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글 잘 읽었습니다.
맘 고생이 말이 아니군요.. 제나이 28세... 저희둘도.. 동갑내기로 안지는 9년정도 사귄건 4년정도 네요.. 저도 고생 많이 했는데... 울 남친 젤 첨 첫 애기.... 저질러 놓곤...딴 여자 만나...3개월 만나더니 군대갔죠.. 군대 가면서 저한테 다시 연락와서.... 헤어졌다.. 만났다... 참.. 질긴인연입니다..
군대 제대후 어중간한 사이가 되었을 무렵 울 친구한테까지... 악의는 없었겠지만..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저몰래 울 친구 알바하는 곳에 가서 집까지 되리다 주곤 했던 그 남자.. 여지껏 만났습니다.
그때 헤어졌더라면..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울 남친 숙맥이걸랑요.. 근데... 제대후에 내가낸데 하는 스탈로 바뀌어왔어요..
권위적인 스탈로.. 동갑인데도 하늘같은 서방이 어쩌구... 대꾸를 하면 안된다네요... 매일 울고 술로 달래며... 이틀에 한번꼴로 싸우는 사항입니다..
그러다가 겪해지면.. 끝내자고 하죠.....
알았다고.. 하면...그래.. 많이 가면 일주일입니다.
어쩔수가 없는가봐요.... 어젠.. 울남친 직원이랑 둘이서 당구장 간다길래 가라.. 했죠.. 근데 10시경 갑자기 당구 끝났고....과장이 피시방에 있다고.. 파이터 게임 한다며 그거 보여준다고 잠깐 갔다갈께 하더만.. 그러냐구 했죠..
근데.. 피시방에 있다고 전 애기 들었거든요... 근데요.. 주위에서 소리가 들려.. 어~~했는데 과장이 오뎅먹고 가잔다고 하네요... 엥~~~
이 무신소리. 전 정리가 안되더군요...
의심이 생기겠죠.. 당연... 그러곤 1시간 정도 싸우다가...끝내자 했어요..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하며...멍하니 듣고만 있었죠.. 남친이.. 너같은 싸이코랑 헤어져야겠단말에... 그래..했죠..
이젠 홀가분 마음입니다. 그러나 한 움큼에... 언저리에 허전한 맘은 왜일까요..
오늘 삼실에 와서 천주교 반지...를 편지봉투에 넣어 보냅니다.
울 남친 집안이 천주교 신자이거든요.. 그래서 8개월 과정을 거쳐 저 세레 받았어요..
울남친 선물도 묵주반지를 사주더군요... 이것도 다 싫네요.. 보내야 겠죠... 인연이 아님....끝내야겠죠... 님아.. 나도 이래 살아요.. 흠~~~~힘내요.... 저도 병원 까지 갈련 사람이었는데.. 마음을 다스려야겟어요.. 권투를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