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의 트레이닝, 이겨낼 자신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서 가진 기자회견서 ‘필리핀의 보아’라 불리는 산다라 박(20)이 당찬 각오를 보였다. 산다라박은 지난 22일 한국에 와 휘성 거미 등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식구로 들어와 훈련을 받고 있다.
<한국에 몇번이나 왔나? 느낌은?>
=>변한 것이 없다.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전혀 낯설지 않다. 무명일 때는 편했지만 무척 외로웠고, 한국에서 유명세를 탄 지금, 알아보는 분도 생겨 좀 쑥스럽긴 하지만 기분은 매우 좋다.
=>YG의 혹독한 트레이닝에 대해 잘 알고, 이겨낼 자신있다. 한국의 대학을 알아보려다 한국에서 데뷔까지 하게 됐다.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활동하겠다.
<쓰나미(지진해일)에 필리핀 피해는 없는가?>
=>없었다. 무척 다행이다. 나와 내 주변사람과는 관계가 없다.
산다라 박은 지난 10월 KBS 1TV 다큐드라마 인간극장에서 필리핀 방송사 ABS-CBN의 스타 선발 프로그램인 스타 서클 퀘스트에 참가하는 과정부터 활동하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국내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1995년 부모와 함께 필리핀으로 이민간 산다라 박이 스타 서클 퀘스트라는 프로그램에서 7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타로 선발됐던 것. 이미 필리핀에서는 산다라 박의 이름을 내건 산다라의 로맨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전 YG의 양현석 대표는 “처음 산다라 박이 YG에서 연습하길 바란다고 전했을 때 아이돌 이미지가 싫어 거절했다”며, 하지만 “몇 차례 반복적인 요청으로 산다라 박을 만났고 노래를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느껴 선입견을 버렸다. 3일 밤을 새고 입국해 바로 노래연습을 하겠다는 산다라 박의 각오가 맘에 들어 개인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YG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