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시작된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형이 되어버린 사람과 헤어진지 7개월입니다...
주변에 이별한 이들에게 그럴수도 있는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고 조언만 헤주던 저에게 이별이 찾아온건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생긴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헤어지잔 말을 자주 했던 저였기에 그건 진심이 아니었다 말했지만 마음을 굳힌듯 했었습니다.
후회하게 될꺼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별이란건 그렇게 누구에게든 많이 아픈모양입니다..차라리 몇번 해왔던 짝사랑이 좋을뻔했습니다..그렇게 첫사랑이 끝났습니다..
자존심과 주위의 사람 눈을 무척이나 의식하던 저였는데 이별이 이제 정말 현실이란걸 깨달았을땐 길을 걸으며 그렇게 울었습니다.
눈물이 강을 만들것같이 그렇게 또 걷고 걸으며 울었습니다.
배는 고픈데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너무 졸린데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그렇게 일주일을 견디고 끼니를 챙겨먹기 시작한 날 그래 모두가 시간이 약이라 하니 날짜를 새기로 했습니다.그렇게 한달 두달이 흐르고..... 그런데 어느날 우스워진 절 발견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못해준것만 생각나는 겁니다.
전 지금의 제가 바보같습니다.
길을 지날때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봐도 흠칫 놀라고 같은 자동차만 봐도 다시 뒤돌아보게되는 그런 바보같은 제가 너무 밉습니다.
그리고 7개월입니다...그리고 한달전부터 드문드문 그에게 메세지가 옵니다..
잘 지내냐고 감기는 걸리지 않았냐고 한번 만날수 있냐고 며칠에 한번씩 그렇게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다시 생각에 빠졌습니다..이제와서 내개 왜이럴까? 물어보진 않았습니다.그렇게 아무결정도 못내린체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내게 그러는지 떠보고 싶었습니다.
아니 차라리 물어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뻔했습니다.
오빠도 잘 지내냐고 왜 예쁜여친이랑 잘 안되냐고...
3시간후쯤 답장이 왔습니다...헤어졌다고...잠깐 만났지만 니 생각이 나서 헤어졌다고..
숨이 막힐것 같았습니다...미친듯이 전화를 했습니다..전화를 받지 않으니 배신감에 더 미칠것 같았습니다..그리고 그러길 몇십번 메세지가 왔습니다..미안해서 통화는 못하겠다고..전 진정이 될 무렵 나랑 헤어질때도 여자가 있었냐고 물었습니다..그건 정말 아니라고 했습니다..예전같았으면 험한 말도 같이 보냈을 저이지만 7개월의 시간이 정말 약이 되긴 했나봅니다...차분히 난 오빠가 지금도 여전히 밉다고 얘기했습니다..(문자를 보내며)
우리가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꺼라고 얘기하는 그가 정말 미웠습니다.
다시 니손잡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방황하는 시기에 잠깐 만났다고 얘기하는 그가 정말 미웠습니다.
오빠가 날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지금에 와서 배신감을 느끼는 제가 우습고 그만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이 안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다시 미워졌습니다.
근데 정말 더욱더 우스운건 그러고 나서도 메세지를 기다리는 전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
그랑 다시 시작한다면 그가 떠안은 모든걸 같이 떠안을 자신도 없으면서 흔들리는 전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
잊어야지 하면서도 잊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 전 바보인가 봅니다.
헤어져 있던 동안 다른 누군갈 만났단 얘기 듣고 배신감을 느낀 전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