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어제 울 조카늠이 세상을 봤습니다....^^*
무려...3.9키로의 오동통한.....ㅋㅋㅋ
자기 엄마는 쪼맨한데....그늠이 엄마를 고생을....그리 시켰네요....--;;
근데..수술했어욤....ㅠㅠ 자연분만 하려고 용을 쓰다쓰다 안되서.....에휴~~고생고생하공...
최근에 수술한 칭구가 그러더군요
"누가 수술하는게 하나도 안아푸다 했너? 수술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댕김서 말린다고..."
그전에 다른칭구도 수술했는데 그칭구는 그냥 별말없었는데 암튼......
좀전에 삼실 땡땡이 치고 병원 갔다왔어요..애기보로..^^*
어젠 가니까 안된담서 오늘 첫 면회시간에 갔어욤....디카 챙겨서....
자연분만하면 엄마가 애기보로 가도 되지만 수술은 당분간 엄마가 몬움직이더라고요...울칭구보니까
오빠 핸뽕도 액정이 나가서 사진도 못찍고......
그래서 어제 디카 빳데리 빵빵하게 충전시켜서 삼실 땡땡이치고 갔더랬죠..
병실에 가니 올케 아부지랑 막내동생이랑 와 있고 방금 애기보고 왔다고 -.-;;
그래서 다시 가자고 쫄라찌요....사진찍어서....엄마 보여주자고 (사실 저도 보고싶은맘에..^^*)
물론 애기한테는 무리(?)가 올수 있겠으나....간호사가 보여주더군요...
잠깐동안 동영상 찍고...사진찍고.....나도 애기보고...진짜 오빠 많이 닮았다는..--;; 거넘참...
병실에 와서 엄마 보여주고......좋아라 하고....다시 사돈어른 보여드리고....^^*
아침저녁으로 면회할때마다 사진 찍으라고 했지요....
그러곤 가려고 병실나와서 오빠랑 휴게실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길하는데...
아..오빠가 이빠이 ...대빠이.....조홀라...엄청....화가 나있더군요...--;;
얘길 들으니 저도..승질도 나고.......이해도 안가고.....올케 생각하니 불쌍하기도 하고.....ㅠㅠ
쩝......
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잠시 10초도 안되는 상황(올케 병원가려고 현관문에서 본거)을
보고서도...엄청 무섭고.....그랬더랬죠......
올케 애기 놓을때...친정엄마는 물론 식구 아무도 안왔다는...--;;
오빠가 새벽부터 병원간다고 친정에 전화하고....병원은 울집보다 친정이 더 가까운데....
저희 엄마는 애기 낳을때까지 있으려다가.....그래도 애기 낳을땐 친정엄마가 옆에서
손 잡아주고 격려해주고 해야.....산모나 친정엄마나 편할꺼라고.....
그리고 자다말고 갔기에 양치질..세수...전혀 않한상태로.....옷도 글코....자다말은 옷에 외투만 걸처선
그런모습으로 사돈 어른보기도 그렇고.....물건도 챙겨올겸....
그리고 애기 나으려면 시간도 좀 더 걸릴거고 해서.....올케 들어가는거만 보고 집에 왔더랬죠...
당연히 가까우니 친정엄마 금방 오겠지하는 생각에....
근데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고 오전이 지나 오후로 가는데도 장모는 안오고
친정식구 아무도 안오고 오빠 혼자 산모를 지키고....
오빠가 그러더군요...수술하고 애기 보고 나오는데....
아무도 없고 혼자 떨렁 있는데....어찌나 마눌이 불쌍하던지.....하는..휴~~~~~~~~
오빠가 수술전까지...장모에게 전화하면서 올케가 엄마 보고싶어한다고...몇번을 말했데요...
((사실은 올케가 그리 말한거는 아니지만 엄마랑 같이있음 그래도 마음에 안정을 찾을것같고...
오빠도 처음 겪는 일이니까....좀 당황스러울거고 하니까 어른이 있었으면......하는....그런저런...))
근데 장모님이 하시는 말씀 " 무슨일 있으면 전화하게...일 마치고 저녁에 들르겠다..." --;;
장모가 식당에 일을 다니시거덩요........
어떤사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너무 이해도 안되고...
울집에서도 첫 아기이지만.....
올케친정에서도 딸 셋에 늦둥이 아들 하나....중에 올케가 첫딸이자 첫 손주인데
휴~~~~
(결혼식할때 첫딸이라고 귀하게 자라서 이쁨만 받고 살았다고..그리 난리난리 치더니...--;;)
울엄마도...그럴줄 알았으면 옆에라도 있어줄걸....하고.....얼마나 무섭고 불안했겠냐고..........
