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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은여우 |2005.02.05 15:07
조회 879 |추천 0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여...

예전에 시엄머님과의 갈등으로 글을 올렸는데...

처음부터 시작하자면 떨어져 산지 3년만에 어머님께서 같이 살자하시더라구여

따로 산지 3년동안 어머님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던터라 제가 어머님한테 그랫어여

 

저: 어머님 떨어져 살다가 갑자기 합치면 서로 안맞는 부분이 일을꺼예여 그러니깐 단 몇달이라도

어머님 집근처에 집을 얻어살면서 왕래하면서 서로를 파악하고 난뒤에 합치면 안되겠어여??

어머님: 그건 안된다 첨부터 같이 살아야지...살면서 너 하고싶었던 공부 내 시켜주마..

 

저 간호공부하다가 친정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그만둘수 박에 없었어여 제가 돈을 벌어야했거든여

그때 다 공부 못한게 아직도 한이네여....그래서 합치게 되었어여 공부 시켜준다는 말에....

문제는 그전부터 있었지만 저 들어가서 맞출려고 무진장 애를 썼어여 할줄 모르는 음식도 인터넷 뒤져가면서 만들고  어머님 방청소 정말 깔끔하게 하고 아니 40평이나 되는 집을 청소기 한번 안쓰고 제손으로 쓸고 닦고...(전기세 마니 나온다고 청소기 사용 못하게하심..그러면서 청소기는 20만원대)

그런데 맘에 안드셨나봐여 제가 만든 음식 자기 입맛에 안 맞다고 그대로 쓰레기통...

청소를 그렇게 하는데도 낮에 집에서 잠만 뒤비잔다고...저 아침에 신랑이랑 어머님 출근하시는 시간에 일어나거든여 (5시 30분) 그러고도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 전화하시고...

그것까지 다 참았어여 공부 시켜주신다는 말에.... 그렇게 지내다 개강 날짜가 다가와서 얘길 꺼냈어여

 

어머니: 공부는 무슨..집안 살림이나해....

신랑: 엄마가 와이프한테 약속한거니깐 지키세여...

어머니: 내가 언제... 난 그런거 한적 없다...

신랑 : 엄마 너무한거 아녜여..이럴려고 불러 올렸어여...???

 밥먹다 신랑 화나서 담배피러 나가고...어머니 하시는 말...

 

어머니: 이 불여시..내 아들을 어떻게 꼬드겼어..나쁜년...

 

저 황당해서 암말 안했어여 왜냐....

어머님 저러신거 저 결혼하고  5개월만에 아버님 지병으로 돌아가셨어여

그게 저 때문이라고....여자가 잘못 들어와서 그렇다고...

 

참고로 저희 연애 7년했어여 아버님이 저 워낙 이뻐하셔서 ..어느날 갑자기 아버님 결혼 서두르라고..

그때까지 아버님 아프신거 저두 어머님도 신랑도 몰랐어여..어버님께서 말씀도 안하실뿐더러

어머님도 아버님께 신경 안쓰셨거든여  사업하신다고 외지로 마니 나가 계셨거든여..

그렇게 아버님 돌아가시고..얼마뒤 제 아들이 태어났어여 저희 친정 엄마 몸이 안좋으셔서 제 산후조리 어머님이 해주셨어여 수술해서 낳았구여...모자동실이였는데...애기가 마니 울었어여

그래서 안아보고 싶어서 안게 해달라고....

 

어머니: 됐다 내가하마...

 애가 계속 울더라구여..어머님 성질나니깐 나두고 담배 피러 가시구여(어머님 연세:52년생)

신랑한테 안아보게 해달라고...제가 안으니깐 바로 울음 뚝..

어머님 그거보시고  왈: 저것도 애미라고....

 

그렇게 그럭저럭 산후조리 끝나고..산후조리도 아니죠 제가 밥다하고 국 끊이고 청소하고....

