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이켄두~ |2005.02.03 10:55
조회 373 |추천 0

저도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유년시절을 그렇게 불우하게 보냈거든요ㅡ.ㅡ;

 

제 초등학교 별명은" 날아라 슈퍼 똥돼지"였습니다..

훗~지금 생각하면 유치하기 짝이없고, 한마디 독하게 쏴줄수도 있었을텐데,

그런말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걸보면,,

그런말들 하나하나가 상처가 되어있다는걸..(인정하긴 싫지만;)

 

님은 키도 크시네요~살빼시면 아주 예쁘시겠어요..

전 키까지 작답니다152..그래서 요즘은 바닥에 붙어다니냐는 말까지 들어요~

그치만 지금은 전혀 뚱뚱하진 않아요. 머,,글타고 날씬하지도 않지만요.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님의 마음가짐이 문제라는 겁니다.

 

저도 라면2개는 우습게 먹을만큼 대단한 대식가였고,

일주일변비는 우스웠기에,, 변비약과 동규자차를 영양제먹듯 챙겨먹는

고도비만 "환자"였습니다.

제키에 거의 70kg정도 나갔으면 알만하겠져?(과거의 님이랑 비슷할껄요~)

단식, 다이어트식품, 유행하는 다이어트..다해봤습니다.

 

백화점가서 여성브랜드 가서 옷 입어보려하면,

점원이 "그거 안맞으실텐데.."이따구 말이나 하고..

(사실 아직도 그시절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돕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런 마음의 상처때문에 옷은 잘 안입어보고 삽니다.

 

또, 중학교 때는 엄마가 못먹해하면,

그렇게 서럽게 울면서 엄마맞냐고 그러고는 결국 다먹었다는;;

 

또..(지금도 약간 그렇기는 하지만->정신병인듯ㅋㅋ)

남들이 절 쳐다보거다 속닥거리면 제가 뚱뚱해서 그런다는 생각을해요.

살이 빠졌는데도, 그러는걸보면, 마음의 상처겠죠?

 

 

그렇지만,님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건..자기자신의 탓이라는걸..

또, 자신의 탓은 아니더라도, 자기 자신밖에 해결할수 없다는걸..

저또한 그랬었고,

님도 지금.."조급한 마음" 때문에 다이어트를 성공할수 없었던건 아닐까요.

24kg을 얼마만에 다 빼셨는지는 모르지만,

그정도의 의지라면 나머지 24kg도 충분히 빼실수 있습니다.

 

옥주현이나 신지를 보면 알수 있잖아요..

그들이 뚝딱 그렇게 되었습니까?

점점 빠지기까지 2-3년정도는 걸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녀들이 그렇게 된건, 피눈물나는 노력과 땀이었겠지요.

 

제생각에 님은 24kg을 단기간에 무리한 방법으로 빼신듯 합니다.

꾸준한 운동없이..

또, 워낙 과체중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살은 쉽게 빠지죠.

 

그러나!!

살은 자신의 표준몸무게에 가까울수로 점점 안빠집니다.

그리고, 3개월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체지방이 빠집니다.

체지방이 빠진다는건, 다이어트를 그만둬도 서서히 팔,다리등이 가늘어집니다.

또, 쉽게 살이 붙지 않구요.

영어공부 해보셨나요?

3달만에 어떻게 영어가 되덥니까?

아니죠~

마찬가지 인것 같네요..세상모든일이..

갑자기 단기간에 뚝딱 어떻게 되는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지 마세요.

예를들면,

지금 밥을 3공기먹는다.

나들처럼 1공기를 먹는건 무리 아닌가요?

일단은 1달동안은 2공기 반.

다음 1달동안은 2공기.

그다음 1달동안은 1공기반.

그다음 1달동안은 1공기.

이런식으로 줄이시고..

그뒤에 생식을 권합니다.(장사꾼 아님)

저는 사먹지 않고 엄마가 만들어 주셨어요.

보리,찹쌀, 흑미등등등(10가지정도?)씻어서 볕에 잘 말린걸 갈아오셨더라구요.

사는 생식보다는 훨씬 효과 좋은것 같음

(사먹어봤는데 맛이 완젼 삐리하더라구요;;)

또, 간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봉지 먹던거 1봉지반, 1봉지, 반봉지...

 

가장 중요한건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가'붐이 일지만, 처음엔 요가보단 헬스가 좋다고 권하고 싶어요.

첫달에 1시간반만..두째달엔 2시간..셋째달엔 2시간반..이런식으로

식사량에 비례해 운동량을 늘리세요~

전 지금 헬스3시간(거의 매일),수영1시간(월수금)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했던건 아니고..조금씩 늘려나간거구요

기회가 된다면 이제 요가도 하다 더 해보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헬스하면서 스트레칭하면서 몸이 많이 유연해 졌거든요(예전에 장대같았음)

첨부터 요가했다면, 아마 좌절감만 들거예요..(친구들얘기)

남들은 다 되는데 자기만 뻣뻣하면 꼭..뚱뚱해서 인거 같잖아요..

자신감만 떨어지게..사실 뚱뚱한거와 유연성은 무관 하답니다^^

 

뭘하든, 목적을 위해선 챙피한걸 몰라야 된다고 생각해요..

해보시면 단식보다 절식이 더 힘들다고 느끼실꺼예요.

그리고,

님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할것 같네요~

처음엔 돈 아까워말고 한의원(종합병원같은 큰곳을 권함;동네 절대 가지마세요)

가서 체질체크받고 몸상태가 어떤지..

변비가 있으면 변비를 고쳐야지 절대 약으로는 어떻게 안됩니다.

전 장내시경 받았거든요~

거기서 장운동과 가스억제되는 약인가를 3-4개월 복용하고,

이젠 거의 다 나은거 같아요.(가끔은 꽉막힘ㅋㅋ)->처방전 받아야 주는약임

그렇다고, 한약이나 약품같은거에 의존하란 얘기가 아니라..

첨엔 지금몸이 어떤지 모르니까..

알고 시작하는게 더 좋을거예요~

 

님아! 살 왜빼시는 거예요?

저는요, 처음엔 남자때문에 뺏어요.

잘보이고 싶고, 사귀고싶고..

그담엔 예쁜옷? 푸훗,,,

지금은요..저 자신을 위해서 뺀답니다.

살을 많이 빼고 나서야 알게 된건데요,,

자신을 사랑하면요~

절대 자신에게 해로운짓은 할수 없게 된답니다.

님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게 필요하실것 같구요..

뚱뚱한거~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빼시면 되요..단지..그 기간에 조급함을 느끼시는거일 뿐이예요..

또..

다이어트는 끝이 없는것같네요..

늘..자기건강을 위해~아름다운몸매를 위해..노력해야 하는거..

너무 건방지게 이런저러말을 써논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님글이 예전의 저를 보는거 같아서..좀 속상했어요~

천천히~자신을 사랑하면서 몸에 무리없게 그렇게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