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꾀병이 좀 심하기도 하지만....
울 남 푠이 워낙에 무덤덤한 성격이라...
살갑게 병간호하는 스탈은 아니거든요.
그치만... 이제 저한테 적응해 가는 울 남푠!!!
제가 아프다구 누워있음 네살짜리 아들래미 꼬드겨 둘이서 라면 끓여먹지요.
그러다 한번씩 방에 들어와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두 하구요. 배안 고프냐구 물어보기도 하구요....
제가 배는 고픈데... 일어나긴 싫다구 그럼... 울신랑 스프도 끓여준답니다.
울 신랑이 의사라 꾀병이 안 통하는지라...ㅋㅋㅋ
여하튼 무뚝뚝한 울 남푠!!!자기건강만 무지하게 챙기던 사람이...요즘은 꽤나 이쁜짓 마니 합니다.
거짓말이 금방 탈로나서 꾀병두 못부리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제가 피곤하고 아픔... 울 신랑은 아들도 잘 봐주고... 제 근처엔 울 아들 얼씨도 못하게 한답니다.
둘이서 밥도 해결하고...
물론 손수 죽까진 안 끓여주지만....배고픈 절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한답니다. 제가 아프다구 누우면 꼭 맛난거 사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