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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왕짱구 |2005.01.20 11:36
조회 1,668 |추천 0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딸래미키울때는 감기로밖에 병원다닌적이 없는데

울짱구들은 벌써 응급실만 3번이네요

엄마부주위가 크지만신경쓴다고써도 항상 좀 모자른가봐요...

수시로 짱구들다치는거보면...

울집놀러온 사람들이 이사갈려고 짐 벌써다싸놨냐고할정도로

이것저것다치워놓고 올려놓고살거든요

오늘아침에 아침 잘먹고 평소에는 회사가서먹는다고

커피달라소리도 안하는데 짱구아빠가 커피한잔먹자는말에

커피를끓여서 싱크대위에 두고 잠깐뒤돌아서서

식탁정리하는 새에 작은짱구 커피잔 가득있는 커피를 쏟고 울드라구요

엄마가 커피잔놓는거보곤 아빠랑 놀다 얼씨구나하고

커피잔을 끌어댕겨서 지입으로 가져간거지요

옷벗겨보니깐 목부터가슴까지 벌겋고 살갖도 벗겨지고...

넘놀래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드라구요

아프다고 우는애 안고달래주는거밖에...

이럴때일수록 엄마가 정신을 바짝차려야되는데...

딸래미랑 큰짱구는 짱구아빠한테 맡겨두고

세수도 안한 얼굴로 커피얼룩 가득묻은 츄리리바람으로

작은짱구들쳐업고병원가서치료받고주사맞고했는데....

의사샘말씀이 보기에는 별거아닌거같아도 화상은

이정도만되도 심각한거라고...

흉이지면 목부분피부가당겨서 목을 들어올릴스조차없을지 모른다고하시네요..

지금은 약먹고자는데 깨서아프다고울텐데...

손톱만큼만 데어도 욱신거리고 아픈데 조그만게

얼마나 아플까 싶어 맘이 아픕니다

어차피 일은 벌어진거고 빨리 상처아물고 흉 많이지지말아야할텐데...

미얀해...엄마가 잘못해서...엄마가 조금만 신경썼드라면...

앞으론 엄마가 더 조심하고 더 긴장하며살께..

사랑한다...

울방님들 화상입었을때 어떻게해야 흉도 덜지고 빨리 낳을까요...

혹경험하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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