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울 아가를 나은지 2달정도 되어갑니다..
첨 아가랑 집에와서는 잠도 못자고... 수시로 깨고 아가 돌보고 넘넘 힘들어서 3일에 한번은 통곡을 했드랬는데 이제는 울 아가가 밤에 잠도 잘자고 매시간 하는 이쁜짓때문에 넘 넘 행복하답니다![]()
그럼 울 둘리나은 출산기를 올려드릴께요![]()
예정일 12월23일!!
12월19일 일요일
신랑과 아침에 조조로 영화보고 아는언니 결혼식장 다녀오는게 일정이였음.
그래서 아침에 영화보러 나가려고 준비하는데 헉 드뎌 이슬이란걸 봤음.. 조금 놀라서 신랑한테 소리쳤음 드뎌 이슬이 비췄다구 곧 울아가 보겠다구..ㅋㅋㅋㅋ
그러나 오늘보는 영화가 신랑과 마지막으로 보는 오붓한 영화가 될꺼라는 생각에 영화는 꼭 보기로했음. 조조로 영화를 보고 아는 언니 결혼식장으로 출발 집과 걸어서 십오분거리이기에 남산만한 배로 식장을 휘젖고 다님!! 그사이 배는 계속 자주 뭉침
글구 집에와 휴식~~~~
12월20일 월요일
아침6시 조금 안돼서 첨맞는 헉! 하는 진통으로 잠에서 깸!! 진통으로 잠에서 깬건 첨이여서 멍하니 누워있는데 10분15분 간격으로 약간아픈 진통이 계속찾아옴 그래서 자는 신랑 깨워서 애가 나올꺼 같다며 호들갑을 떰![]()
신랑 그래서 출근안하고 함께 병원가기로함! 병원가기전 난 샤워도하고 청소도 하고....... 그런데 그렇게 움직이고 났더니 진통이 사라짐 대략30분에서45분사이간격으로 진통이옴... 약간 뻘쭘해진상태
친언니가 울집에 볼일이 있어서 들름 함께 늦은 점심 먹으러 나감. 난 아이나으려면 힘줘야하니까 삼겹살 먹자고 했음 그래서 삼겹살먹고 집에 20분정도 걸어서 왔음 그사이 진통은 30분간격 이였던거 같음.. 암튼 나때문에 회사못간 신랑에게 미안해서 집에와서 신랑 와이셔츠 다려주고 신랑은 일하고.... 다림질 끝내고 잠에 빠짐 자는동안 조금 더 아픈 진통 헉~허~~억~~!! 하는 진통이 30분 간격으로 왔던거 같음..저녘에 밥맛도 그래서 안먹고 버티고 누워있었는데.. 점점더 심해지는 진통...![]()
하지만 이정도는 참을수 있다는 생각에 걍 버티고 있었음 .. 글구 신랑이 늦은 저녘을 밤10시쯤 차려줘서 억지로 먹음.. 저녘을 먹구나서 10분 15분 사이 간격으로 진통이 찾아옴 .. 병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많이아프세요'....
'아...아..아뇨'
'5분간격으로 아주 마니 아프면 오세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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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아픈게 얼만큼 아픈건지 도저히 모르겠단 생각에 병원가려다 말고 다시 드러누움..
신랑은 바쁜회사일때문에 컴터로 계속 일하고.. 난 계속 되는 진통을 겪고 있었음 정말 진통이 오면 꼼짝도 못하겠고 넘넘 아픔! 하지만 귓속을 맴도는 5분간격으로 많이 아프면 오라는 말에 꾹꾹 참았음
대략15분에 진통이 오다가 10분이다가 7분일때도 있다가..
새벽3시쯤엔가 신랑이 하던일 멈추고 그만 자야겠다기에 나도 자면 덜 아프겠지 하면서 잠을 청함
하지만 밤새 내내 계속되는 진통!! 잠한숨 못잠 이때 찾아온 진통은 정말 헉!!헉!!헉!!허거덩~!!하는 무지 아픈진통 어떻게 움직일수도 없음!
하지만 시간은5분간격으로 줄어들 생각을 안함!!그래서 참고 참고 참았음 새벽6시20분쯤 시간은 줄지 않았지만 진통에 시달렸기에 병원가자고 신랑을 깨움.. 글구 화장실을 갔는데 출혈이 심해서 놀랐음 글구 막 찾아오는 진통에 다리가 막떨리고 움직이질 못하겠음 허리도 펴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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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는 대략5분간격의 진통이였던거 같았다
옷을 겨우 갈아입고 신랑이 택시를 잡아놔서 택시를탐!! 택시안에서 진통이 막 오자 택시기사 아저씨 흠칫 놀라는듯하면서 물어온다... '진통오나요?' 신랑 대답한다'네'.... 그러자 기사아저씨 갑자기 비상깜박이를 켜고 열심히 병원으로 달림!!
12월21일
아침6시50분쯤 병원도착..
