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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2시에 들어간게 헤어지는 이유가 되나요?

풀잎소녀 |2005.02.03 10:51
조회 76,157 |추천 0

남친이랑 싸웠는데여.. 조언 좀 부탁해요..
제 남친은 무지 고지식해서 저의 귀가시간을 무조건 11시로 정했쪄
지키지 않으면 화를 내고 싸우죠..200일 넘게 사귀면서
그런적이 이번이 3번째네여..

 

어제 오빤 회식이 있었꼬. 전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쪄.
10시쯤에 통화를 하고 12시정도까진 가겠다고 했어여.
오빠가 알았다고. 많이 봐준거라고. 했는데
제가 집에가니까 12시 5분이었어여. 오빠도 술먹고 있던터라
그냥 알았따고 하고 끊었었어여.

 

근데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왔어여. 몇시에 들어갔냐고.하더라구여
그래서 어제 통화하지 않았냐고. 그러니까
자기랑 약속을 어겼다고.. 그래서 전 5분 어겼따!! 막 이랬져
그랬더니 목소리가 가라 앉으면서 끊으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끊고. 문자가 왔어여. 당분간 만나지 말자더군여..
어이가 없어서 어제일로 그러냐니까 대답도 없더라구여

 

출근해서 문잔 보냈져.. 진짜 안볼꺼냐고..대답도 안하냐고..
답장이 왔어여. 이제 싸우기도 싫고,자꾸 얘기하기도 싫으니까 헤어지자고..
전 너무 황당했어여...

귀가시간 어긴게 헤어질정도로 잘못했나요??
오빤 이게 3번쨰라는거에여.. 저한테 예전에 3번약속 어기면 헤어진다고 하긴 했었지만..
솔직히 그리고 자기가 집에 있었으면 몰라여..
자긴 새벽 3시에 들어갔답니다..

 

 

저한테 제가 제잘못을 모른데여.. 헤어져줄테니까
여행도 가고, 늦게 다니고. 자유롭게 지내라네여..
전 할말이 없어서."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고 보내고
생각중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구속할꺼.. 그냥 지금 끝낼까 싶기도하고...
끝내면.. 너무 힘들꺼 같기도 하고..
제남친 좀 심하거든여.. 꼭 자기만 만나야되여..
제가 친구 만난다고 할땐 꼭 싸워여. 왜 자기 안만나고 친구 만나냐고
아니면 친구들만날떄 꼭 같이 나오려고 해여...
처음엔 나에 대한 사랑이니까 참자..했는데 지치기도 하구여.....
어떡해야져?? 지금 남친은 제가 막 잘못했따고 .미안하다고
숙이고 들어오길 바라고 있을까여? 제가 그래야 할까여?

 

2005/2/4

와..오늘의 톡이 되어서 굉장히 많은 리플이 달렸네요..

지금 현재는 해결된 상태랍니다..그당시 전 그냥 계속 생각중이었꼬

한시간훈가? 남친에게서 문자가 왔져

"잘못 했따고 하면 한번만 봐주겠다고" 전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되지 않아

답장 보내지 않고 고민중이었어여...그러고 문자를 보내려다가 전화가 받아지는 바람에..

아무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제 남친은 3시에 들어갔다고 했는데요.. 그날 남친은 회식이었꾸여..

사실 제가 남친한테 할말 없는건여,, 제 남친은 저 말고는 거의 아무도 안만난답니다..

친구도 잘 안만나구요.. 회식때만 제가 1시까지는 들어가라고 정했거든여..

물론 1시도 잘 지키지는 않더군여..ㅎㅎ

 

사실 전 남친이 귀가 시간 안지키는거에 대해서 화가 나지 않지만

남친이 그걸 갖고 절 구속하기에 당해보라고 똑같이 하는데여.

남친 변화 없습니다..ㅎㅎ

 

  갈수록 난감해지는 '유니'의 섹시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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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동감베스트...|2005.02.04 16:39
우선.. 본글보다.. 동감베스튼가.. 그 글이 참 이해가 안되는바람에 또 한줄 끄적... 살아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잡고잡히고 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것 같군요..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문제지만 옆에서 그렇다고 섣불리 얘기해 주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 직장인인데, 결혼하기전엔 술마시다가 아침에 술집에서 출근한적도 숱하게 있었지요 ㅡ_ㅡ;; 결혼해서 집사람이 열한시 반까지 들어오라고 그러더군요.. 내 스타일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연애를 10년 넘게 했지요) 그냥 그래서 노력하다 보니 지금은 11시쯤 되면 집에 들어가 있습니다. 뭐 불편하지도 않고 잡혔다는 생각도 안드는데요.. 너는 마누라한테 잡혀산다는둥 하는 친구들 물론 주위에 있지요.. 하지만 그친구들에게 얘기해 줍니다. 마누라하고 그런거 싸워서 이기고 싶냐고...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거지 누가 누굴 잡고 잡히고.. 그 자체가 우스운 거지요. 늦어도 12시에 들어가는 말 잘듣는 남편이지만 전 부끄럽지도 불편하지도 않군요.. 세상에 지고 있는게 너무많아 아내에게 남편에게는 지기 싫은가요? 흠.. 아내에게 남편에게 한번쯤 져주고 밖을 쳐다보세요. 우리 가족을 위해 싸워 이겨야 할 일들이 천지에 널려있습니다... - 동감베스트크글이 글쓴님께 너무많은 영향을 끼칠까 우려되어 적어봅니다.
베플니 보호자...|2005.02.04 10:07
부모도 아닌것이 귀가시간 정해주고..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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