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르바이트를 호프집 ,볼링장 ,책방,물류센타,게임방,주유소등에서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제일로 돈못벌고 인간이 싫어지게된 게임방 알바에 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일했던 게임방은 주야타임으로 나뉘어지게되는데 주간은 오후2시~오후9시
야간은 오후9시~오전9시 까지입니다. 시급은 주야 상관없이 단연코 1700원 ![]()
일단 게임방에서 주간 야간별로 꺼려지고 정말 돈줘서 다른 게임방 가라고 하고 싶은 손님
대가 명확히 달라지게 됩니다.
주간 시간대에서 제일로 꺼려지는 손님은 단연코 초딩입니다![]()
한번은 이런초딩도 왔습니다
나:"어서와 무슨 게임하러 왔어?
"
초딩:"어?..새로운 알바? 못보던 얼굴이네?"
나:"너 형언제봤다고 반말이야?
너 형이랑 몇살차이나는지 알아?"
초딩:"나 원래 알바들한테 반말하는데?.. 나 그리고 쓰리클래스야~"
저정말이지 황당했습니다
23살먹어서 겜방에서 알바한다고 초딩한테 무시당해야 하나
하는 후회도 들고 말입니다..ㅠㅠ
그초딩은 어디자리하나 골라서 겜하러 가드니 저에게 이런멘트를 날려주더군요
초딩:"알바 여기 신선한 요구르트로~"
이렇듯 주간대는 초딩이 꽉 잡고 있습니다. 초딩들 500원 선불내면서 10원짜리 50원짜리
섞어서 가져오면 정말 짜증이 엄청 밀려옵니다...
한번만 이렇게 내면 상관이 없는데 -_-; 100원씩 추가할때마다 10원짜리 10개 계속 내서
500원어치 더하는 녀석들은 정말이지 ㅡ,.ㅡ; 그거 돈새는 시간다갑니다;;
제일 지존이었던 초딩은 저금통 털어서 10원짜리로만 검정비닐봉지에 담아서 온 녀석이었습니다... ![]()
이제부터 게임방알바의 하이라이트인 야간알바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일단 야간대에 오시는 손님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멀쩡하신손님.. 술취해서 인사불성되서 잠자러오는 손님 .. 거지아저씨들.. 이상한 아저씨들
단연코 야간알바의 지존은 아저씨들입니다
다른게임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게임방은 야간에 키보드 바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키보드가 검정색이면 아저씨들 타이핑할때 글씨가 않보인다면서 하얀색 키보드로 바꿔
달라고 하고.. ㅡ,.ㅡ;;;;;;;;;;
이것보다 약간 지존인 아저씨들은 두종류 입니다.
말도 않되는 심부름시키기 ...
예를 들어서 천장에 붙어있는 전구를 빼달라 하거나;혹시 아가씨 있으면 좀 불러달라거나(무슨 여관도 아니고 말입니다
)
게임은 1시간 해놓고 나갈때 핫바 천원짜리 서비스로 달라느니 여기 알바가 너무 불친절
하다느니 하면서 트집자는 아자씨들... ㅡ,.ㅡ
제 알바 역사상 초특급 지존 아저씨를 한분뵈었습니다(참으로 영광이었습니다
)
집에서 컴퓨터 본체를 들고와서 설치해달라고 하더군요 -_-;
자기 리니지 랩이 69인데 해킹당하면 니가 책임질거냐면서(모든 아저씨들은 무조건 알바한테 반말 .. 오히려 존칭어 써주면 어색합니다 -ㅁ-)
본체얼른 달아달라고 하덥니다 ㅡ.ㅡ
저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그 야간에 딱 바쁠때인오후10시 조금넘어서 인데
그 사람 하나때문에 컴퓨터 붙잡고 본체 싹 케이블 뽑고 먼지 다 딱고 다시 설치해주고
해야합니까?ㅡ.ㅡ 딱 잘라서 않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참... 그리고 예비역 아저씨들께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제가 게임방 알바하면 아저씨들이 항상 물어봅니다.
학생이냐?..
그럼 저 얘기합니다: 이번에 휴학하고 해군부사관 지원해서 입대하는데요
그럼 아저씨들 저 옆에 앉혀놓고 자기 군대있을적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무슨놈의 게임방에 오시는 아저씨들은 다들 특공대 출신에 수색대 출신에
백골부대 출신들 뿐인지 ... ㅡ.ㅡ
제가 뭐 특공대 않나왔다고 의심을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군대 경험담 들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막 자기 군대있을적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군대허풍쎈사람 치고 진짜 특공대 나온사람도 아니고
실제로 알고 보면 공익출신이거나(공익근무하시는 분들은 절대 비하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액취증 면제 등등.. ㅡ,.ㅡ
제발 부탁드리는데 군대 허풍좀 치지마세요 ㅠㅠ
그리고 게임방에서 알바한다고 너무 무시하고 욕하지마시길 바랍니다.
다들 알고보면 우리네 아들이고 옆집 조카고 하다못해 친구 아들이라고 될수 있는것 아닙니까
알바생이면 그 게임방에서 알바하는 사람들이지 아저씨들 시중들러 온것도 아니고
제가 제일심하게 당해본경우가 겜비 2500원나왔는데 500원 않깍아줬따고
저보고 밖으로 나오라고 나랑 맞짱한번 뜨자고 하더군요 -_-
얼마나 서럽고 화나겠습니까? 덩치라도 크고 힘좀쓰게 생긴 아저씨들이면 말을 않하겠습니다
딱봐도 리니지하는 폐인 아저씨들인데 알바라서!!!
그놈의 힘없고 욕먹고 사는 시급1700원짜리 알바라서!!
제가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ㅡ,.ㅡ
나가면서 하는 말이 내가 왕년에 주먹좀썼는데 조금만 내 성질 더 건들였으면 동생들이
가만 않놔둔다고 그러더군요 ㅡ.ㅡ
여러분.. 지금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모든 여러분..
혹은 아르바이트를 두고 계신 오너 여러분..
제발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무시하지말아주세요.. 저희도 사람입니다.
학비좀 벌어보자고 집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보자고 혹은 용돈이라도 벌어보자고
이렇게 일하고 있는거지 무슨 됨됨이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하는것
아닙니다..
여러분들 우리모두 힘냅시다! 파트타임 근무직 여러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