...
(약간 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② 마음이변한것같음 (사랑이변했다고 느끼는것)
저희는 첫만남이 정말 상상이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앞서 혹시 은채린 이란 이름으로 올린 글을 읽어보신 분이 혹 계시다면 아실겁니다..
이거에 대해선 긴 얘기 안하겠구요 바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ㅋ
남친이 저희 부모님을 뵈러 대전서 서울까지 왔습니다(남친은 대전삽니다)
물론 안좋은 상황이었구요...
저희 부모님을 보고 집으로 간 그 다음날부터 3일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첫날엔 그냥 .. 피곤해서 내려가자마자 바로 잠들었나보다,,생각했고...
둘째날엔... 그래... 좀 심란해서 마음정리 하느라고 그러겠구나,,라고 생각했고...
셋째날엔...제가 면접을 보는 날이었는데,,,면접 잘 보란 전화한통 , 문자한개도 없어서...
조금 화가 났지만...아침이라 아직 자고있나보다라면서 이해했지만....
반나절이 지나도록 정말 연락한번 없는 그사람에게....
조금씩 화나고.... 답답하고 궁금하고 걱정되서 연락해봤지만 전화는 안받고...
우울한 마음에 아는오빠(그냥 아는언니랑 하등 다를게 없는 수준의 아는오빠;;)불러서
우울하니까 좀 재밌게 놀아달라고 해서 .. 밥먹고..영화보고....노래방가서 소리소리 지르고-
제가 노래부르다가 좀 울었더니 , 많이 속상하냐고 ... 술 사주더라구요 ..
그런데 제가 좀 속상해서 많이 마셨습니다 ...
술김에 남친한테 전화하니 3번만에 받더라구요 ..
뭐하고 있었냐고 했더니 친구들하고 당구치고 있었답니다 ...
나한테 연락할 생각 없었냐고 했더니 .. 묵묵부답입니다...
그동안 쌓였던 서운한 마음이 술김에 폭발했습니다.
(물론 화가나면 그때그때 풀어버리지만 그래도 소소한 몇가지는 마음에 남잖아요..)
막 얘기했습니다 ..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술취한김에 다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막 울면서 나 도저히 못하겠으니까 헤어지자고 ...
나 연락 안오는거 , 연락 안받는거 젤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 연락 받지도 않고 , 하지도 않았다는건,,
그것도 3일씩이나 그랬다는건, 나에대한 마음이 식어서 그런거 아니냐면서 ...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
그사람 동문서답합니다.. 저더러 지금 어디냐고 묻습니다 .. 누구하고 있냐고 묻습니다 ..
아무래도 술집이니까 좀 시끄러워서 다른사람하고 술집에 있다는걸 느꼈나봅니다..
그때저는.."내가 어디에서 누구랑 같이 있는지 신경은 쓰이냐고 ,, 그런거 신경쓰이는 사람이 그날 그렇게 집에 내려가서 지금까지 걱정하는 사람마음은 생각도 안하고 오빠 생각만 하면서 나한테 연락하나 안해줬냐고..친구하고 당구칠 시간은 있고 나한테 문자하나 써줄 시간은 없었냐고 .. 그렇게 얘기하고.. 나 이제 오빠하고 헤어질꺼니까 .. 아니 이제 헤어진거니까 내가 누굴 만나 어디서 뭘 하고 다니던지 신경쓰지 말라고 ..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
그리고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아팠다고 하거나... 생각을 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연락 안했다 ..
라는 말로 .. 거짓말이었어도 , 그런말을 해줬다면 화는 냈겠지만 헤어지잔 말까지 하진 않았을겁니다.
나에대한 사랑이 , 마음이 식었다고 , 돌아섰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하고 당구치고 있단 말에 ...
내가 당구보다도 못한 존재였나 하는 회의감에서부터....
그전엔, 단한번도 그렇게 몇일씩 연락이 안되고 그랬던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몰라요-
전화끊고 나서 몇분쯤후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제가 받지 않았고...
계속해서 울리는 전화 외면하다가 결국엔 받았는데 ..
제가 남자하고 있다는 걸 안 남친은 지금당장 대전으로 내려오던지 아니면 지금 빨리 집으로 들어가라고 그렇게 말했지만 저는 누구세요 ? 누구신데 저한테 그런말을 하시죠 ?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 하고 끊어버렸죠 .. 아니 아예 배터리를 빼 놓았습니다 ... 너무 화가 난 상태였고 , 술이 너무 취해 있던 상태여서 그 어떤 이성적인 판단도 할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
그사람 마음이 나한테써 떠났을꺼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꽉 차 있어서 가슴이 답답해져왔고...
다음날 아침, 술이 좀 깨고 정신이 들자 문득 제가 그전날 했던말이 조금씩 기억나더군요 ...
