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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장이...답답...

은하수 |2005.02.19 22:31
조회 951 |추천 0

오늘도 빠짐없이 울 시아버지의 주사가 귓등을 때린다.  두시간째 고문이다. 했던말 되지도안되는말 억지 고집 기타등등 계속된다.듣고있으면 머리 가슴 배 온 몸이저리고 쑤신다. 몇년째 듣지만 요즈음은 거부감에몸이아프다.   여기까지는 두서없는 넉두리였습니다.    

   울 시아버지 주사가 프로급이신데 욕좀할께요.

한 사년 모셨습니다. 울 시어머님 돌아 가시고 한달쯔음 부터 시작된 주사에 처음엔 어머님이돌아가셔서 그런가보다하고 잘 모셔야지 했는데 그렇게 시작된 주사가 하루를 멀다하고 여지껏이어지고있습니다.  술을드시면 고래고래 고함에 자기 분을 못 삭여서 이것저것 부숨니다.그리고 밖으로 나가셔서 술집을 기웃거리고 자식들 애를 때웁니다. 며느리인 저에게는 더 투정을 부리며 데리러 오라 전화합니다. 모시러가두 그냥 오시지 못하고 세워두고 한시간 떠듣니다. 울 동네 울시아버지 때문에 저의친정 사돈의팔촌이 뭐하는지 다 암니다. 이사람 저사람 아무나 데리고 집으로 끌여들입니다.  모시고 사는게 너무 힘이 듬니다. 그렇다고 울시아버지 젊어서 돈이라도 버셨으면 그래서 우리를 조금이나마 도와주셨다면 아니 울시어머님 초상 치를 돈두 없으셨읍니다. 결혼후 계속 용돈드렸으니까요. 암튼 무능하면서 주제파악을 못하시는 분입니다. 울 남편  그래도 저에게 미안해서 잘해줌니다.그래서 버티고 살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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