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저희는 동갑내기 커플인데 남자칭구가 5월 18일날 제대합니다^^* 호이호이~! 군대에서 편지가 왔네요~^__________^*
뭐~~사귄지는 솔찍히 얼마 안되요~(이번 1월 31일이 100일이거든요~훗^^)
근데 저희는 참 인연이 깊어서요~ 한동네에서 돌때부터 가장 순수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횟수로 25년이 다되가도록 알아왔거든요^^;
(저흰 아직 꺾이진 않았거등요;;ㅋㄷㅋㄷ)
물론~중간에 뜻하지 않은 헤어짐의 기간이 있었지만 ㅠ_ㅠ(어릴때 이사 ㅋㅋ)
다시 어케어케 찾게 되었죠^__________^*
전에 친구일때두 우리 버터가(별명임!ㅋㅋ본인이 은근히 성시경비슷하단 소리 많이 들었다고 그래서 제가 성시경별명 붙여줬슴당 ㅋㅋ 버터왕자 ㅋㅋ 사실 제가 보기엔 엥~~~성시경보다 울 왕자님이 훨~나아용 ㅋㅋ) 군대에서 편지를 보내면 참 좋았고..이녀석 군대 갈때 쬐~~끔 눈물도 찔끔했죵ㅋㅋ
참 친구로 잘 지내다가~ 너무너무 남자답고 살짝 느끼하지만~암튼 자상하고 따뜻한 우리 버터왕자.......알고봤더니 대략 오랜 시간동안 절 보이지 않게 감싸주고 제가 아주아주 힘들고 외로워하던 시기에도 따뜻하게 지켜보다가 작년 10월 말경에 저에게 "너 내꺼해라"라고 왕자님 다운 명령??^^;; 을 했다고 전에 조~기 밑에 썼었죠^^; (또 자랑자랑자랑 ㅋㅋ)
사실 버터옆에만 가면 소심하고 시녀기질을 은근히 발산하던 저......ㅠ_ㅠ 얘가얘가 살짝이 폼쫌 잡고 왕자였는데~~사귀고 전보다 훨씬 가까워지니~상황 반전이 되었슴당 ㅋㅋ 전 공쥬, 우리의 버터는 머슴;;(끝까지 왕자라 우기지만~No~No!!)-예를 들어 전엔, 이것저것 자상하긴 한데 친한 사이긴 하지만 범접할수 없고 쉽게 대할수 없는 카리스마;;; 지금은.....제가 음식점 가서 밥만 풉니다..반찬 다 올려줍니다ㅡ.ㅡV 글구 신발 신을때 신발 모아주고, 제가 손 꺾으면 손 잡아줍니당 ㅋㅋ (에이~~제가 싸가*없어 보인다구용?ㅋㅋ 우린 이래두 즐겁습니당 ㅋㅋ 버터가 싫어하는 기색만 하면 제가 안하죵 ㅋㅋ 서로 좋아하는데 모~ㅍㅍㅍㅍ)
버터...B형입니다. 저 A형입니당 ㅋㅋ 보통 엄청 궁합 안맞는다고 하는데 저희 무지 죽 잘맞습니다~A형여자 조심스럽고 내숭강하고 암튼 모 천상 여자라는데...;;그건 확인되지 않은 소리구요ㅡ.ㅡa 특히!! B형 욕하지 마세요 ㅠ_ㅠ 미워할거에요 흑.. 저두 B형 남자얘기한창일때 버터가 버럭하는거땜에 잼써갖구 넌~삐형이라 성격이상해~~ 막 이랬는데요~삐형남자 엄청 자상하고 잘 챙겨주고~이것저것 뭐든 해주고 싶어해같고 여자 입장에서 참^^ 행복을 느끼기 좋답니당 ㅋㅋ 한마디로 자기 여자 위할줄 알아요^_____^V 제가 참 요새 복받은거죠 ㅎㅎ (근데 전에 글케 속을 태우게 했으니~참 ㅋ 미안하네요 ㅎ 1 ㅎ 1) 근데 자유로운거 좋아하구 얽매이는거 좋아한다는데~그건 맞는거 같긴 한데요 ㅋㅋ 제가 오히려 더 구속받는걸 시러하는 사수자리다 보니 ㅋㅋ 제가 더 망아지 같은지라 오히려 우리의 버터왕자가..절 못잡아 먹어서 안달입니당 ㅋㅋ 질투심도 사실 많아요 ㅋㅋ 자존심 상해서 내색 안할라 그러는 것뿐..ㅋ 그걸 적절히 활용하면 참~~재밌죵 ㅋ^_____________^* (훗~넘 사악한가?+_+)
저희의 대화는 보통 이렇답니다^^;
고냥이 : 오빵♥ 보고싶어 죽는줄알았어~~~~자기가 없는 빈 공간이 너무 허전했어 흑흑 ㅠ_ㅠ
(진짜 이럽니다;;)
왕자님 : 울 이쁜 애기~~일루와~~ 오빠가 이뻐해 줄께~~ㅋㅋ 뽀뽀나 함 해봐라 ㅋ
고냥이 : 자기야~^^* 그럼 여왕님~뽀뽀한번만 해주세요~해봐 ㅋㅋ
왕자님 :-_-a
고냥이 : 자기야~~~자긴 날 사랑한다면서~ㅠ_ㅠ 그정도도 못해주는거얌~? 넘 슬프다 ㅠㅜ 난 자기가 해달란건 다~~~해줄맘의 준비가 됬는뎅 ㅠㅜ
왕자님 : 쿨럭;; 그래도 여왕님은 시른뎅..공주님 뽀뽀함만 해주게 ㅋㅋ
고냥이 : 흑~!!! 옵빠 미워!! ㅠㅜ 여왕님 해봐~~여왕님 해조~~어서 여왕님해 ㅡ,.ㅡ^ 안그럼 뽀뽀고 뭐고 얄짤 없다!
