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재작년 9월달에 만났습니다.
그가 먼저 저를 마음에 들어해서 우리둘은 사귀게 되었고
한 일년사귀다가 싸우고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어요.
제가 그 동안 헤어지자헤어지자 몇번을 말했었거든요.
물론 진심은 아니고...욱하는 마음에요.
지금은 후회하고 뉘우치지만 그래서 그 사람한테 4달째 매달리고
달라진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제가 생각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남자들은...헤어지자고 말하면 끝이라면서요..^^
다시 사귀자고 한 2달째까진 말하다가 지금은 차마 말 못하고 있습니다.
그도 저를 아주 깊이 사랑했습니다.
전 그 사람이 첫사랑이였어요. 그 사람한테 제 첫키스와 첫경험 모든 걸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도 제가 첫경험이였어요.
그러기에 아직까지 그 사람이 돌아오리란 걸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남자, 지금 상태는...
제가 힘든 일 당해서 연락하니까 잘 상담해주고 그래요.
그리고 개인 홈페이지에 사무실책상에 저랑 커플인형도 아직 올려져있더라구요.
^^
사실 별거 아닌 일인데 기대걸어보고 싶은 게 제 심정이랍니다.
어때요?
아마 안 돌아오겠죠? 기대를 버리는 게 맞겠죠?
^^;
사실 그러고 싶은데 지금의 저는 그 사람의 인생방식이 많이 반영된 상태고
제 의식과 의지와 인생을 사는 모습은 그 짧은 시간안에 그를 고스란히 닮아있네요. ^^
머리는 헤어진 걸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마음이 안 그렇습니다.
^^
아직까지 네이트메시젼같은 곳에 그가 등록되있는 상태에요.
지우는 건...좀 그렇겠죠 ^^; 매너가 없는 행위라고 그가 분명 안 좋게 생각할꺼에요 ㅋ
안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진 않습니다.
어른스럽게 안녕하고 싶어요. 하하.
그리고 그를 잊고 이젠 제 일을 좀 하고 싶어요.
그를 보내고 매일같이 울면서 잠들고 불면증도 생기고 태어나서 제일 아팠거든요.
실연을 10가지 방법같은 건 소용이 없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제 머리속에서 더욱 진해져갑니다.
결국 신세타령이네요 ^^;
어떻게 하면 그를 지울 수 있을까요 ^^
시간이 가느냐...제가 죽느냐 둘중에 하나네요 ㅋ 전 지금 완전 폐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