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3년간 사겼던 그녀가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에만 곧게 묻어둔 그녀이긴 하지만요~~
약 4개월하고도 보름정도 전에 헤어 졌거든요..
근데 내 맘과 머리 속엔 아직까지 그녀의 추억과 기억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도 잊어 버리기 싫은 기억들이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점점 잊혀져가는 현실이 요즘은 무척 절 아프게 합니다.
그녀의 전화 번호도, 집 주소도, 회사 위치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근데 연락을 할 엄두나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제가 계속 연락하면 집착이 될까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집착 부리는 사람을 정말 싫어 하거든요.
저와 사귈때두 맘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연락이오면
싫어하는 마음에 집착 부리는 짓이 더해져
그 사람은 그녀에게는 완전 싸이코로 찍히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녀가 나와의 추억들과 기억을 정리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집착 부려서 3년간 사귀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긴 기억들까지
정말 싫었던 추억,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으로
그녀의 기억속에 남기 싫어서 연락을 함부로 못하고 있는게
정확한 제 심정입니다.
지난 4개월 보름동안 그녀를 잊어 보려고
근 2달동안 술도 하루가 멀다하고 먹어보기도 하고
다른 여자들도 만나도 보았지만 그녀를 잊기란 역부족 이더군요~~
다른 여자들이 그녀와 딱히 비교 되는건 아닌데
다른 여자들을 만나거나 만나야 할 이유라든가 흥미가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 질때까지
굳이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기로 했거든요..
전 종종 그녀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녀의 방 창문을 우둑하니 보고오기도 하고
사귈때 종종 걸어다녔던 산책길도 혼자 거닐다 오곤 합니다.
물론 다녀갔다는 흔적이나 연락두 남기지 않고 말이예요..
오늘도 그녀가 그립고 보고픈 마음에 그녀의 아파트에 다녀 왔습니다.
거기서 우연히 사귀는지? 사귀지 않는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만나는 남자가 아파트 입구에서 기다리다 그녀와 함께 어디로 가더군요..
정말 그녀와 난 그녀의 말처럼 인연이 아니어서 헤어진 걸까요..
그녀가 헤어질때 그러더군요~~
내가 자기곁에 있으면 나에게 더 기대가 될까봐 두렵다고~~
제 짧은 소견으론 그때 우리에게 권태기 였다고 생각 됩니다.
그때 장난으로 했던 행동이 그녀에게는 크게 상처가 되었나 보더라구요~~
그 동안 쌓이고 쌓였던게 그 장난으로 터지고 말았거든요.
그 일이 있었던 후론 그녀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그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한 세번정도 그녀에게 메달려도 받는데 마음이 돌아서지 않더군요..
정말 사랑하면서도 연락도 못하는 제가 정말 바보로 보이시죠??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녀를 제 머리에서 잊는게 맞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