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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후회하겠죠?

chung |2005.02.03 23:06
조회 3,033 |추천 0

저는 만난지 1년 좀 안되요. 어제 오빠한테 정리하고 싶다는 말을 했어요.

저희는 나이차이 9살이구요. 저는 24. 오빠는 33이예요

나이만 보면 아무래도 오빠는 좀 급하고,저는 아직 이른건 맞지여

하지만 저희는 첨부터 결혼을 생각하며 만났었고, 집도 가깝고해서  매일 만나면서 꽤 오랜시간을 만난건 아니지만 많은 믿음과 사랑이 생겼습니다. 정말로 사랑한다고 믿었구요.

특히나 오빠는 처음 여자를 사귄거라 하네요..33까지...그러면서 처음 사랑한다는 말 해보는거라고...흔히들 말하는게 아니라 제가 보아도 진짜인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제가 정리하고싶다고 한 이유는요

저도 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자꾸 다른사람과 비교가 되요

오빠와는 달리,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남자친구가 계속 있었거든여, 대학때에는 외국까지 쫓아온 남자친구에,,,그 후에도 2년을 만나다 헤어진 오빠.,..가 있었습니다.

모琯?지금 이 사람보다 저에게 잘 해주었었구요,,,,그리 계산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만나던 오빠..나이차이가 9살이나 나는데에도,  계산적으로 밥값을 누가내느니 언급하고, 가끔은 누구한테 어떤 물건을 얻어다 준다고 하며 저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 게 할때가 있어요

저는 강남에서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허영심은 아니지만 명품에도 어느정도 익숙하고, 상대방을 무시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사랑하는 결혼할 사람이라는 오빠가 그러니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무시하는 말에 기분나쁘다는듯 내색하면 농담이라구 하구요.,,아무리 농담이라 하더라도 갖고싶은거 사주진 않더라도 나중에 사자라던지 예쁘다라는 장단이라도 쳐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그 물건 가지고 있는 사람이랑 친해져서 얻어보라니요..그게 말이나 되는지..무시한게 맞는것 같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오빠를 만나면서도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원하던 결혼은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저는 급할 건 없거든여, 그런데 오빠네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형제도 없어요

그래서 지금 혼자사는데, 외로움도 많고 의지할 사람이 저 밖에 없으니깐 더 서둘러 결혼하려구 했죠

저희집에서도  싫어해요. 사람이 나빠서라기보단 왜 그리 급히갈려고 하냐고

더 있다 자리잡고, 돈도 좀 모으고, 사회생활도 한 뒤가라고,,,,

친구들 주위사람 모두다 아깝다고 합니다

그말도 신경이 쓰이네요

저 어제 정리하고 싶다고 하니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사람 진심가지고 장난하냐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니 맘대로 하라고 하더니 끈더군요 , 그러고 난뒤 연락도 없어요

정리해야 하는거 맞져? 정리해야하는거면 빨리 미련 버리고 싶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의견 부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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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래된스카이|2005.02.04 09:56
제가 볼 땐 두 분 안어울리시네요.. 허영심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땐 명품 좋아하고 은근히 남자친구가 저런거 하나 안사주나~ 기대하고 계신 듯 하네요.. 남자분이 그런거 사줄 능력이 됩니까? 제가 볼때는 님은 남자분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정말 사랑한다면 비교하지도 않구요, 설령 비교해서 좀 모자르더라도 사랑으로 받아들이죠.. 님이 얼마나 남친에 비해 아까운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땐 님은 받기에만 익숙한 사람 같습니다.. 두 분을 위해서.. 헤어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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