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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의 산뜻한 카페<마리>

김용현 |2005.02.14 20:05
조회 658 |추천 0

"불후의 명작"의 산뜻한 카페 <마리(marie)>
박중훈, 송윤아 두 톱스타의 만남, 영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잔잔한 아픔과 감동을 다룬 영화 속 도입부에 등장한
<마리(marie)>를 소개합니다.

올해 초 박중훈의 연기 변신이 기대됐던 심광진 감독의 데뷔작 <불후의 명작>은 유명한 감독을 꿈꾸는 주인공 인기(박중훈 분)와 대필작가 여경(송윤아 분)의 가슴 저린 로맨스가 펼쳐졌던 영화인데요. 우리나라엔 박중훈이 나오는 영화와 나오지 않는 영화가 있다라는 우스운 공식이 있을 만큼 우리 영화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 박중훈과 드라마를 통해 술집마담에서 깍쟁이 여자, 고전적 여성상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경험한 바 있는 브라운관의 스타 송윤아의 만남이 무엇보다 화제가 됐던 작품이죠.

물론 흥행엔 실패했지만 영화라는 공통된 세계에 최고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간직한 두 사람, 인기와 여경의 현실적 고뇌가 사랑을 토대로 더욱 풋풋하고 아련하게 전해오는데요.
자신의 꿈을 위해 현재를 미루려는 이들,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에로영화를 찍는 인기나 다른 사람의 성공담이나 신화를 그럴 듯하게 대신 써주는 여경의 모습은 보통 사람들의 퇴색된 현재를 향한 정처 없는 희망과도 유사하죠.

바로 이 영화 <불후의 명작> 도입부에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는 카페 <마리>는 영화적 설정 못지 않게 잔잔하고 우아한 커피 전문점인데요.
예쁜 잔이 유독 마시는 즐거움 못지 않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리>의 커피는 무엇보다 따뜻하고 정갈함을 더합니다.

위스키와커피의 적절한 조화, 아이리쉬 커피의 풍미도 잊을 수 없구요. 향이 깊은 얼 그레이차와 에스 프레소도 빠질 수 없겠죠. 모든 종류의 커피는 무한정 리필이 가능하구요. 언제든지 한량없이 오붓하고 편안한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 한 잔에 넉넉한 마음과 포만감을 절로 느끼는 <마리>에 한 번 나들이 오시지 않을래요?




자료출처 ㅡ>http://ateur21.cyworld.com

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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