왕자님 : 알아써;; 여왕님.....ㅡ.ㅜ 뽀뽀한번만 해주세요
고냥이 :^_____________^* 넹~사랑해요~여봉~♡
****쿠헬헬^^a 대략 이렇습니당 ㅋㅋ 안해주면 저 갖은 애교??ㅡ.ㅡ;; 와 협박으로 잘 구슬려서 하도록 만듭니다 ㅋㅋㅋ 첨에 친구였을때나 사귈초창기만 해두 저보고 순둥이라는 둥, 넘 착해빠졌다는 둥, 맹추라는둥 이러더니 이젠 절때 그런 소리 안합니당 ㅋㅋ 꼬리 아홉개 달린 불여시랍니다ㅡ.ㅡa**
왕자님의 어머니도 절 엄청 이뻐라 하십니다^________^* 어릴적 한동네 살아서 절 알아오셨기도 했거니와 저땜에 우리 버터 담배도 끊고, 요새 공부도 음청 열씸 합니당(군대지만 말년인지라 ㅎㅎ )
전 어머님께 애기때부터 한것처럼 아줌마라구 하는데요~나중에 결혼승락 받을땐 어머님이라구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을거 같아용^^*
어머님이랑 전화통화는 대략 이래요~
사례1)
고냥이 : 아줌마~~~안녕하세요~^^*
어머님 : 아유~@@ 잘 있었니~?
고냥이 : 넹^^* 아줌마~~젊으셨을때 엄~~청 이쁘셨는데에~~ㅎㅎㅎ(사실 제가 크고 난담엔 뵌적이 없기에^^;;) 제가 애기때 엄마랑 따로 살아서 아줌마가 엄마처럼 잘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어머님 : 아유~~그랬어~? 싹싹하기도 하지~^___________^
고냥이 : ㅎ 1 ㅎ 1 지금도 아줌마 목소리 들으니깐 여전히 이쁘실거 같아요~~
**** 어머니들도 이쁘단 말 좋아하신단것.....오랜?? 경험상 몸에 뱄습니당 ㅋ^^; 저희 엄마 대표적이시거등요~푸하하하ㅡ.ㅡV제가 또 아부의 달인!!*********
사례2)
고냥이 : 아줌마~~~잘 지내셨어요~?^^*
어머님 : 그래~~@@아~ 우리 %%만나니깐 좋으니~?
고냥이 : 네에~~~그럼요~ㅎㅎㅎㅎ
어머님 : 너희 둘이 좋다면 나두 좋지만 ㅎㅎㅎ 엄마 걱정하시지 않을까~?ㅎㅎㅎ
(그때 살짝 늦은 시간 ㅋㅋ 제가 우리 왕자 휴가첫날 데릴러;;; 먼 지역까지 기차타고 갔었거등요~ㅋㅋ 같이 새벽기차 타고 올라궁 ^^* 이상한 상상 하진 마셈
)
고냥이 : 아이참~
집에서 쫓겨나면 아줌마가 받아주시면 되죵~~홍홍홍^^*
어머님 : ㅎㅎ 그래~ㅎㅎ 딴 애들은 못믿어두 우리 %%는 믿어두 된다~ㅎㅎ 내가 보장하마^^V
고냥이 : 넹~~홍홍홍^^* 글엄 안녕히 계세요~^_________^*
우리 버터 저한테 이럽니당. 울 어머니가 너 데려오면 이뻐해 줘야겠대~ 너 애기때 너네 할머니랑 할아버지랑~너네 엄마가 너 엄청 끔찍히 이뻐함서 키웠다고~ 그렇게 이뻐한 딸 데려오는데 고생 시킬수 없다셨어~
푸푸푸푸^___________^* 저 여기로 시집가면 참 잘가는거 맞죵?ㅋㅋ 우리 왕자 성격상 저 고생 안시킬거 장담 하거등요~ㅎㅎㅎ^^* 장래의 시댁분들두 다 좋은 분들이에요~ㅎㅎㅎ
사실 저나 버터나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 이쁘게 만나서 결혼까지 성공하겠슴당^^V
아참...편지얘기 쓸라 그랬는데~~우리 왕자님이 준 편지내용~자랑하고 싶지만 ㅎㅎㅎㅎ 나중에라두 글 올라온거 왕자님 보면 심히 부끄러워 할것 같길래~ㅎㅎㅎㅎ
나중에 허락받고 올릴수 있음 올릴게요~풋^_________^*
헉...올려놓구 보니 제가 본명으로 글을 올렸었더군요;;; 이런이런 부끄럽게;; 급히 바꿨답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