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적어야할까...몇날몇일을 고민하다..이렇게 글을적는다...
집에 안들어오기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
첨에 그뇬이 전화오고 그러는걸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왜냐면 그놈도 전화오는걸 별로 안좋아햇으니까..
근데..몇일사이에 상황이 달라졌다
어린뇬이 좋다고 자꾸 저나질을 해대니 이놈이 넘어간건지..그건모르겠으나(아마 넘어간것일거다)
설 다음날저녁 아는형을 만난다고 나가더니 소식이 없다...
생활비와 내 월급이 남아있던 통장 잔고를 확인해보다 난 기절할뻔했다..
모조리 다빼서 이 인간이 다 쓴것이다...알고보니 돈을 인출한곳이 그뇬사는동네이다..
나....뒤로 나자빠지는줄 알았다...
그뇬... 외동딸에 아직 대학생이다...그놈...나이쳐먹을 만큼 쳐먹어 지금 28이다..
우린...올해 결혼을 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사정상 일년을 미뤄 내년으로 하기로했었다
그리고 5년넘게 동거를 하고있었다..
그뇬....모든 상황을 알고있다..그뇬의 신상을 전부 까발리고 싶지만 ..내가 참...추해지는거
같아서 참으려고한다...
아직 친정집에는 알리지 않았다..이제..모든걸 정리하고 나가려고한다..
그놈..아마 내가 나간다고하면 좋아서 춤이라도 출것이다.. 그러나
한번 그뇬이랑 살아보라고 ...그뇬 남자 무지하게 많다..남자는 무조건 돈이 많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뇬이다..
철딱서니 없는뇬하고 미친놈하고 잘살하보라고...어쩜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리포트나 대신 써주는 비정규직의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