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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느낀 절약 정신..

초록물고기 |2005.01.03 15:55
조회 483 |추천 0

먼저 이글을 쓰면서 지금까지 날 좋은 환경에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에 좋은 것만 느끼고

 

좋은 옷에 호강하면서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주신 저희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래도 내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들이 내게도 분명히 있었으니깐 그리고 내 인생의 삼분의 일을

 

좋은 부모님 슬하에서 온실속의 화초처럼 곱게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내가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아버지는 젊은 시절 가장으로서 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고, 내게 많은 사랑을 주셨다..

 

내게 있어 아버지란 존재는 더없이 자상함으로 딸에게 애정을 보여주셨던 그런 분으로 기억속에

 

간직되어 있다.

 

내 어머니는 아주 자상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시고 더없이 착하신 분이다..부모에겐 효와 자식에겐

 

깊은 사랑과 모성애를 보이셨고, 아내로선 남편의 지병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편안함으로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묵묵함으로 시종일관 내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그런 모습으로 내 기억속에

남아있다.

 

내 나이 30대에 난 우리집에 전세로 이사를 하면서 이제 더이상은 우리집이 그전에 내가 좋은 것만

 

누리고 살던 경제적인 혜택을 볼수 없다는 걸 알았다..

 

한동안 많이 속상했고, 밤에 몰래 이불속에서 엉엉 울다 잠들었고, 그리고 가끔은 엄마에겐 볼맨 소리로 철없는 애처럼 투정 아닌 엄마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했다.

그리고선, 뒤돌아서서 엄마도 많이 마음이 아프실텐데 하면서, 후회를 하면서 엄마에게 전화 한통을

해서 미안하단 말로 대신하곤 했다.

그래서 난 지금은 달라졌다.

전엔 명품도 아니고, 유명 메이커도 아닌 중저가 메이커만 밝히고, 하던 내가..이제는

 

이벤트 행사장에서 열심히 아이쇼핑하다가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될 수 있는 대로 버스비도 절약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아껴서 돼지 저금통을 키운다..

그래서 저금을 한다..

그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뿌듯함과 성취감.

 

신문에서 한번 읽은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이 하루 천원씩 16년을 모아서 무일푼에서 1억 2천을 모았다는 말에..그 때부터..내 삶의 목표는 그 사람처럼 근검절약해서 자수성가해서 돈을 가치있게 모으고, 살아 있는 동안은 내가 베풀 수

있는 사랑은 베풀면서..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가는게 내 소망이라면..좀 웃기나, 에공..

오늘은 여기까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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