전화를 했습니다 .. 미안하다고 .. 그렇지만 , 솔직히 많이 속상해서 한말이라고 ...
헤어지자고 한말은 진심이 아니지만, 나머지 것들은 모두 진심이었다고 ..많이 서운했다고 ..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 남친도 저한테 소홀하게 대하고 .. 단 몇일이지만 마음고생 시키고 울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내가 오빠이고 남자인데,,, 아직 어린 너한테 너무 몹쓸짓하고, 눈물흘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 사랑한다고... 그렇게 좋게 화해를 하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
③이사람을 정말 믿어도 될까?이남자의 마음은 도대체 뭘까..(날책임질수있나? 등등..)
- 일이 어떻게 꼬여버린 관계로 인해 저희 아빠가 , 남친과 헤어지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남친이 부모님 만났을때는 교제허락했었지만 앞에서 말한 그 몇일동안의 일을 아빠가 어떻게 알아버려서.. 그정도 자신감도 없고 , 책임감도 없어서 회피하려는 남자는 만날필요 없다면서 헤어지라고 했습니다...매우 강압적으로.. 헤어지던가, 안헤어질려면 집에서 나가던가 둘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 헤어지겠다 했습니다 ..
결국 헤어지지 못하고 지금까지 사귀고 있습니다..사랑하니까요...
하지만, 지금현재 저희 집에서는 제가 남친하고 헤어진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지 않았다는것도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는것같습니다..
밤에 자기전에 방에서 소근소근 통화하는것 정도만 봐도 쉽게 눈치챌수 있으니까요 ...
저희집에서는 어느정도는 제가 아직 남친하고 사귀고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다만 확증이 없어서 저를 다그치지 못하고 있는 거지만요 ... 심증은 다 갖고있습니다
어쩌면 알면서도 그냥 봐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불안해지는건..
이남자...
말로는 정말 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여자한테 이렇게까지 끌려다녀보는것도 처음이고 ..
여자한테 이렇게 목메고 매달려 보는것도 처음이라고 ...
그렇게 말합니다..
정말 여자 많이 만나고 다녀봤지만 이만큼 많이 사랑한 사람은 정말 처음이라고...
얼마전 , 어떠한일로 인해 제가 심하게 화를 냈고, 저는 더이상의 관계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이제정말 그만두자 .. 라는 말로 이별을 말했었고 , 한 일주일정도 정말 헤어진것처럼 연락도 안하고,, 그사람에 관한 모든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결국 그사람, 서울까지 올라와서 , 제 회사 앞에와서,,저 퇴근시간까지 기다려서 저 붙들고 사정사정 했습니다.. 이런저런 크고작은 일들을 짧은시간안에 너무많이 겪은터라 몸도 마음도 모두다 지쳐있었기에 정말 그사람을 다시 받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사람이 정말 빌고 또 빌었습니다... 다 자기 잘못이라고 ...
(사귀는 동안 저한테 폭력이나 폭언같은건 없었습니다..)
저는 계속 외면했습니다,,
나중엔 정말,, 눈물까지 흘리면서 몇시간동안 빌고 또 비는 그 사람이 눈에 밟혀 도저히 뒤돌아서질 못하겠더라구요 .. 제가 모질지 못한탓에 참 여러번 고생 시킨듯 싶지만... 다시 주제의 핵심으로 돌아가보면... 저한테 이정도로 매달리는 사람인데 .. 저를 단 한번도 그 집에 인사시켜준적이 없습니다..
그집 부모님은 남친이 지금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릅니다..
아니 그냥 사귀는 여자가 있긴 있나본데 ? , 라는 식의 직감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친말에 의하면..
제가..왜 여자친구 있다는 말 안하냐고 했더니... 예전 저하고 한번 싸웠던 적이 있었는데 그걸 밖에서 남친 어머님이 들으시고는 그다음부터 저를 너무 미워한답니다 . 그래서 사귀고있단말을 못하겠고 집에 데리고 가서 인사시키는것도 못하겠답니다 ...
이말듣고 저는 진짜 충격받았습니다 ... 이런사람을 과연 내가 믿을수 있을까 ..
자기 엄마가 자기 여자친구를 미워한다면... 어떻게든 그 문제를 풀 생각은 안하고 회피하려고만 하는 이 사람을 과연 내가 평생 믿고 의지할수 있을까 ...
그런 불신감이 막 생기더군요 ...
아직도, 여전히 그런 상태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만으로 제 남친이나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해요^-^
안좋은 얘기만 써놔서 그렇지 사실 ,, 저 안좋은얘기보다 좋은얘기가 더 많습니다 -
예를 들자면 .. 매일매일 전화하면서(원거리 연애이기 때문에 전화통화는 필수이죠^-^) 전화기에 수도없이 뽀뽀를 날려댄다던가 .. 음식점에 가서 , 돈가스같은것(칼로 잘라야하는것)주문하면 하나하나 한입크기로 다 잘라준다던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만나는데 만나면 서로 꼭 안고 앵겨붙어서 떨어질줄을 몰른다던가...수도없이 사랑한다고 서로 애정확인을 한다던가, 서로 뽀뽀해주고 볼 부벼주면서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하죠 - ..
