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된 우리 사랑... 이제 끝났나 봅니다..
데이트인줄 알고 오랫만에 멋도 부리고 화장도 좀 하구.... 얼마나 좋았는지 친구들한테 자랑도 늘어놨죠.... 그렇게 나간 자리에서.... 그 사람은 너무도 모질게 온갖 독설을 퍼부으며 절 차버렸답니다.
한번도 그런 힌트도 없었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몸을 부르르 떨며 바보같은 눈물만 흘렸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그 사람앞에서 펑펑울며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어요...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4년간 헌신적으로 모시다시피했는데.... 남친은 학생이구 전 직장인이거든요.
얼마되지 않은 월급으로 남친 원하는거 다 사주고.... 늘 남친걱정으로 지난 세월을 보냈죠...
4년내내 저를 속썩이고 속썩일때마다 제가 조금씩 투정부리고 말다툼한걸 가지고...
자신이 원인 제공을 해놓구 헤어질때도 저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네요...
남친이 참 바쁜 사람이거든요... 연애하면서 잘 만나지도 못하구 연락도 매번 두절되고...
그때마다 저는 너무 상처받고 혼자 치유하고... 나중에 남친이 나타나 결국은 사과하고...
저희는 늘 이런식이었답니다.
그러더군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구... 그거 다 이루려면 지금보다 훨씬 큰 악순환이
있을거라구...
그런 생활의 반복이 싫대요... 허나 생각해보면 다 핑계같아요...
저를 아직도 사랑한다면.... 먼저 이해를 구해보지 않았을까요?
내가 앞으로 너무너무 바쁠테니 날 믿고 조금만 기다려줘라 하는 식으로요..
잘 기다릴수 있다 했더니 그럼 자기가 너무 나쁜사람된대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부인하고 싶지만 남친의 미래를 위해서라기보단
저를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다는 사실이.....
허나 이런 못된 사람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제 마음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