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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이야 다 있지만..

흠.. |2005.02.16 00:07
조회 122 |추천 0

일단 두 쪽다 잘못이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잘못이란 사회적 상식으로봐서도 대부분 인정하는 잘못이 있고, 상대방 입장에서 헤아리지 못해 어긋나버린 잘못이 있습니다.

 

글쓰신게 그 상황의 다는 아니겠지만 유추해보건데 오랫동안 사귀셨는데도 부모님이나 집안사람들이 님을 모를리는 없겠죠.

그런상황에서 새해인사드리러 갔을때 부모님의 새뱃돈 얘기부터 등등.. 분명 전부터 님을 맘에 안들어하신게 분명합니다. 다른식구들도 그런것 같구여.

남자친구와 안좋은 일이 많으셔서 미운털이 박힌건지는 알 수 없지만 남자친구도 집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탐탁지 않아한다는거 모를리없고 또 그런 분위기는 남자친구 자신이 만들어버린거겠죠.

첨부터 반가운 손님이 아닌 님의 행동은 거슬리고 이쁜구석이 하나도 없었나 봅니다.

어른들께 애교있게 행동하고 집안분위기 단박에 파악해서 눈칫껏 행동 못한것이 상식을 거스른 잘못은 아닙니다.

그 기준은 집안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집에선 당연한게 어떤집에서 건방진거일수 있구여..

그리고 방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주무신건 뭐 상식적으로도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걸로 님 때문에 이 모든 상황이 벌어진거라 하기엔 억지죠.

 

어른은 어른다워야 합니다. 어른이라고 다 공경받을 순 없습니다. 물론 부모님께 또 나이드신분들께 예의바르게 하고 말도 잘 듣고하면 좋죠.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다 옮은건 아니죠. 분명 어른답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님만 그런것도 아니고 형님이나 형수나 모두 어른답지 못한 어른입니다.

어떤 집안의 어른은 님이 맘에 안들었다면 조용히 타일럿을수도 있고 아니면 님이 가고나서 남자친구에게 한소리 할 수 있겠죠.

어쨌거나 면전에서 집안식구들 모두 욕까지 하며 말하는건 상식적으로 분명한 잘못입니다.

거기에 똑같이 욕으로 대응한건 잘한거라 할 순 없지만 참고 빌면서 그 집안과 연을 맺었다면 그것이 더 큰 잘못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친구도 그 집안사람이 분명하구여.

 

여기 댓글에 역시 욕을하며 님이 전적으로 잘못하고 사귀는사람의 집안에가서 당연히 해야할 도리를 안한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많군여. 참 놀라울 뿐입니다.

그런말씀을 하시는 분들의 집의 분위기도 상상이 가네요.

님도 차분히 생각하시며 자신의 잘못이나 성격등에대해 생각해보시고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남자와 그 집안과 연이 닿지 않은것에대해선 다행으로 아시고 좋은 사람만나셔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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