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결혼한지 두달쫌지난 새내기 초보주부입니다.........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어야할떄
시련아닌시련이 찾아들었어요.....얘기를 하자면 결혼하기전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할것같네요...
결혼하기전 지금의 남편과 교제하던당시 원하지않은 임신을 하게됐습니다...어쩔줄몰라 고민하던제게 지금의 남편이 미안하다고 자기가정말 결혼해서 잘할테니 아이를 낳자고 하더라구요...요즘세상에 나몰라라하는 일이 다반산데 고맙고 미안하고 암튼 그에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게끔 하는 계기가되어 저도 많은 고민끝에 그에뜻에 따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불우한 가정환경에 고등학교도 졸업못한 그를 저희집에선 극구 반대를 하고 나섰습니다...그래도 전 남편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컸기에 부모님께 불효를 하면서도 제 의사를 굽히지않았습니다...결국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부모님도 결국엔 허락해주시고 날짜를잡고 결혼식만 기다리고있던중이었어요...그러다 일이 터졌습니다...결혼식을 불과 두달앞둔 어느날 그의 전 여자친구에게서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저와 결혼날짜를 잡은뒤 그가 전여자에게 자기는 억지로 결혼하는거다 널아직사랑한다 아직잊지못했다 같이도망가서살자등등등.....저에겐 정말이지 세상이 끝나버리는것 같았어요...그여자역시 이제와서 헤어진걸 후회한다며 저에게 그를 놓아주라고했지요.....모든걸 안전그에게 미친듯이 소릴지르고화를내고울고 .....제앞에서그사람은 아니라고 그여자의거짓말이라며 극구 부인했습니다...전 정말이지 죽고싶다는 생각뿐이였어요...이미주위에선 임신한사실도 결혼날짜까지잡은사실도 다알고있는데 이제와서 저에게 이런 절망이라니......여지껏 저와 첫만남부터 해왔던 그에모든행동과말들이 거짓말뿐이라는것도 알게되었지요.....부모님가슴에못밖으면서 지키려한 사랑이였기에 배신감은 더욱더 컸습니다...하지만 이제와 후회한들 전 마지막으로 그의말을 믿어보기로하고 저혼자 그사실을 간직한채 결혼을 했습니다......하지만 지금도 번호가 찍히지않은채 남편한테 속고산다는 문짜가 저에게 오고있어요...인터넷으로 보내서 추적도 불가능하다더군요...그에모자라 남편은 제가 이년전 헤어졌던 남자친구와제사이를 의심하며 저를 폭행까지했습니다.....당연히 아이는 유산이되어버렸구요.....지금도 제남편은 제가 나가기만하면 무조건 화를냅니다......아직어린나이기에 이모든것들 이 제겐 도무지감당이 안됩니다.....아직도 남편의 옛여자친구는 가끔씩 저와그의사이를 이간질하는 문자를 보내는 중이구요...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이혼이라는게 그리쉬운일도 아니고 정말이지 너무 답답하고 사는게 너무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