바로 분만실로 찾아감.. 잠에 덜 깬듯한 간호사가 우릴 맞았음.. 글구 병원안에 다른산모도 있고 주위에 의사샘들도 계시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간호사가 분만대기실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그때 다시 진통!!흑!!!!! 대기실을 코앞에 두고 무릎꿇고 진통을 겪음.. 암튼 하늘이 노란채로 대기실에 들어가서 누워있자니 배에 먼가 붙이고.. 잠시뒤 의사샘이
들어오셔서 내진을 하신다..의사샘 헉!! 하며 놀라신다 '아니 어떻게 여태 참은거야...90%진행됐네..'
글구 간호사를 돌아보며 '흠..관장도 못하겠네'... 이때 속으로 난 내심 기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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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애 낳는거 보다 관장이 더 싫었기에..ㅋㅋㅋㅋ
글구 그때 난 내진을 첨 당해봐서 잘 몰랐는데.. 의사샘이 첨 하신 내신은 하나두 안아팠는데.. 간호사가 몇번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면서 내진을 하는데 정말 이건 말할수 없이 아프다 ㅠㅠ
글구 꼭 진통 올때만 내진을 하는데 .. 나중에는 너무 아파서 내진을 말렸다 ㅋㅋㅋㅋ
글구 간호사가 밑에 저절로 힘이들어가면 말을 하란다.. 글구 다시 사라지는 간호사...신랑이 옆에 있는데 신랑 얼굴이 아른거리기만한다..신랑도 걍 어쩔줄 몰라 물끄러미 바라만 본다..다행히 내가 아프다고 옆에서 호들갑떨면 더 귀찮구 싫었을것 같은데 가만히 지켜만 주니 오히려 난 그게 고마웠다!!
글구 힘이 막들어간다.. 간호사를 불렀다.. 그때가 아침7시 사오십분쯤이엿을꺼다
간호사 날 데리고 분만실로 간다.. 정말 그렇게 아픈데 어떻게 그때는 걸어서 갔는지 지금생각하면 신기신기하다~~!!
이때부터는 힘이들어가면 힘을 주란다!! 완젼 정신이 없다..... 넘 아프다 힘이 들어간다.. 힘을준다...간호사들 옆에서 소리지른다... 엄마 힘주세요!! 아니면 엄마두 힘들고 아가도 힘들어요.. 나에게 고함을친다.. 그러더니 자기네들끼리 할말 다한다... 오늘 누구 생일이라는둥 회식을 하자는둥..![]()
.. 그리고 힘주는거 도와준다면서 ... 덩치 젤좋은 간호사가 팔로 내배를 꾸욱!!!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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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의사샘이 들어오셨다.. 글구 정말 1분도 채안되서 누군가 울 아가를 들어올린다.. 정말 난 언제 애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다..먼가 잠깐 빠진 느낌은 들었는데.. 그렇게 빨리 애가 나올줄..그때시간이 8시11분 크흐흐흐흐.. 정말 병원간지 1시간20분정도 만에 애가 나왔다!!
글구 아가를 제게 안겨주는데 그때는 아무생각없었습니다.. 이 아이가 내 아인가?? 그렇게 기쁘지도 않구..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너무 감격스런 순간인데..^________^
그렇게 애가 나오구 나니 뱃속에 있던 태반등을 꺼낼때는 정말 시원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글구 밑을 꼬맬때는 약간 따끔한 느낌...솔직히 그걸 언제 찢었는지도 전 모르겠더이다..![]()
그렇게 정리가 되구나서 간호사가 1시간정도 더 누워있으세요 하면서 다들 나가고 신랑이랑 둘이 있는데.. 신랑 제손을 꼭 잡아주구.. 신랑한테 물어봤죠 태줄은 너가 잘랐냐? 넌 언제 들어와 있었냐? .. 의사샘들어올때 같이들어와서 다 봤다네요.. 울 아가 나오는거부터 다보구 태줄도 자르고.. 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진통에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울신랑 내가 아가 빨리 나아줘서 날 장하다는 눈으로 바라봐주고.. 고생했다고 웃습니다!!
저두 은근히 제가 장하다고 생각듭니다.. 병원가서 초 스피드로 애 나았으니.. 글구 신랑이 말합니다.. 내가 아가 낳구 나서 의사샘이 그랬답니다'애기 낳는 전문이네 전문!!'ㅋㅋㅋㅋ
임신한맘들 특히 막달이신 맘들 많으실텐데.. 그리 걱정은 안하셔두 될꺼 같아요.. 저두 엄청 무서워했는데.. 닥치면 다 견디게 되구.. 아이보구나면 싹 잊어지게 되구 어느새 아가 한명 더 있었음 좋겠다 싶으니까요.. 글구 많이 걸으셔야 되는거 아시죠??
저는 임신하구 4개월쯤 부터 집에서 쉬고 회사도 안다녀서 맬 집에서 컴터루 오락하구 그러다가 배 불러오면서 부터 나름대로 시장도 많이 다니고 신랑 퇴근시간 맞춰서 마중나가구 일부러 언니네집 많이 놀러가구 그러면서 하루에 많게는 두세시간도 걷고 적게는 삼십분도 걷구 암튼 그렇게 걸었던게 많이 도움이 된거같아요!!
그러니 힘들다고 쉬지만 말고 열심히 운동하시고 순산하세요!!!
긴글 나름대로 열심히 적었는데 읽구 다 하실수 있다는 맘 들었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