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요한것만 쓸께요... 내용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추석쯔음 여자친구를 사귀었어요. 9월초에...
제가 그때 고2였는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둘다 대학입학하고 물론 저는 성적이 안좋아서
전문대였지만 여자친구는 좀 의심스럽게도 4년제 서울에 있는 대학이구요...
분명히 둘다 나쁜짓은 다하고 양아치짓 하면서 같이 놀았는데
저는 전문대 ....여자친구는 4년제... 좀 그렇네요.. 제가 성적도 더 좋았는데;;;
중요한건 제가 일주일후에 군대를 가거든요.
근데 그 전에도 좀 여자친구가 의부증에 스토커기질이 있는건 알았는데
얼마전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제가 영장이 나오고 부터 더 심해진거 같은데, 그 있잔아요... 군대가기전에
주변사람들하고 한번씩 만나는 그런 의무적인 행동...
근데 여자친구는 자기랑 같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빠져있더군요.
물론 저도 그러고 싶지만 여자땜에 주변사람들 다 잃기는 더욱 싫어서!
하루는 연락을 아애 하질 않고 학교 선배를 만나러 갔습니다.
선배도 3일후에 군대에 가는 몸이라서 어떻게든 만나야 했구요. 지금은 훈련소에 있겠군요.
암튼 선배를 만나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리고...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남역에서 잠실까지 거의 졸면서 왔습니다.
딱 집에 와서 잠을 자는데..... 제 버릇중에 안좋은게 잠잘때 전화를 절대 받지 않는 다는겁니다.
아무리 핸드폰 소리가 시끄럽거나 주변이 시끄럽다 해도! 전 한번 자면 일어나질 않거든요.
그때 였을겁니다. 여자친구가 외박한 자신의 남자친구를 의심하겠고~
전화를 하는데 받지 않으니 집으로 찾아 온거죠.
근데 제가 위에 썻듯이 잘때는 어떤 소리가 나도 일어나질 않습니다.ㅜ.ㅜ
여자친구가 열쇠공을 불러서 저희 현관을 따고 들어온거에요.
저는 그때 일어났습니다. 너무너무 놀래서....
그런데 그뒤에 여자친구 행동이 더 웃깁니다.
제방 책상에는 종이학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있었는데 크기는 농구공 만하구요.
대충 이해가 가시죠?? 그걸 제방 바닥에 힘껏 던지더니
그 유리조각으로 자해를 하더군요.
예전 같으면 "미안해ㅜ.ㅜ 그러지마 내가 잘못했어" 라고 말해야 하는데
너무 화가나는 나머지!!! "야~!XX년아 여기가 어디라고 지X이냐!!?"라고 말해버렸죠...
그뒤에 당연히 해어져야죠~! 그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저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제가 술먹는 여자를 진짜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술처먹고 우리집에 와서! 감히!
그따구로 행동하다니!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 뒤에 벌어질 일은 정말 ㅠ.ㅠ
저는 생각 했죠.. 이제 군대를 가고 시간이 흐르면 날 잊겠지...
아닙니다~
술처먹으면 매일 집에 찾아와서 집전화 하랴 핸드폰 하랴 문두들기랴...
저는 어머니와 둘이 살거든요.. 형은 군대 가고 아버지는 일때문에 지방에 계시고...
오죽하면 어머니께서 잘땐 집전화를 내려놓고 주무신답니다.
그리고 술깨면 미안하다고.. 문자 오거든요..
제가 정말 이러긴 싫지만 그여자애 핸폰번호 스팸전화로 등록했습니다.-_-;
정말 정말...제가 군대 갔다와서도 이러면 어떻게 합니까 ㅠ.ㅠ
그전에 딱! 완벽하게 정리를 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썻던 방법중에 아는 여자애를 대리고 그여자에 앞에서 좀 야릇한 행동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ㅡㅡ; 저희어머니께서 말씀하셔도 듣지 않는 그 망할X을 어떻게 떼놓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