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늘나라로 떠나간 사랑하는 아내에게..........(271)

최기섭 |2005.01.17 03:39
조회 2,738 |추천 0

 

 

          하늘은 그리움의 바다

 

눈을 감으면 

어둠은 눈꺼풀 아래 머물고 

흐르는 침묵 속에는

보고 싶은 당신이 살고 있는데.....

 

 

당신 목소리는 

테잎에서 흐느끼고

테잎은 그리움의 바다인양

파도되어 부서지는데.....

 

 

내가 당신 

언제  태어 날 거냐고 물으면   

미소 속에 영정은 엄숙하고

웃는듯 우는듯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 가슴은 아파 녹아 내립니다.

 

 

당신 기억에서

내가 잊혀진다 해도

나는 행복 합니다.

 

 

비록 곁에  따스한 체온은 없지만.

내가 여기 머물러 있는날,

또 어느때 내가 여기를 떠나드라도

당신을 사랑한 까닭에........

 

 

오래 오래 침묵이 길어지면

당신이 더 가까이 올 수 있어서 나는 좋지만.

당신은 더 힘들텐데........

 

 

그래서 세상에는

하늘은 그리움의 바다요. 

땅은 이별의 정거장 이라고 했을까.

이별의 눈물은 다시 만나기 위한

순결한 영혼들의 약속이겠지요.

 

 

날마다.

내가슴 무인도에

당신 배 한 척 떠다니고

나는 얼마를 더 있다가

환하게  밝은 등불 하나 들고

당신 곁으로 갈 수 있을까.

맑게 젖은 두 눈동자로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