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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화계정리

celbat |2005.01.02 14:20
조회 1,863 |추천 0


올 한해 한국영화계의 흥행전쟁은 더 치열하다.

설경구 이영애 이병헌 차승원 한석규 최민식 등 중견급의 대어들이 전체 관객을 대상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하지원 이동건 신하균 조승우 임창정 김선아 등의 젊은 배우들이 흥행몰이를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인다.

올초 흥행경쟁의 포문은 13일 개봉되는 '키다리 아저씨'(공정식 감독, 유빈픽쳐스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사진)와 28일 개봉되는 '말아톤'(정윤철 감독, 씨네라인-투 제작)이 벌인다.

'키다리 아저씨'는 하지원 연정훈 신이라는 최고의 흥행카드가 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여자라면 소녀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어본다는 웹스터의 동명소설을 모티프로 해서 여성 관객에게 선호도가 높다.

'말아톤'은 조승우라는 카드로 밀어붙인다. 조승우는 TV 출연이 전무하다시피 해 전국적인 지명도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여성팬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절대적이고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이 영화는 드라마가 강해 손수건을 들고 극장에 가는 여성팬들에게 벌써부터 기대치가 급상승중이다.

설연휴 흥행기인 2월은 올 한해 극장가 최고의 전쟁터가 될 듯하다.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설경구와 흥행파 정준호가 공동주연한 '공공의 적 2'(시네마서비스 제작)가 3일 개봉돼 흥행신기록에 도전한다.

다음날 개봉되는 'B형 남자친구'(최석원 감독, 시네마제니스 제작)는 흥행의 다크호스. 최근 B형 혈액형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주연배우인 이동건 한지혜의 인기도 급상승중이어서 폭발적인 흥행이 점쳐진다. 게다가 라이벌인 '공공의 적 2'와 달리 주 관객이 10대 초, 중반이어서 경쟁도 교묘하게 피해가 흥행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류열풍의 선두주자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느와르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 영화사봄 제작),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가 강력계 형사로 활약하는 '잠복근무'(박광춘 감독, 마인엔터테인먼트 제작), 차승원이 코미디를 떠나 처음 도전하는 무협액션추리극 '혈의 누'(김대승 감독, 좋은영화 제작),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모티프로 한 한석규 백윤식 주연의 '그때 그사람들'(임상수 감독, 강제규&명필름 제작) 등이 2월 혹은 3월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2월부터 3월초까지 흥행 대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6월은 대작이 모두 한편씩이어서 흥행독주가 예상된다. 최민식과 류승완이 연기대결을 펼치는 '주먹이 운다'(류승완 감독)이 4월 흥행을 평정할 것이 확실시되고 다음달은 신하균 정재영 강혜정 주연의 '웰컴 투 동막골'(박광현 감독, 필름있수다 제작)이 '제 2의 태극기 휘날리며' 열풍을 몰고올 것이 확실시된다.

6월은 올 기대작중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개봉된다. 이영애가 처음으로 원톱 주연배우로 출연하는데다가 '올드 보이'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박 감독의 회심의 역작인 '복수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점에서 기대치가 하늘 끝을 찌른다.

배용준의 두번째 영화인 기대작 '외출'(허진호 감독)은 9월 개봉 예정이다.

 

 

http://www.cyworld.com/celbat

 

일촌되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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