어제 저녁에 엄마가 올케 보러 온다는거 말렸거든요...어짜피 애기도 못보고 하는거...
그냥 오늘 저랑 저녁에 면회시간 맞춰서 같이가자고...
근데 그 상황에 계속 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더 맘 상했을찌......--;;
어제 저녁 9시쯤전에 올케 둘째동생이 왔네요...앤이랑....
근데 느낌이 머 물론 아직 어리니까(?20중후반정도..) 잘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무슨 손님같은 느낌이 들면서....오빠가...조금있으면 장모님 오시니까
보고 가라고 했더니 그냥 간다는....그럼서 한 20분정도 있다가 슝~ 갔다는....
저도 올케 친정엄마 온다니...쩜 부담스럽고....또 올꺼니까......저도 바로 나왔죠
글고 친정엄마도 큰딸이 첫애기 낳는데 못와서 그맘이 오죽할까?? 라는 생각에...
아마 오면 서운한맘과.새삼 엄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머 암튼 눈물바다(?)를 상상하며
내가 없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에 전 집으로 왔죠.....
근데...오늘 가서 오빠한테 물어보니....
그냥 고생했다.....정도로 한 15분 앉아있다가 갔더래요....켁~~~~
최소한 애기낳을 때 못지켜줘서 첫날 하루밤정도는 딸 옆에 있어줄 줄 알았는데......ㅋ ㅓ억~
일하고 온몸 물론 피곤하겠지만.....그래도 제 짧은 생각에 내딸이 애기를 낳는데
휴~~~~~~~거기에 울오빠가 확~~~~~깨더라네요...
근데 더 골때리는 얘기를 오빠가 하네요...
장모 다니는 식당 사장이 전 산부인과 간호조무사인지 조리원 일을 했었는지 햇갈리는데
장모한테 병원일 등등을 설명했다면서....장모가 오빠한테 그리 말했다는데
아~~~~~~~전 그말 딱! 듣는순간 그 주인이 장모 못가게 잡아두려는 말이겠거니!하는데...
휴~~~~~저나 오빠도 이렇게 화나고 하는데 올케맘은 어떨지...하는생각도 들고......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휴~~~~~제가 3자라서 시자 붙어서 그럴까요???
휴~~~~~~~~...모릅니다...
물론 올케 친정엄마 어떠한 정확한 사정도 모르고.... 흉을보자고 그런거도 아니고......
다만 상황이 그 상황이 나라면 어쨌을까......
전 어제 집에가자마자 자고있는 엄마 깨워서 그랬습니다..--;;
나 애기 낳을때 열일 재끼고 오라고.....
목발 집고서라도 (다리 수술했는데 회복중이지만...암튼..) 무조건 오라고.....
이런 철없는 소릴 해댔습니다....
울엄마 : 시집이나 가라 이ㄴ ㅕ ㄴ ㅏ~~~~~~~!!!!! --;;;
휴~~~~~~~~~~
물론 올케는 자기엄마 사정 아니까 이해(?)한다고 말은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사람이 넘 안쓰럽다는....휴~~
울엄마 오늘 가물치랑 호박 다린다고....시장간다는데
어제 친정엄마가 오빠한테 그랬다네요....."장모가...가물치랑....호박이 좋은데......"하믄서...
쩝~~
오빠도 오죽 답답하고.....화가 났으면...
자기얼굴에 침뱉기인거 알면서도 저한테 이런저런 하소연을 하겠나?? 하고..
울올케....산후조리도 조리원에 갈꺼에요...물론.......요즘은 조리원가는 추세이고
그게 서로(산모,,,친모,,시모)에게 좋긴하지만........그건 아는데요....
그래도 이왕이면...이런 생각 할수도 있잖아요......
에고...제가 애낳은거도.......아닌데 이렇게 답답하네요....
이런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진통할때 엄마가 옆에 있어 손잡아 주면서 안정시켜주고
그랬으면 어쩜 자연분만하지 않았을까??하는 --;;
(물론 그게 얼마나 큰효과인지 저 모릅니다.....아시는분은 아실테죠머...?)
얼마나 무섭겠습니까....처음인데......
같은말이라도 (우스갯소리인건 알지만......)
아직 멀었다..좀만 더 기운내라...형광등이 안보이고......별이보여야 그때쯤에나 애기 나온다
니 생명을 담보로 애기가 나오는거다........이런.....가심팍에 박히는 소리....
시엄마가 하는거랑 친정엄마가 하는거랑 듣는 아들이나 며늘이나 느낌이 같을까요???
휴~~~~~~~~
좋은날 이런일도 있네요.;....
우리만 손자보고 조카본 느낌......에 잔치집이고...신나고...
올케친정은 뭐 별일 없는듯.....올케 주워온 딸인가? 몰라.......요....
우째해야 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