신랑 참을성 대단합니다 어머님 몰래 저 마니 달래더라구여...지금도 항상 미안하데여

데려와서 고생만 시킨다고....신랑 때문에 참고 살았어여...

 

지금와서 안거는 어머님 그때 합치자 한거 저희 전세 살고 있는 돈이 필요하신거더라구여

다른데 투자하신다고... 문제는 여기서부텁니다

합치고 나서 조금만 맘에 아드셔도 술마시고 이년저년...그것도 저희 애 앞에서...그리고 신랑 없는 틈만 타서...저 합치고 나서 참 마니 울었습니다 눈물 마를 날이 없었구여

참고로 어머니 술을 반주 삼아 거의 매일 드십니다....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셨는지 집에 살림이란 살림은 다 깨부시고...술깨면 다시 사다 날르고..

그렇게 일년을 지내다 제가 이제 판단했어여 전 어떻게든 살겠지만 저희 애기는여

제 아들이 도저히 보고 배울게 없어서 분가했어여 분가한다니 난리 났어여 이x 저x도 부족해서 

더러운 x 개같은 x 나쁜x ...니 엄마가 너 그렇게 밖에 안키웠냐 니 엄마한테 전화해서 다 일러야겠다

저 여기서 뚜껑 열렸어여 대들기 시작했어여 대든다고 난리더군여 신랑 중간에서 절 가로막고는 어머님한테 따지더군여 도대체 그게 뭐냐고...화가나도 할말이 있고 안할 말이있다고..

어머님 신랑 때릴려 하더군여 그러면서 저x한테 단단히 홀렸다고....

화가나니 저희 애도 머리통을 갈기더군여..(어떻게 자기 핏줄인데...) 신랑 어머님 뒤로밀더군여

도대체 이게 뭐냐고...술을 마시면 곱게 마시라고...

그러고 집 구했어여 땡전 한푼 안주고..그동안 그 집에 관련된 모든 세금..심지어 토지세...일반 세금은 우리도 쓰니깐 암말 안하고 냈어여  그러고 어머님 벌려놓은 일...저희 매달 60만원씩 드렸는데 이제 안드린다고 하니 거실에 tv까지 깨부실려고 난리더군여..

저 이렇게 사는거 저희 친정 부모님 모르십니다 아시면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어여

반대하는 결혼한만큼 걱정끼치기 싫더군여...

 

그렇게 지금은 셋식구 원룸 얻어 살고있어여 이사 나오고도 저희 신랑한테 전화해서 있지도 않는

남자 있다고  이간질 하시더군여...신랑은 이제 어머니 얘기라면 안믿습니다

자기도 이번에 확실히 느꼈을꺼예여  같이 살면서 그동안 못들었던 적금도 하나 들려구여...

 

그동안 모은돈 어머님 필요하시다고 빌려달래서 적금 깨서 빌려 드렸는데.. 이젠 그돈도 포기할려구여..결혼 4년차 주부구여 신랑 올해 29..저 27살입니다..애는 4살이구여...신랑은 외동 아들입니다

전 나름대로 그동안 마니 힘들었다고 생각해여 평생 흘려야할 눈물 너무 단기간에 흘린것 같아여

친정에도 작년 추석에 겨우 허락 받고 다녀왔구여....올해는 친정 안가기로 했어여

친정가면 제가 그동안의 서러움을 폭로할꺼 같아서여....

문제는 시댁입니다   가야되는건지 말아야되는건지...이사 나오고도 저한테 전화해서

이년 저년...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끔찍해여...어찌해야되나여?? 가야되는건가여???

가는게 죽기보다 싫습니다  신랑은 저한테 미안해서 가지말자고 하더라구여

자기가 다 알아서한다고...직장에서 어머니랑 붙이쳐야 되거든여... 어떻하면 좋습니까...

매년 명절마다  가서 음식한다고 옆에 잇으면 제 손을 딱칩니다 `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어머님의 주특기 사람들있는데선 저 이쁘다고 막 안아주고 ..사람들 없으면 찬바람이 쌩쌩....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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