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은 돈먹는 기계

초짜 |2005.01.24 11:35
조회 2,425 |추천 0

남편과 저는 수입이 둘이 합쳐서 2,800,000 정도 됩니다.
시댁에 함께 살기 때문에 생활비를 600,000만원 드리지요... (어머니가 그렇게 달라고 하시더라구욤)
보험비(30만원),교통비(둘이서 15만원),곗돈(50만원), 통신비 (13만원)  가끔 사가는 간식거리.. 음식...정말 한푼도 안써야 할때인데..
요번달만 해두 저희 외할머니 생신 15만원 (전주 교통비에 선물비용) 시어머니 음식 차리고 선물까지 20만원...
사람들 돌잔치가 한달에 두번꼴... 정말.. 힘이 드네요...
지금은 현재 통장에 100만원의 여유가 있긴 합니다만..
요번달 부터 적금을 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ㅠㅠ
저희 시아버지....  음식은 좋은것만 드신답니다..
요즘 새싹이 좋다구... 새싹씨앗을 사오라고 하시더니..
어제 하루에 한번 뽑아먹게 계속 길러야겠다궁.. 인터넷에서만 판매 된다구..
저보구 주문좀 하라네여... (시중에서두 판매됩니다.. ㅠ)
제가 인터넷 업무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 저한테..
아무렴 조킨 합니다...  이래저래 잘 보인다는것도... 하지만 부담이 느껴지네요..
저희 남편과 저... 옷 없어두... 그냥 있는거 입구.. 서로 생일때도 챙겨주지도 않았습니다..
걍 돈이나 모으자.. 그랬지요..그런데 우리 아버지 좀 심하시네요... ㅠㅠ
매번 음식 좋은것만 드시려고 합니다.. 항상 드시고 싶은게 있다고 하네요.. 시어머니께서 말슴하시는뎅.. .
점심엔 샤브샤브 해먹자... 저녁엔 대하에 쭈꾸미사서 뭐 해먹자...  헉..
아무래도.. 전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아버지께서 공장 도매 하실때는 정말 돈 많이 버셨다고 하시더라구여..
하루에 매출이 500만원 일때두 있었다고.. 직원두 20명 가까이..
그런데 매번 낚시하고 맛있는거 드시러 다시면서... 먼곳까지... ㅠ
돈을 다 쓰시고.... (돈관리 아버지가 하셨다고 하네요.. 쩝.. ㅠ)
지금은 아파트 경비로 나가십니다.... 돈이 없으니..
먹는걸로 돈 다 날리고 건물 사놓은거 하나두 없구...
그렇게 해서 우리는 돈이 없는 관계루다 시집살이를 하고 있지요..
그나마 아파트 34평.... 다행입니다.. 이 집까지 날라갔으면 큰일이였겠지요...
근데.. 저희 정말.. 돈두 없는데.. 어제는 사이클 뭐 그게 홈쇼핑에서.. 19만원이라고...
싸다고 하시네요.. 아버지께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그걸 우리가 사야겠지요....
그거.. 까짓것  운동하시라고 사드리면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계속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ㅠㅠ
돈 못모으고 싶은데... 집도 꿈도 사라질거 같습니다...너무 그냥 속상하네요... 정말..
제가 드리는 생활비 많은건가요...? 적은건가요..?
그리고 시집에 들어가서 살게되면...
처음에 월급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그담에 제가 관리를 해야 하는건가요..?
그거때문에 좀 속상해 하시는거 같은데...
정말.. 저는 보여주기도 싫습니다...
나의 월급 얼마나 된다고 으휴..
암튼... 제가 잘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희 친정이랑 너무 틀려요..
저희 친정집은.. 아빠의 부도에 10년이 넘게 1억원이라는 돈을 갚고 계십니다..
겨울이여도 난방비 아끼려고 정말 춥게 살고..  용돈은 받아본적도 없고...
저희 아빠는 공사장에서 일하시고... 엄마는 길에서 청소하시고...
공공근로라고 하죠.... 암튼 저희 엄마 정말 힘들게 사셨습니다...
돈 아끼느라.. 쪼개서 쓰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지요...
이제 좀 괜찮아 졌습니다....
아직 빚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위왔다고..
따뜻하게 불도 때어주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고...
딸 시집갔다고... 어머니 생신에 고기 보내주고.. 아버지 생신에두..
저희 집에서만 들어가는돈 정말 많네요..
결혼할때두... 저희 남편 돈 없어서.... 우선 집은 시댁에서 사니깐...
들어가서 사는거 ... 

저는 1500만원 깨졌습니다...그냥 정말 짜증까지 나네요..
남편한테는 화나는건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검소한 사람이니깐요.. 그동안 벌어놓은게 없어서 그렇지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계속 그러시면 어떻하지요..?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 하는데...
저번에는 아버지 경비 하는곳... 같이 일하는 사람은..
아들이 삼성다니고 며느리가 어디다니고... 둘이서 돈 많이 번다고 하네요...
아기 두명 봐주는데 우선 용돈 100만원에 한약 해주고.. 애덜 봐주는거 돈 주고...
그런거 말씀하시는거.. 저한테 너무 하시는거 아닐까요..?
전 25살... 아직 돈 많이 벌지도 않습니다.. 결혼한지 4달뿐이 안되었거든요...
그런데.. 벌써... 깨진 돈만해두.. 장난 아닙니다..
제가 뭐 먹으려고 산것두 없고.. 옷 산것두 없고... 다 시부모님땜에 쓴것뿐이 없는데....
이렇게 살면 낭비 하는것만 많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안하게 되면.. 삐지고.. 말씀안하시고 그럴거 같구요...
몇일전에 제가 전화두 잘 안드리고 그랬더니 쳐다두 안보시고 좀 어이없는 상황이 되었죠..
어머니 생신땜에 음식 하느라 극복했지만..
이제 또 그렇게 되면 ...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휴..ㅠㅠ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좋은 조언 있으면 말씀좀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많이 번다고 해도.. 아직은 우리 모아둔것도 없기때문에... 이래저래 쓸만한 실정이 아닙니다... ㅠㅠ

어머니는 옷두 많으면서 옷없다고 하시고.. 제 카드로 쓰긴 했는데 돈을 준다고는 하는데.. 모르겠네요.. 난방비 많이 나왔다고 보여주네요.. 어케 하라는건지... ㅠㅠ 그냥 답답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