사실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데 사귀면서 소소하게 생기는 그런 한두가지 단점들 때문에 싸우게되고 그 일이 더 크게 불거져서 헤어지게되고 ,,,
서로 곁에 없다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게되고....
다시 만나게 되고....
그런거죠...
요즘엔 , 안좋은 점도 좋게 보려고 노력하면서 , 서로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서로 칭찬하기 바빠요- 초기때는 안그랬거든요 .. 서로 자존심만 세우고 ..그래서 더 심하게 싸우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는 아직도 자존심을 좀 많이 세우지만, 남친은 이젠 그냥 자기가 져줍니다- .. 제가 막 뭐라뭐라 신경질 부리면 " 우리애기~ 그래서 화났구나 ? 미안미안, 오빠가 잘못했어 - 한번만 봐주라- 응응? " 이러면서 애교작전으로 나옵니다 - . 그러면 그냥 ,, 화 풀어버리고 맙니다 ...
처음엔 제가.. 오빠가 아무리 사과를 해도 받아주질 않고 계속 화를 내니 오빠가 .. 사람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 그걸 받아들여줄줄도 알아야 되는거 아니냐는 말을 했었습니다 ..
지금은.. 오빠가 한 그 말에 따라서 , 오빠가 사과하면 담부턴 조심해 - 또 그러면 혼낼꺼야 ~ , 라는 식으로 약간의 반 협박과 애교를 섞어가며 순순히 사과를 받아줍니다-
초기에 많이 흔들리고 많이 아파했던 만큼, 얻은것도 많아서, 지금은 왠만한 일이 생겨도 끄떡없을만큼 믿음의 사랑 ㅋㅋ 으로 성장했습니다-
아직도 소소한일로 자주 투닥거리기는 하지만 초기때처음 심각하게 헤어지자느니 하는 그런건 없습니다-.. 태풍이 지나간후의 고요라고나할까요 - '-'ㅋ
우리는, 무엇이든 함께하는 연인이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함께 생각하는 사이이지만
가장 근본적인건..남자와 여자이기 때문에.. 생각차이로 투닥거릴때가 있다는겁니다-
위에서 말한것말고도 정말 여러번 심각하게 헤어져봤고 아파해봤고 울어봤고 ..
크고작은 일들도 너무 많았고 ... 몸도마음도 많이 지쳐봤지만...
무엇때문인지 결국 서로에게로 돌아오게 되었고..
지금은 정말 예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다혈질 적이고 변덕쟁이라서 제 남친이 제 비위 맞추기가 참 힘들것 같지만 막상 남친은 .. 저의 그런 성격이 좋다고 합니다- ..
200일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다른 사람들에겐 차마 말할수도 없는 기가막힌 일들도 너무나 많이 겪어왔고, 힘든시간, 힘든고비 다 넘겨왔고, 겪을일 못겪을일 다 겪으면서 와서 그런지 200일이 조금 넘었다기보단 , 정말 그냥 내 사람같고 내 남자 같고 그럽니다- , 제 남친도 그렇답니다-
정말 힘들게 사귀었고 , 힘들게 여기까지 왔지만...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다 ...
이유요 ?
사랑하니까요-...
다른분들은... 아픈사랑않고 좋은사랑만 했으면 좋겠다는 말보단...
조금은, 뾰족뾰족한 자갈밭도 걸어보시고,, 맨발로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걷는고통도 맛보시고..
가시덩쿨이 무성한 길에 민소매 티를 입고 걸어가듯 따끔한 맛도 보시고..
그러고 난 후에... 평화롭고 예쁜 오솔길이 나타나는 .. 그런 사랑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편한 사랑한 해보면...
그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알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_..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저도, 제 남친도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해 졌듯이...
지금... 너무나 힘든 사랑을 하고 계신분들도..
그사람이 정말 자기의 인연이라면...
언젠간 평평하고 걸어가기 쉬운 길이 나와 마음편히 걸어갈수 있는 그런길이 나올꺼라는걸..
알고계셨으면 합니다 ^-^
그냥 제 생각을 주저리 쓴 글이라 많이 길어지고
지루해졌네요 ^-^
이글을 과연 끝까지 읽는 분들이 있을까요 ?
앞뒤도 맞지않고 문맥도 맞지 않지만...
대부분의 여느 연인들은 대부분 공통적인 문제로 머리싸매고 고민한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
행복하세요-
**다 쓰고보니 정말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